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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마을
두바퀴 인생, 천국을 달리다 11평내동 음악당평내동 근처 자전거길 옆에는 음악당이 있다. 주말에는 음악 동우회 회원들이 가끔 음악을 연주하곤 한다. 나무 그늘에 의자도 많고 화장실도 있어 쉬어 가기에 좋다. 가을이면 주변에 밤나무가 많아 사람들이 떨어진 밤 줍기에 여념이 없는 장소이기도 하다.호평동 높은 곳에 사는 배씨와 자주 이곳에서 쉬어가곤 하는데 한쪽에서 정신이 좀 이상한 아줌마가 무슨 말을 중얼거리며 사기 그릇으로 바닥을 긁는 때도 있다. 음악도 그렇지만 좀 조용히 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음이다. 옆에서 미친 여자가 바닥을 긁는 소리도 소음이다. 요즘은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데 지나가다가 갑자기 다가와서 큰 소리로 정치를 들먹이면서 대통령을 욕하고 세상을 욕한다.산책을 하면서 ..
두바퀴 인생, 천국을 달리다 10상천역 근방 상천루 전경상천루 입구 누각 전경청평에서 상천역으로 가면 상천역 옆으로 호명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새로 만든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골짜기 부근에 '상천루'라는 누각이 나타난다. 한적한 골짜기에 거대한 누각을 보면 조선 시대 사또가 부임하여 지방을 다스리던 군청같아 보인다.내부 사진을 보면 좌우로 긴 집이 마치 만석군이 살던 집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곳은 현재 농촌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 한다. 사람도 없고 차량도 드물다. 주변에는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별로 관리에 중점을 두지 않고 있는 듯하다. 주변 도로는 잘 정지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는알 수 없다, 웅장한 누각만 애처롭게 보이는데, 지난 영화를 뒤로..
두바퀴 인생, 천국을 달리다 9호명산 중턱 전경금년들어 호명산은 벌써 4번째 넘었다. 호명산 중턱에는 음식점. 펜션, 카페 등이 있고 마을버스도 다닌다. 상천역에서 이곳까지 방문객을 위해 운영하는 것 같다.호명산 입구 저수지에는 낚시터도 있고 산을 등산하기에도 좋은 코스다. 정상 고개를 넘어 내려가는 길에도 여러 펜션과 카페가 도로변 곳곳에 만들어져 있다. 특별히 마을버스는 호명산을 찿는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내 생각이지만 기대만큼 많은 사람들이 호명산을 찿지는 않을 것 같다. 따라서 찿는 사람이 적다는 것은 수입과 직결되고 운영이 힘들다는 이야기다. 당연히 이용료가 비싸게 될 것이고 손님이 줄고 그로인해 수입도 넉넉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 주인이 출퇴근을 하거나 상주하더라도 ..
두바퀴 인생, 천국을 달리다 8 청평대교 전경중미산을 향해서어제 현충일에는 중미산을 넘었다. 금년 들어 벌써 세번 째가 된다. 호평동 ~ 마석 ~ 새터 ~ 대성리 ~ 청평대교 ~ 설악 입구 솔고개 정상에서 ~ 다락재 ~ 프리스틴 벨리 골프장 ~ 중미산 ~ 옥천면 ~ 남한강 자전거길 ~ 양수역 ~ 북한강 철교 ~ 팔당 ~ 깔딱고개(미음나루 고개) ~ 왕숙천 옷가게 ~ 사능 ~ 호평동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약 120킬로미터 거리다. 공휴일에는 한강 자전거길이 복잡하여 나는 통상 청평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호평동에서 출발하여 마석 ~ 대성리를 지나 가다가 수상스키장 근처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경춘 국도를 만나게 된다. 국도 옆 사찰 앞에서 베낭에 안전 간판을 달고 헬멧 전조등을 커고 자전거..
6월은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을 보내며...권력욕에 눈먼 사람을 뽑는 지루하고 요란스럽던 선거가 끝났다.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심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꽃다발을 든 당선자들의 함박 웃음을 보면서 지금은 연기처럼 사라진 봄날의 봄꽃들이 생각난다.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보인다.벌써 금년도 반이나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새벽에 창가에 조기를 내걸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경건하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본다.오래 전에 호국 보훈의 달에 올린 글을 다시 음미해본다.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다.고대 그리스 시대의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쟁탈전, 소아시아 제국과 영토확장 전쟁, 도망간 자신의 왕비를 찿기 위해서 10년간 전투를 벌인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 로마제국은..
두바퀴 인생, 천국을 달리다 7 벚꽃길 자전거 카페 청평에서 상천 가는 자전거길 옆 에덴동산 입구 근처에 5년 전에 벚꽃길 카페가 잘 만들어졌다. 진흙색 나무로 만든 카페로 멋진 모습에 가격이 비쌀 것 같아 겁이 나서 나는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는데, 지난번에 평내 이씨와 같이 주행하다가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다. 카페 내부도 아담하고 밖에 편안한 자리도 있고 단층이지만 높이를 높여 지었다. 우거진 나무 아래 아담하게 들어선 카페는 보기에도 멋진 집이다. 외부도 멋지지만 내부도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가구로 잘 꾸며져 있어 고급스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메뉴에 제일 싼 음료인 아메리카노 한 잔이 5,500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그 가격 이상이다. 난 아메리카노 냉커피를 두 잔 시켜 이씨와 같이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