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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마을

생명의 계절, 봄이 찿아왔다! 하남 습지 자전거길 전경 하남 습지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다른 곳에는 아직 피지 않았으나 이곳에는 빠른 개화가 되어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뒤덮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 사는 많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꽃구경을 나왔다. 꽃을 보면 여자들은 특히 흥분되는 모양이다. 가을이 남성들의 계절이라면 봄은 여성들의 계절이다. 자신을 꽃에 비유하는 여자들은 나비가 찿아주기를 바라듯이 님을 기다리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노래 가사에도 나오듯이 여자는 혼자두면 안된다고 한다. 언제 어떤 놈이 채갈지 모르기 때문이란다. 처음 만나도 감언이설에 속아 따라가는 사람도 문제지만 남자는 여자를 보면 가만히 두지 못하는 종족번식의 본능 때문일 것이다. 꽃피는 봄이..

'갈등의 핵,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14 맛사다의 정상. 그 당시의 회의장소, 물저장소, 투석기로 던졌을 돌들이 쌓여있었고 그 유적들. * 유태인은 어떻게 살아왔는가? 2. 봉건주의 시대의 유태인들 장사꾼이 된 '아웃사이드' 유태인 사회가 중동과 이탈리아, 유럽 여러나라에서 자리를 잡아가던 4세기경부터 로마 제국은 점차 활력을 잃어갔다. 그즈음 아시아 유목민 '흉노족'이 중앙아시아를 휩쓸고 유럽으로 밀려들자 그 여파로 '동코트족'과 '서코트족'이 점차 서진을 하면서 로마 쇠퇴의 계기가 되었다. 5세기에 이르러 로마가 동.서로 분리되고 서로마가 코트족에 시달리다가 멸망하자 유럽은 다양한 지역의 봉건주의 국가로 분열되었다. 이런 가운데 유태인들의 거주 지역은 전유럽으로 확산되었으며 당시 국경이 없는 국..

'갈등의 핵,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13 맛사다의 정상. 그 당시의 회의장소, 물저장소, 투석기로 던졌을 돌들이 쌓여있었고 그 유적들. * 유대인은 어떻게 살아왔는가? 1. 디아스포라 시대의 개막 시냐고그와 랍비의 등장 나라가 망한 후 유태인들은 세가지의 시련을 맞게 되었다. 첯째는 망국의 아픔이요. 둘째는 신앙의 구심점인 성전 등이 상실된 것이요. 셋째는 유태교 내에서 기독교의 등장으로 인한 분열이다. 같은 창조주 하느님을 두고 예수가 등장하여 새로운 이단 종교가 나타난 것이다. 이 세가지 가운데 어느것 하나 유태인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 모두가 유태민족의 운명과 직결된 것이었다. 그런데 이미 앞선 시기에 출현하기 시작한 랍비의 등장으로 이 세 가지 충격에서 ..

'갈등의 핵,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12 맛사다의 정상. 그 당시의 회의장소, 물저장소, 투석기로 던졌을 돌들이 쌓여있었고 그 유적들. 6. 유태민족 국가의 종언 예루살렘 공방전 지배자 로마와의 전면 항전의 직접적인 발단은 기원후 66년 5월 어느 날 예루살렘 교외의 로마군 주둔지를 일단의 유태인 열혈 단원이며 행동적인 민족주의 항쟁파인 극렬 게릴라들이 급습, 점령함으로써 시작됐다. 이 기지가 유태인 독립 항쟁 게릴라들에게 떨어지자 전체 유태인들이 환호했고 전국에 산재한 게릴라들을 자극하여 무력 저항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유데아, 이두메아, 사마리아, 갈릴리 전지역의 게릴라들이 로마 점령군에 대하여 적극적인 무력항쟁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무력 봉기 첯 해는 게릴라군의 연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갈등의 핵,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11 리조트에서 바라 본 갈릴리 호수의 야경 5. 두 개의 왕국으로 분열된 남북조 시대 209년간 지속된 북의 이스라엘 사울왕에서 다윗왕, 그리고 솔로몬으로 유태인 왕국이 이어지면서 유태 왕국의 전성기를 구가하였으나, 앞에서 본 바와 같이 두 개의 왕국으로 나누어 분리하게 된다. 이를 남북조 시대라 지칭해도 좋을 것이다. 분열은 국력의 약화를 의미하는데, 이민족의 침입으로 북의 이스라엘이 먼저 멸망하게 된다. 이스라엘의 존속 기간은 불과 209년(기원전 931-722)이었다. 구약을 보면 이 기간 동안 내우외환을 겪으면서 9개의 왕조가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왕의 평균 재위 기간은 15년 전후였으며 어떤 왕은 7일간 재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수명을 다하기도 어려웠을..

'갈등의 핵,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10 리조트에서 바라 본 갈릴리 호수의 야경 4. 왕국의로 성장사 다윗왕의 미니제국 사울왕의 뒤를 이은 인물이 유명한 '다윗'왕이다. '사울'이 농부인 반면에 '다윗'은 목동이었다. '다윗'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숙적과의 전장터였다. 거인 적장인 '골리앗'을 돌 한 방으로 녹아웃시킨 것이 계기가 되었다. 군사적인 재능을 만천하에 과시한 다윗은 사울왕의 딸과 결혼하기에 이르고 사울이 죽은 후에 왕위를 이어받는다. 다윗 치하의 유태인 왕국은 건국 이래 최대의 전성기를 맞는다. 다윗은 적들과의 싸움에서 항상 승리하였으며, 제국의 넓이는 지금의 이스라엘의 5배 가까운 유프라테스 강변에서 아카바만에 이르는 대 제국을 건설했다. 그는 세가지 업적을 남겼..

'갈등의 핵,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9 ☞ 오늘날 마사다 유적지는 이스라엘의 정체성 확인의 장소이다. 임관하는 이스라엘군은 모두 이 마사다언덕 역사의 아픔을되새기면서 임관식을 갖는다고 한다. 다시는 망국의 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 마사다 언덕과 통곡의 벽은 오늘날 이스라엘 정체성의 확인의 핵심적 장소이다. 3. 객관적으로 기록된 민족국가의 흥망사 역사적 사실의 기록, 구약성경 가나안 땅에 돌아온 유태민족은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나라를 건설하고 싸우고 망하는 역사를 되풀이한다. 그 시점부터 구약성경은 신화의 세계가 아니라 유태민족의 정사로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이 시대부터 '여호수아기, 판관기,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로 이어진다. 기원전 천 년 전후부터다. 유태인들의 경전..

'갈등의 핵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8 ☞ 오늘날 마사다 유적지는 이스라엘의 정체성 확인의 장소이다. 임관하는 이스라엘군은 모두 이 마사다언덕 역사의 아픔을되새기면서 임관식을 갖는다고 한다. 다시는 망국의 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 마사다 언덕과 통곡의 벽은 오늘날 이스라엘 정체성의 확인의 핵심적 장소이다. 유태인은 누구인가 : 아브라함에서 유태왕국 멸망까지 1. 4천 년 역사의 유태민족 '셈족'에 속하는 유태민족 흔히 세계의 인종을 피부 색깔에 따라 백인.흑인.황인.홍인종으로 구분한다. 백인종은 각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크게 두 어족으로 나뉜다. 인도.유러피안족과(혹은 아리안족)과 셈어족이다. 인도.유러피언족에는 희랍어.라틴어.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영어.러시아어 등 동서유럽 언어들이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