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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좋은 책, 요약,그리고 비평

2012 사회는 진화한다. 사회적 기업, 비적대적 정치의 등장

 

 

        2012 사회는 진화한다.

        사회적 기업, 비적대적 정치의 등장

                                        - 코린 맥러플린-

 

 

가장 수지맞는 사업은 ‘이웃사랑’


753_46B.jpg최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수익의 일부를 현금이나 현물로 기부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관심사나 인간적 관계에 따라 시혜적으로 기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제품 판매에 공익을 연결한 공익연계마케팅, 직원 채용이나 직원 충성도 유지를 높이는 직원 자원봉사, 비영리에 벤처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사회적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지출액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 국내 주요 202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지출액은 1조8000억 원이 넘었다. 2005년 1조4000억 원보다 28%가량 증가한 수치. 경상이익 대비 비율도 2005년 2.0%에서 2006년 2.7%로 늘어났는데, 이런 지출 규모는 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하지만 거액의 자금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아직 긍정적이지 못하다. 지난 8월 대한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시민들은 겨우 37.4점(100점 만점)을 줬을 뿐이다. 이에 대해 박동민 대한상의 윤리경영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질적 개선보다 양적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는 여전히 기업의 사회공헌에 배고픈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 같을 경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겠다’는 응답자가 86%(컨설팅업체인 코네사 조사)에 달할 정도로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조건이 됐다. 그뿐 아니라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기업·정부·노조·비영리단체 등으로 적용 대상을 넓혀 사회공헌활동을 표준화한 ISO 26000의 국제규격 제정을 2010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2년에 일어날 변화가 전세계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2012년이 영성과 의식에도 모종의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재계와 정계의 패턴 또한 변화할 것인가? 영성과 의식이 재계와 정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 것인가? <영적인 정치>와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저자인 '코린 맥러플린'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줌과 동시에, 이 두 영역에 향후 10년 동안 어떤 변화가 기대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2012년을 재앙의 해라 여기며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종말'이나 '재앙'이 아니라 일종의 '변환' 시기임을 확신하면서, 우리가 그 변환을 어떻게 더 아름다운 방향으로 촉발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고 싶다.

 

지난 세계를 규정했던 낡은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가능케 할 새로운 세계관을 가질 것인가 하는 선택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전자가 이기심과 탐욕이라는 원동력이 만들어낸 물리적.정서적 고통 속에서 위기와 혼돈을 향해 가는 길이라면, 후자는 타자를 향한 폭넓은 연민과 관심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명을 꿈꿀 수 있는 길이라 할 수 있다.

 

단언하자면, 2012년은 구세계의 균열과 갈라진 틈을 통해 신세계가 출현하는 전환기다. 두려움과 분노와 탐욕이라는 구세계의 지평너머로 생생하게 자라나면서 구세계와는 확연한 대조를 이루는 신세계의 탄생이 마치 포연처럼 솟아나고 있다. 2012년, 세계 도처에서는 창조적 사고와 특별한 심장을 가진 '비저너리'(비젼을 가진 사람들)들이등장해, 좀 더 확연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전 인류에게 미치게 될 것이다.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부상

2012년이 되면 다국적 기업들은 더욱 규모가 크지고 강력해질 것이다. 거대기업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세계 곳곳에 새로운 시장이 개발되면서, 우리 삶에도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본주의는 재화의 생산과 유통에 있어서는 지극히 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결국 인간도 환경도 존속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있음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기업의 미션은 과거보다 점점 확장되고 있다.

 

미국의 거대기업 '엔론' 도산사태 이후, 가치관과 윤리는 절박한 관심사에 속하게 되었으며, 지금 최대의 관심사는 인간, 지구, 이윤에 대한 기여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업들이 구성원의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중요한 아젠다로 다루면서, 그러한 궁극적인 목적에 기여하고 있다.

 

외부적 요소와 내부적 요소 모두 비지니스를 향한 변화와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석유자원의 고갈과 산유국들의 분쟁과 같은 외부적 요소들은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반대로 기업들에게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대안을 �도록 자극하고 있다. 주류 기업일수록 재앙의 절박한 징조를 간파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인식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정치적 압박은 정부로 하여금 더 강력한 규제를 시행토록 만들고 있다.

