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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새벽 27 (물과 불의 지옥, 일본열도)

두바퀴인생 2011. 3. 12. 05:12

 

 

 

우면산의 새벽 27 (물과 불의 지옥, 일본열도)

 

물과 불의 지옥, 일본 열도

2012년, 과연 지구는 멸망할 것인가?

 

 



(나토리<미야기현> 교도=연합뉴스)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일어난 대규모 강진으로 미야기현 나토리시 마을에 쓰나미가 덮치고 있다. 2011.3.11

 

일본 열도가 대지진으로 엄청난 재앙을 당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그들은 고대 신라 시대부터 한반도를 끓임없이 침략하였고 백제, 가야와 더불어 한반도로부터 생필품을 얻기 위해 왜구가 수많은 세월 동안 한반도 해안 각지에 출몰하여 약탈과 방화, 부녀자 납치 등 만행을 저질러 왔고, 임나일본부라는 왜국 현지 무역사무소 정도의 기관을 그들의 한반도 통치기구로 조작하기에 바빴고, 신라를 끓임없이 침략하여 엄청난 고통을 주었다. 그들의 고대사는 하구와 조작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고구려를 포함 발해, 고려, 이조를 그들에게 조공하던 나라로 폄하하고 있으며 천자의 나라로 자칭하면서 항상 한반도 정벌에 군침을 흘려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이조 중엽 조선 반도를 침략하여 7년 동안 임진왜란.정유재란이라는 전쟁을 일으켜 조선 반도를 초토화시켰던 나라다.

 

이조 말엽 무능한 왕조의 힘이 약화된 상황에서 갖가지 악행을 저지르면서 한반도를 그들의 식민지화 했으며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구호아래 제국주의 전쟁을 일으켰던 나라다. 36년 동안 한반도와 이 민족은 그들의 식민지가 되었고 백성들은 노예가 되어 수백만 명의 남여 젊은이들이 전쟁터 총알받이, 정신대로 끌려가 개죽음을 당하였고 탄광과 군수공장에서 이름도 모른체 죽어갔다. 한반도는 그들의 총칼앞에 무단정치로 수많은 독립투사,민족주의자들을 고문.살해하였고 한민족의 역사왜곡은 물론, 전국 방방곳곳의 문화재를 포함하여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모두 약탈을 당하였고, 산마다 쇠못을 박아 한민족의 정기를 말살하려한 나라다.

 

그들은 만주,중국, 동남아를 침공하여 대동아공영권의 꿈을 이루려 했으나 미국이라는 강대국과 전쟁을 일으키는 잘못된 만용을 부라는 바람에 수많은 동.서양의 젊은이들을 태평양 바다 속에 이름도 모른체 죽거갔다. 결국 그들은 두 발의 원폭을 맞고 무조건 항복하였고 2차대전에서 패전국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일본을 점령한 맥아더 사령부의 배려 아래 재기를 도모하였고 때마침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게 되어 오늘날에는 세계 굴지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세계 경제를 짓주무르고 있다. 우리는 대일무역역조라는 무거운 굴레를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잇는데, 바로 우리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는 그들그러나 자본주의 문화가 팽배해진 지금의 일본은 경제대국이라는 그늘 뒤에는 경기침체, 비리와 부패, 노인 문제, 성문화 등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퇴폐국가로 이미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제 그들은 지난 세월 그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 하느님의 징벌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 아니면 지구가 일본열도의 침몰을 정말 예고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구의 멸망을 미리 경고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자연의 엄청난 힘앞에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실감하게 된다. 오늘도 탐욕에 눈이 멀어 충혈된 눈과 기름기 가득한 얼굴로 출세하기 위해, 재물을 더 모으기 위해, 남을 누르고 제거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이 처량하게만 보일 뿐이다.

 

<일본 열도의 침몰>이라는 영화에서 처럼 실제 상황이 지금 일본열도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 영화에서도 바다속 태평양 지진대의 지각이 변형을 일으키면서 대재앙을 일으키는 내용이었다. 또 2012년 지구가 멸망한다는 내용의 이야기들이 영화로 여러편이 나온 적이 있다. 과연 지구는 멸망할 것인가? 그것은 두고 볼 일이지만, 최근 잇따른 지구의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앙과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지구의 멸망도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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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의 발생지는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동쪽 해저이며 리히터 규모 8.8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어제 지진은 일본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이며 진앙에서 가까운 도호쿠 지방은 물론이고 도쿄(東京) 등 일본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진앙이 육지가 아닌 바다 밑이었는데도 어젯밤까지 확인된 사망 및 실종자만도 아직 정확한 숫자도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1차 지진에 이어 여러 지역에서 여진(餘震)이 발생했고 10m 안팎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덮쳐 시간이 흐를수록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00명이 탄 배를 비롯해 많은 선박과 차량, 열차 등이 해일에 휩싸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일본의 내진(耐震) 설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워낙 강력한 지진 앞에서 맥을 쓰지 못했다.


