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건강 (9)
향기마을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왕숙천 자전거길 혹한의 겨울 12월 13일 눈이 내린 이후 혹한이 계속되면서 응달 쪽에 얼어붙은 눈은 녹을 줄을 모른다. 미국은 한파로 중동부가 심한 피해를 입었고 여러명이 죽음을 맞았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북극의 빙하가 녹고 제트 기류가 힘을 잃으면서 북극의 찬공기가 남으로 불어닥친 결과이다. 이러한 자연의 엄청난 힘은 인간에게 자만심과 거만함을 질타하는 듯, 차가운 겨울 폭풍으로 전 지구촌에 휘몰아치고 있다. 12월 30일 금요일, 보름 동안 집안에서 쉬다가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아 모처럼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거리라도 다녀올 겸 나갔다. 호평역을 지나 금곡역까지는 제설차가 한번 지나가면서 제설작입을 했다. 그런데 금곡역에서 사능..
강남의 가을 9 : 10월을 보내며...... 청명한 가을 하늘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대전 방문, 음악회, 불꽃축제, 운동회, 등산, 야유회, 연극제, 영화제 등 결실의 계절 10월을 분주히 보내다보니 어느새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다. 10월 내내 우리 사회는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열려 가을의 풍요..
우면산의 겨울 5 :빈곤의 덫에 빠진 한국 새벽 한강 고수부지에서 바라본 강북도로 흑룡의 새해가 밝은 지 벌써 보름이 지났다. 창가에서 스며드는 새벽 냉기는 차가움이 사납다. 눈이 오거나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가 되면 자전거 타기는 어렵다. 그래서 새벽 운동을 나가기 전에 ..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며...3 집에서 나와 서초역 방향으로 올라가서 정보사 정문앞을 지나 대법원 뒷쪽 길로 올라가면 '용수산'이라는 고급 한정식 음식점이 나온다. 방귀깨나 끼는 고급 관료들이나 기업체 임원들이 주로 찿는 음식점인데 서민들이 가서 먹으면 배만 부르고 별로 먹을 것도 없..
건강의 허와 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 싶을 것이다. 젊은이들은 건강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해도 별로 관심이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건강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나이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그러나 젊다고 모두 건강한 것도 아니다. 요즘처럼 오염된 세상에 취업도 어..
우면산의 봄 10 범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소나무 숲. 통신은 이 세상을 주도하면서 문명화를 선도하고 있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떠 빨리,더 멀리,대용량 업로드/다운로드,영상화,언제 어디서나의 유비쿼트스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하면 그..
우면산의 봄 5 심산 깊은 계곡에서도 잘 자라는 진달래,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우면산의 봄은 이 나라가 어찌되던지 어김없이 봄을 알려주고 있다. 수백억년 동안 진행된 지구의 변함없는 계절의 반복이다. 인류의 역사는 1만년도 채 되지 않는다. 오욕과 눈물의 역사를 반복해온 우리민족! 우리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