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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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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5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5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8 북한강 철교 밑 쉼터 북한강 철교 다리 밑 쉼터 북한강 철교 아래 쉼터는 내가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인증센타와 카페를 지나 철교 밑으로 가면 화장실도 있고 강변에 만들어진 비교적 조용한 쉼터이다. 쉼터에 도착하면 나무 가지를 꺽어 쉼터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쓸어 한 곳으로 모으고 주변을 청소한다. 갈 때마다 담배 꽁초를 비롯하여 각종 쓰레기가 사방에 버려져 있다. 사람들은 이제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거의 부끄러움이나 미안함을 느끼지 않는 듯하다. 부모들이 버리니 아이들이 버리고 남이 버리니 너도 나도 버린다.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변이나 지방도, 주차장, 공터에는 각종 쓰레기가 넘쳐난다. 홍수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가 골짜..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4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4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7 물의 정원 2 물의 정원은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아니면 양귀비꽃이 유명해서 그런지 휴일이면 사람들이 많이 찿는 곳이다.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진 작가를 포함하여 가족 단위, 연인끼리, 친구끼리 많이 찿는다. 휴일이면 이곳을 찿는 사람이 많아 자전거가 지나기 힘들 정도다. 모두 들뜬 마음에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보며 사진을 찍느라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자전거는 내려서 끌고가야 한다. 아니면 충돌 사고가 빈번히 나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에 수종사와 양수리 두물머리, 각종 음식점, 딸기 체험장, 카페 등이 즐비하다. 물의 정원은 전철로 운길산 역에 내려 걸어가도 된다. 차량을 타고오면 주변 양수리와 조안면 일대 여러 곳을 탐방할 수..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3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3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6 물의 정원 1 물의 정원 풍경 7월 30일 토요일, 새터에서 45번 도로를 따라 북한강 철교 방향으로 달리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대거 몰려나오고 있다. 45번 도로를 따라 강원도나 동해안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줄줄이 강원도 방향으로 달려간다. 오는 길에 보니 서울 양양 고속도로의 시발점인 미사대교에는 양양 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밀려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것이 보이고 서울 강남이 종점인 서울 양양 고속도로는 미사대교가 거의 종점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자전거 타기도 잠시 쉬어야 할 것 같다. 전기자전거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2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2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5 자전거 도로 정비 봉사 북한강 전망대 고개 정상 부근 새터를 지나 금남리를 달려 북한강 전망대에 도착했다. 토요일이지만 이른 아침이라 자전거족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북한강 전망대는 새터에서 북한강 구간에서 가장 지대가 높은 고개 정상이다. 북한강 철교 방향에서 올라오는 오르막 정상 부근에 아카시아 나무와 칡넝쿨이 자전거 도로 안으로 자라 위험한 장애물로 가로막고 있었다. 난 자전거를 세워놓고 가져간 톱으로 아키시아 나무를 자르기 시작헸다. 길로 튀어나와 자란 잡풀도 제거했다. 그러는 사이 몇 명의 젊은 자전거족이 지나갔다. 그러나 아무도 "수고하십니다!"하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인사를 받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기대..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1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1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4 북한강 아침 전경 7월 23일 토요일, 날씨는 흐린 날이지만 아침 7시 경에 다시 마석으로 출발했다.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지만 흐린 날씨라 자전거 주행하기에는 좋은 날씨다. 초등학교 손주들이 방학을 했다. 방학 동안 시달릴 생각을 하니 우리 부부는 걱정이다. 애비가 휴가를 내면 일주일 정도 데려갈 작정이지만, 게임이다.공부다 태권도다 손주들도 바쁘기만 하다. 오늘도 폭염이라니 바닷가로 산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이동할 것이다. 국도와 고속도로는 휴가철 이동하는 차량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가다가 각종 사고로 불행을 자초하는 것도 다반사다. 인간은 즐기기 위해 죽음을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가기 때문이다..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0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0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3 비만 오면 물을 건너거나 징검다리를 건너야 했던 개울에 새로 만들어진 교량 금남리와 조안면 일대 자전거 도로는 아직 제초작업을 하는 인부들이 작업이 실시되고 있지 않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우선으로 하다보니 미처 손을 못대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자전거 도로 곳곳에는 주변 나무와 넝쿨 식물들이 가지가 늘어지고 도로를 점령하려는듯이 자라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사고가 나기 쉽다. 바퀴에 휘감기거나 얼굴이나 눈을 다치거나 헬멧이 걸려 머리나 목을 다치기 쉽다. 그래서 사실은 오늘 나올 때 자전거 길을 가로막고 자라고 있는 칡넝쿨과 아카시아 나무 가지를 자르려고 갈쿠리와 소형톱을 가지고 나왔는데 보슬비가 내려 다음날에..
마음이 가는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9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9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2 비가 내린 뒤 북한강 전경 고가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비는 쉽사리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도로를 관리하는 남양주시 복장을 한 한 30대쯤으로 보이는 건장한 젊은이가 비를 피해 내가 있는 교각밑으로 다가왔다. 서로 눈이 마주치자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하고 젊은이가 인사를 하자, "안녕하세요." 나도 인사를 했다. 자연히 두 사람이 고가 다리 아래서 비를 피하게 되었다. 비를 화재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침에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자기도 알고 출근했는데, 이렇게 비가 많아 온다면서 나를 보더니 '자전거 복장을 보니 대단하신 거 같다'면서 칭찬을 했다. 무인도에서 만난 두 사람처럼 우리는 어쩔..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8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8 새터에서 북한강 철교 가는 길 1 포천-양평 우회 고속도로 교량, 거의 완공되어 간다 요즘은 날씨를 예측하기 무척 힘들다. 새벽마다 일어나서 휴대폰에서 날씨를 검색하면 비소식이 없으나 나가다보면 갑자기 비가 내린다. 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나가다보면 날씨가 흐리기만 하거나 청명한 경우도 있다. 그만큼 지구 기상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니 지금은 기상청에서는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정도 수준이니 비피해를 입은 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으니 얼마나 애가 탈 것인가. 과거 고가의 기상 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의 기상청장이 구속되었던 적이 있었다. 비리가 난무하며 도입했던 고가의 기상 장비도 이제는 거의 소용도 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