 



(도교 교도=연합뉴스)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일어난 대규모 강진으로 도쿄 인근 이치가와 화학단지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1.3.11

 

 

곳곳에서 주택과 사무용 건물이 불타거나 물에 잠겼고 정유공장 등 각종 산업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상당수 원자력 발전소가 폐쇄됐고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신칸센을 비롯한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나리타공항 등 다수 공항이 폐쇄됐으며 통신 대란(大亂)도 발생했다. 일본 해안은 물론이고 러시아 대만 필리핀 등 50개국에 쓰나미 비상이 걸렸다. 일본 동부 태평양 해저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충격을 일본 열도가 막아줘 한반도에 직접적 피해는 없었다.

일본 정부가 “이번 지진의 피해는 예상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밝힐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일본 정치권은 정쟁 중단과 초당적 대처를 선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일본 국민과 정부에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국제사회도 앞 다퉈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는 일본의 대지진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 한국 정부는 일본에 거주하는 교포와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의 피해 상황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쓰나미가 만든 '거대 소용돌이'… 일본 동북부 지진 이후 발생한 거대한 쓰나미가 이바라키현 오아라이 마을로 소용돌이치며 덮치고 있다. 이날 태평양 연안 20개국에 쓰나미 경고가 발령됐다. 일본 경찰은“100명이 탑승한 배가 쓰나미에 휩쓸렸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연합뉴스

 

 

일본 전역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1천100여명을 넘어섰다.
관측 사상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일본 전역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1천100여명을 넘어섰다.

경찰청은 12일 오전 6시 현재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都縣)에서 185명이 숨지고 7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공식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로 아직 수습되지 않은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해안인 아라하마에서 발견된 200∼300명의 익사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를 포함하면 사망자는 400∼500명으로, 전체 사망.실종자는 1천100명이 넘는다.

NHK방송은 이 시간 현재 사망자는 220명, 실종자는 740여명으로 전체 사망.실종자가 1천명을 넘는다고 자체 집계했다. 교도통신은 사망자만 1천여명을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후쿠시마(福島)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의 약 1천800가구가 궤멸 상태라고 발표했으나 이 곳에 대한 정확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해안인 아라하마에서는 11일 밤 200∼300명의 익사체가 한꺼번에 발견됐고, 나토리(名取)시 해안에서도 익사체가 다수 확인됐다.

미야기현 게센누마(氣仙沼)시에서는 시가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기서도 상당한 인명피해가 생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이 밝으면서 피해 상황 확인이 본격화할 경우 사망자와 실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규모 7 안팎의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동북부 지역은 정전과 통신.교통 두절이 계속되고 있다. 또 여진이 밤새도록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당국의 구조와 피해상황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이날 아침 헬기편으로 냉각장치 이상으로 방사능 누출 우려가 제기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하는 등 피해지역 확인에 나섰다.

 

 

 

 

지구가 이상하다!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장면(AP=연합뉴스)

 

지구의 변화가 강하게 다가오고 있다.

 

태평양 지진대가 점점 활동을 강하게 요동치고 있다. 필리핀 화산 폭발, 뉴질랜드 지진, 일본 열도의 화산 폭발, 중국의 지진, 백두산 화산 폭발 징후 등 화산 폭발과 지진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동부의 산불, 유럽 지역의 산불, 사막화 현상 등이 재앙이 계속 발생하고, 최근에는 태양의 흑점 활동이 증가될 전망이라고 과학자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의 기후는 폭설과 폭우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지난해 여름 강풍과 폭우, 최근에는 동해안의 폭설 등 어느해보다도 많은 폭설이 내렸다. 또한 각종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가축 구제역이 발생하여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였고, 건조한 기후로 수시로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남.북극의  빙산이 엄청난게 녹아내리고 있으며 그로인해 북극곰 팽권, 바다사자 등의 생존 지역이 사라져 가고 있다. 지구의 기후변화로 동물 생태계가 이변을 초래하고 있다. 아프리카 열대우림을 비롯하여 남미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 우림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점점 사라지면서 지구의 허파가 사라지고 있다. 동물들의 생존처가 사라지고 먹이사슬이 변하고 있다. 토종벌이 바이러스에 의해 거의 멸종되어 버렸고 알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가 뜬금없이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강풍과 폭우로 우면산 밤, 도토리 등이 모두 조기에 떨어져 버리는 바람에 우면산의 꿩, 다람쥐, 청살모 등이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시베리아 호랑이를 추적한 내용이었는데, 밤, 도토리가 사라지면 밤이나 도토리를 먹고 살던 멧돼지, 조류, 다람주, 꿩 등의 짐승들이 사라지고 그러한 동물들을 잡아먹고 살던 상부 먹이 사슬의 호랑이 등의 동물들이 굶주림에 하나 둘 죽게된다는 내용이었다. 캄차카 반도 태평양이 바라보이는 언덕과 내륙 지역에 살던 시베리아 호랑이들이 3대에 걸쳐 자라다가 인간이 설치한 덧에 걸려 죽거나 굶주림으로 죽어 버리는 모습을 보았다. 이처럼 기후 변화는 생태계의 교란을 가져오고 종의 멸종을 초래하게 된다는 엄청난 내용이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지진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市)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실종자를 빼고도 166명이 숨졌다. 이달 10일에는 중국 윈난(雲南) 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5명이 사망했다. 한국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방심하지 말고 정부 기업 국민이 모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존 건물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신축 건물에 대한 내진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


