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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여름 14 : 6월, 호국보훈을 생각하며...9 본문
우면산의 여름 14 : 6월, 호국보훈을 생각하며...9
조선의 눈물 마지막 장...
18. 약소국의 운명
이미 고인이된 사람들이지만 강대국의 몇 몇 인물들에 의해서 한나라의 운명이 좌지우지 되었다는 것은 강대국이 아닌 약소국이기 때문이며 힘이 없슴이며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긋는 한 줄의 선이 남북분단의 38선이 되었고 휴전선이 되었다. 우리는 그런 장소에 참석도 못했고 모든 권한을 위임하였던 불행한 지도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토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수백만의 전사상자에, 수만의 포로에다 이산 가족에, 수천명의 납북자에, 수십만의 탈북자에, 수백만의 주민이 가난, 궁핍, 무의탁 독거노인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기아선상에 허덕이고 있다. 지금도 이 강산 곳곳에, 먼 월남땅에 고 민태식 일병처럼 한시대를 잘 못 만나서 전장터의 이슬로 사라져간 수 많은 젊은 영혼들이 흩어져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잘못하면 후손들이 저처럼 젊음을 꽃피워 보지도 못하고 서로 총으로 칼로 죽이고 죽으며 피를 흘리고 고통으로 신음하고 가난과 멸시를 받으며 사람대접도 못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후진국 국민들이 될 것이다. 강대국인 선진국을 보라! 그들은 놀면서도 돈을 벌고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구가하고 있으며 연일 파티며 연회를 즐기며 먹고 마시는 즐거움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지 않는가? 해변가에 넓고 좋은 저택에서 자가용 747 비행기가 집 앞에 주기하며 보란듯이 세계를 날아 다니면서 대접받고 존경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흠모하고 존경하지 않는가! 그들의 말 한마디에 한나라가 벌벌떨고 정권이 휘청거리며 경제가 마비되지 않는가!
함석헌 옹은 한국의 역사를 가리켜 갈보같은 역사라 했다. 강대국 이눔 저눔에게 가랑이를 벌리고 주는 돈푼께로 근근히 살아가는 불행의 주인공 같은 역사라 했다. 그것도 모자라 반토막 난 반도에서 서로 죽고 죽이며 갈등과 반목을 되씹어 온지 어언 66년! 아직도 6자회담의 주인공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회담을 한다지만 이룬 게 아무것도 없다. 모두가 생각이 콩밭에 가 있으니 합의점을 찿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시간 끌기로 북은 김일성 세습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핵무기를 포함하여 무력증강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능멸전술로 남한을 우롱하면서 툭하면 무력도발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단맛을 본 그들이 바라는 것은 닽콤한 사탕이거늘, 이제 그것도차도 얻지 못하니 주민들은 탈북은 하던, 만주 땅에서 창녀가 되건, 또는 굶어 죽더라도 체제는 유지해야겠다는 계산이다.
19. 우리들의 각오와 다짐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 한국이 싫어서 떠난 사람들, 군대를 가지 않으려고 갖가지 방법을 구사하는 지도층 부모들, 권력에 눈이 멀어 국방을 도외시 하는 정치인, 군부대가 들어오지 못하게 연일 데모하는 지역주민, 부정.부패한 공무원, 현실에만 안주하면서 세월을 노래하고 추억에 빠져 옛 사랑만 그리워 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직장과 알바와 결혼에 연연하지 말라! 당장의 혀끝에 스치며 지나가는 단맛을 즐기려 하지 말라는 말이다. 게임이나 경륜,경전,경마에 또는 빠찡고에 빠져 인생을 망치지 말라. 물뽕을 구해서 동물처럼 다른 여자 혼절시키 놓고 강간할 생각 말라는 것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강남의 록카페에 가서 밤새 술마시고 여자나 탐하지 말고 비싼 외제차를 타고 거드럼 피우며 여자나 유혹하고 오토바이 폭주족이 되어 도심을 달리는 등 인생 망가지지 말라는 것이다. 그들은가정교육 불모지대에서 자랐기 때문에 언젠가는 부가 고갈되고 부모가 망가지면 노숙자가 되거나 감옥행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무슨 애국심이 있을 것이며 위기와 고난이 있을 것인가? 부모 잘 둔 덕에 짧은 순간 자본주의 단맛을 즐기고 있을 뿐이며 바람처럼 지나가는 일장춘몽이며 항략에 불과하다. 아홉 여인을 거느리고 대궐같은 집에서 많은 노비를 거느리고 천국에서 황제처럼 지내다가 꿈을 깨니 한여름 더운날 나무 밑이라, 바로 구운몽의 줄거리다. 이슬람의 극단주의가 보여주려는 것도 천국이요 개신교가 유혹하는 곳도 천국이다. 그러나 천국은 없다. 바로 당신의 마음속이 천국일 것이다. 이 말은 영국의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 호킹 박사가 한 말이다.
