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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7

두바퀴인생 2022. 7. 22. 04:45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7

 

한강 전경

 

 

새로운 정부의 행보가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이유는 전정권과 비교하며 겸손해하지 못하는 자만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또 정권 초가 과감한 개혁을 시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책, 사회 부조리, 조세 정책, 인권, 법치, 치안질서, 복지, 취업, 출산/육아 등에 대해서 평등하고 공정한 정책을 수립하여 전향적인 개혁이 단행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인 영향이 크지만 곡류, 유류 가격 등이 오르고 음식가격 등 물가가 치솟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도 지지부진하다.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고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변이 코로나가 재확산을 하고 있다. 따라서 서민들의 삶은 더욱 살기 힘든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

 

강대국간의 패권 싸움에 우리는 고래 싸움에 새우가 등 터지듯이 휘청이고 있다. 미중의 갈등으로 우리는 미중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 프랑스 극작가 장 쥬네의 책에 나오는 외줄타기 곡예사처럼  미국편에 서면 중국의 미움을 받고 중국 편에 서면 미국에게 버림을 받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미중이 같은 편이 되지 않는한, 우리의 숙원인 남북통일도 요원하다. 

 

정치적으로는 탈북 어민 북송 문제와 북한 피살 공무원 문제가 전정권의 인권 유린 문제로 여론화하면서 야당과 갈등을 빗고 있고, 대통령실은 친인척 등 주변 인물의 채용문제로 질타를 받고 있다. 거대한 화산을 분출하기 전에 지하에서 꿈틀대는 용암처럼 언제 드러날지 모르는 대통령 부인의 파격 행보에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감이 앞선다.

 

한편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지만 의료계는 대응이 지지부진하다. 왜 재확산이 되는지를 빨리 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서민들의 삶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한강 자전거길 운동기구 근방 한강 

 

 

자전거를 타는 것도 운동이지만, 다른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전기힘으로 가는 전기자전거가 무슨 운동이 되느냐고 반문했던 나 자신이 전기지전거를 타면서 그것이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자신의 사고 울타리에 갇혀 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경험도 해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지레 짐작으로 판단해버리고 무시해버리기 쉽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우선 마음을 비우라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라는 것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아라는 것이다. 즉 재물, 권력 등을 버리라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사람의 몸 속에는 욕심의 덩어리가 가득차 있기 마련이다. 그 욕심의 덩어리를 가슴속에 두고 아무리 달리고 걷고 자전거르 타도 건강을 가져오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몸은 혈액순환이 잘되고 세포가 왕성한 활동을 해야 건강한 법이다. 나이가 들면 기름진 음식과 스트레스로 혈관은 막히고 약해지고 내장에는 각종 오물이 끼어 대소변이 불편해진다. 영양분을 섭취하고 잘 흡수하고 대변을 잘 배출해야 건강해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도 소식에다 골고루 섭취하고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내장 운동을 병행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기구 중에 복부와 허리를 비빌 수 있는 높이의 손잡이가 있는 운동기구를 선택하여 복부 좌,우,중앙, 좌,우 옆구리 등을 각각 100회씩 비벼준다. 허리 돌리기도 200회 정도 돌려준다. 그러면 트럼도 나오고 대변도 잘 나온다. 지금은 나의 배는 뱃살에 굳은살이 단단하게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등산도 좋고 걷는 것도 좋고 달리는 것도 좋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다. 운동도 평온한 마음에서 아무런 걱정없이 기분좋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나이든 사람들 몸 속에는 이미 수많은 좋지 않은 음식을 먹었고 삶의 스트레스로 인해 곳곳에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순환이 잘 인되는 곳이 나타난다. 그곳이 바로 아픈곳인데 세포가 제대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막히고 내장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종양이 생긴다. 그 종양을 제때 제거허지 못하면 그 종양이 악성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암으로 전이된다. 암이 주변으로 전이되고 몸 전체로 확산되면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피를 맑게하는 음식을 먹고 욕심을 버리고 내장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내장인 오장육부가 건강하면 몸 전체가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그늘진 자전거 도로를 찿아 달리는데 한강 자전거길이 적격이다. 고가 도로 밑으로 연속적으로 달릴 수 있는 도로가 강북 도로인데 구리 한강 시민 공원에서 잠수교까지가 그런 그늘진 도로가 많다. 그늘진 곳이라면 어김없이 사람이 앉아 있다. 아예 누워 자는 사람도 있다. 왕숙천은 다리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가다가 쉬어가기도 좋다.

 

지난주에는 가입한 실손보험 보상금을 신청했는데 참 편리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9년도에 신청할 때는 가입서류와 동의서, 진료비와 약재값 증명서, 통장사본과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면 보험 보상금이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입 서류를 준비하여 팩스로 보내려고 홈페이지를 확인했는데 휴대폰으로 준비한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라고 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이틀 후 통장으로 보상금이 입금되었다고 통보가 왔다. 그것도 분류 번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금되었는데 거의 신청 금액의  80~90% 가까운 보상금이 나왔다. 실손보험이 비싸고 그동안 넣은 금액은 상당하다. 그러나 보상금을 신청하면 지지부진할 줄을 알았는데 이렇게 신속하게 보상금이 나올 줄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