 

 

                 

                                                              뉴질랜드 지진 피해

 

대지진의 충격으로 어제 일본 주가와 엔화가치가 급락했다. 각종 시설이 파괴되거나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에 복구 과정에서 일본의 재정적자가 더 늘어나고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의 어려움은 세계경제에도 연쇄적 충격을 미칠 수 있다. 우리 주요 제품의 부품 중에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이 많다. 가뜩이나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한국 경제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은 일본 지진의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한반도는 안전한가?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한반도 쪽 피해는 거의 없을 전망이다. 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해안이 1000㎞ 넘게 떨어진 데다 일본 열도가 쓰나미를 막아주는 일종의 방파제로 역할을 한 것이다. 연세대 지구시스템공학과 홍태경 교수는 "서쪽으로 가는 쓰나미는 일단 일본 열도에 막히고 열도를 벗어난다 해도 우리나라까지 오면서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이 일본 열도의 서쪽, 즉 우리의 동해안과 마주 보는 곳에서 일어났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밀려와 인명·재산상 피해가 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경우가 1940년대 이후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있었다.

 

기상청이 현 지진관리관은 "지진관측 이래 지금까지 일본 열도 서쪽에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은 1940년·1964년·1983년·1993년 등 4차례 발생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특히 1983년 일본 혼슈 아키타현 근해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7.7) 때는 강원도 묵호 등에 1~2m 안팎의 지진해일이 들이닥쳤다. 이 때문에 사망·실종자 3명과 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건물 44동이 무너지거나 일부 파손됐다.

1993년 일본 홋카이도 우쿠시리섬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 지진도 우리 동해에 2.7m가 넘는 지진해일을 몰고 와 당시 삼척항 등지에 정박한 선박 35척이 전파됐다.

물론 이번에 발생한 쓰나미가 "대만으로 갔다가 서해안으로 튕겨오는 경우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지질연구원 이윤수 박사)는 주장도 있기는 하다. 서해안에 이유 없이 갑자기 바닷물이 밀어닥치는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윤수 박사는 "자연재해는 어떤 방향으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피해 가능성이 아무리 낮다 하더라도 이번 지진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여파를 다양한 각도로 시뮬레이션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가능성보다 정부가 오히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방사선이다. 지진으로 일본 원전이 파괴될 경우 여기서 누출된 방사선이 바다 건너 확산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번 지진 발생 직후부터 비상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본부 노병환 본부장은 "우리나라 전역에 설치된 70개 환경방사선자동감지망에는 아직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1986년 구소련 당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에도 바람과 제트기류를 타고 방사선이 한국까지 다다른 적이 있다. 노 본부장은 그러나 "지금이 겨울철이어서 일본에서 한국 쪽으로 기류가 흐를 가능성은 낮아 설사 일본에서 방사선이 누출된다 해도 한국까지 올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만일 방사선이 한국까지 확산된다면 외출을 삼가고 외부에서 재배한 채소 등은 먹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일본 지진에 의한 쓰나미나 방사선 누출이 아닌 한반도나 그 연안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어떨까?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준기 교수는 "한반도 주변엔 대륙판이 서로 엇갈리는 지역이 없어 규모 7 이상의 강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처럼 외부의 큰 지진은 한반도 지역 대륙판에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럴 경우도 대규모 단층대가 있다면 규모가 큰 지진이 우려되지만 한반도에 그 정도로 위험한 단층대가 없어 그럴 확률은 낮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진 관측 이래 규모 5 이상의 지진은 총 5차례 있었다. 특히 지난 1978년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규모 5의 지진 때는 2명이 부상하고, 건물 118채가 파괴돼 2억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다.


서울에서 규모 7.0 강진이 일어날 경우
서울에서 규모 7.0 강진이 일어날 경우 사망자가 5만명이 넘고 부상자는 62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7.0의 지진이 실제 서울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규모 6.0 정도는 가능성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강도가 조금 낮은 6.5 강진에는 11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조사도 있다.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7,700여 명, 부상자는 10만 7,500여 명,이재민은 10만 4천 명이 넘을 것으로 밝혀졌다.

두 실험 모두 건물 붕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규모 7의 지진에서는 서울 전체 건물의 76% 가량이, 규모 6.5에서는 전국 58만 개의 건축물이 붕괴되거나 부서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감속에 지진 피해를 줄일 내진설계 의무화가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