좁은 국토에서 취업에 목메지 말고, 결혼에 목숨걸지 말고, 그렇다고 스스로 좌절하지 말고 무언가 새로운 시도로 돌파구를 만들어 보라는 이야기다. 구청이나 종교단체 자원봉사를 하던지, 아프리카 오지 등 해외로 진출하여 자원봉사를 하던지 아니면 전세계를 무전 베낭 여행을 다니면서 세상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며 유람하고 그래서 생각이 있다면 아마 언젠가는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이 보이고 깨우침이 생길 것이다. 그때 다시 돌아와서 원대한 꿈을 키우던가! 정부와 재벌, 정치인, 그리고 가진자만 욕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는 말이다. 욕한다고 그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한마디라도 들을 것인줄 아는가?
고구려 미천왕은 삼촌인 왕에게 전장터에서 누구보다도 출충하던 아버지 돌고가 폭군 봉상왕의 미움을 사서 모함으로 죽자, 도망하여 소금장수로, 머슴으로 살았다. 봉상왕의 폭정이 계속되자 나중에는 반정이 일어나 고구려 왕으로 추대되어 미천하게 자랐지만 누구보다도 고구려의 영역확장과 부국강병에 역사에 이름을 남긴 왕이되었다. 집이 가난하다고? 서울대를 졸업 못했다고? 핑계없는 무덤이 없듯이 모두가 핑계이다. 혈연, 학연, 지연을 주시하는 이 사회가 병들었지 당신이 병든 게 아니다.
손발이 없이 발가락 하나로 누구보나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전신장애인 호주사람인 '닉 부이치치'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반드시 한 번 찿아 보시라! 혼자서 이리저리 딩굴면서 겨우 일어나고 발가락 하나로 현란하게 피아노 건반이나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리는 모습에 감동 받을 것이다. 장애인이라고 실망하고 댓글에 욕한다고 목메 죽고, 칭피하다고 자살하고, 파산당했다고, 회사가 도산되고 부도 났다고, 그래서 알거지가 되었다고 죽었다? 죽고 10년만 지나봐라 부모나 자식이라도 기억에서 아물거릴 것이다. 고통이나 상처는 세월이 지나면 모두 자연치유된다. 별다른 약도 없고 특효 처방전도 없다. 그러나 사지는 멀쩡하지만 사이비 종교나 죽은 사상인 공산주의.사회주의 사상 등 그릇된 생각이나 편협한 사상에 한 번 빠지면 도박에 빠진 것처럼 구제불능이다.
인생은 어쩌면 개미만도 못한 삶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꾸려나가는 것이다. 조상 탓 남 탓만 하고 스스로를 비하시키는 바보가 되지 말라! 근본이 중요하고 생각이 건전하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껍데기나 외모에 신경쓰지 말고 내실을 다지는데 온 힘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못난 것이 욕심만 많고 이해심도 없고 메너도 없고 기본도 없고 생각도 없고 창의적이지도 못하다면 평생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거리가 말어질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동물과 달리 건전한 사고를 가진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지혜로운 사람이란 다양한 경험과 많은 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위인이나 영웅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위선자들은 죽은 지도자를 위인이나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책을 펴내고 재단을 만들어 업적을 기리며위인만들기에 안감힘을 쏟지만 근본적으로 본성이 잘못되었고 비도덕.비윤리적인 면에서 자유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위인이나 영웅이 될 수 없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 역사적으로 수많은 반정이 있었지만, 반정하다가 죽은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모두가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반정을 일으켰고 대부분 그 반정이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려 시대 강조의 반정, 무신 정변, 조선시대 중종, 인조반정이 성공은 하였지만 실권은 반정공신에게 있었고 대부분 옹립한 지도자가 모두 꼭두각시였고 그래서 무능할 수밖에 없었고 또 왕만 교체하였을 뿐 개혁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오 결국은 반정공신들의 권력탐욕과 부패만 증가했을 뿐, 성공한 반정이라고 볼 수 없다. 성공한 반정은 반정의 성공과 개혁이다. 성공한 반정은 새로운 왕조를 열고 개혁을 시도한 고려 태조 왕건과 이조 태조 이성계 뿐이다.
당신의 후손들이 정말 행복하게 잘 살기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생각을 바꾸라! 가난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은가? 당신의 후손이 전장터로 끌려가서 이름모를 산하에서 뼈쪼각이 썩도록 방치할 것인가? 시대의 흐름과 미래를 보고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예견하고 지금 자신이 먹고 살기에만 급급하여 비도덕/비윤리적인 유혹과 욕심에 빠져 재물에 탐닉하고 원칙과 법을 무시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선진국 국민다운 국민이 되도록 원칙과 법규를 준수하고 진취적이고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며 윤리/도덕적으로 존경받는 민주시민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나라를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 부국강병으로 가는 길이 무엇이며 자신이 할 일은 무엇인지를 살피고 생각을 바꾸고 바른 나라가 되도록 생각을 바꾸고 언행을 바로하고 법과 원칙을 지키고 국가의 위기시에는 가진자와 지도자가 앞장서는 나라가 되도록 스스로를 다져 나가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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