 

외부적 압력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내부로부터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기업의 미션, 즉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강조, 그리고 직장내에서의 영성회복을 위한 운동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책임의식,존재의미,삶과 일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는 점점 확장되고 있다.

 

'로하스'(이타적 개념의 웰빙)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전인적 건강과 환경, 사회정의, 개인적 발전, 지속가능한 삶에 치중하는 제품과 서비스 시장은 2,289억 달러에 이르며 상당한 재정적 투자 역시 이 영역을 중심으로 재편성되고 있다고 한다. 사회학자 '폴 레이'는 현재 미국 성인의 약 35%, 대략 5,000만 명 정도가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의 소비자라고 한다. 이들은 대개 사회적.문화적 가치관에 입각하여 양심적인 구매와 투자를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의 미래이자 진보적인 사회.환경.경제 변화의 미래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과 주주와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높여가면서 더 나은 세계의 창조를 돕고 있으며, 그것이 곧 기업의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를 '깨어있는 자본주의' 또는 '주주 자본주의'의 거대 트랜드 중 하나라 명명했다.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업들이 경영에 탁월하며, 그 탁월한 방법 경영이 곧 월등한 재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사회적 책임 운동은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내부로부터 변화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이다. 비영리단체 BSR은 인미 400개가 넘는 기업을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으며, <포츈>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절반 가량이 여기에 소속되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역사회 프로젝트와 대의를 후원하며, 자사 직원들을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들

기업의 내부적인 변화의 원동력은 수익이 아니라 그들 기업과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삶과 비지니스에서 더 많은 가치를 �고자 하는 깨달음에서 시작된다. 기업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직원들이 궁극적으로 수익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변화의 조짐은 2012년 이후에는 더욱 증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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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UCC 포털 판도라TV가 연말을 맞아 '아주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연말을 맞아 모든 직원이 송년회를 갖고 비영리단체에서 실시하는 '특별한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기업에 몸담은 사람들은 더욱더 자신의 영혼과 창의력을 살찌우기를 희망한다. 직원들이 창의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만족도 높고 안정된 노동력이라는 결과가 돌아옴을 기업 역시 믿고 있다. 행복한 직원은 더 열심히, 더 오래 그 기업에 몸담을 가능성이 높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실적 변동의 39%가 직원들의 만족도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주간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다수는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 그리고 영성(Spirituality)을 꼽았다. 영성이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답한 사람은 놀랍게도 47%나 되었다.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적 가치관을 일터로 불러들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믿는 영적 가치관 중에는 도덕성, 정직, 공정함, 책임감, 자질, 협조, 직관, 신임, 존경, 봉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운동은 사회 전반에 파장을 미칠 것이며 2012년 이후에는 더욱 확산될 것이다. 자신의 영성이 단순한 믿음과 신념, 그 이상의 것이 되기를 원하며 사문화된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활에 적용되는 요소이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이제 빈껍데기 월급쟁이로 회사에 출근했다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자아 전부를 쏟아부을 열정을 원하며, 기업주들 역시 '선한 일을 하는 것이 곧 수익을 가져오는 것'임을 절감하고 있다.

 

영혼이 있는 기업이 재무적으로 성공한다.

사회적 책임과 수익은 상반된 개념인가? 결론은 '아니다'이다. 윤리와 가치는 생산성과 수익성은 물론, 인재 유치와 고객의 충성심,브랜드 명성 모두를 얻을 수 있는 길임이 많은 조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업의 사회성과 재무실적간의 상관관계 보고서'에서 30년 이상에 걸친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의 재무실적은 평균 이상이거나 그것을 훨씬 상회했음을 공표했다. 또다른 전문가의 조사에서 윤리 원칙이 투철한 기업일 수록 그렇지 않는 기업보다 재무실적이 월등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즈니스 위크 Business Week>지의 보고에 따르면 95%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기업의 유일한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라는 데 반대했고, 투자자의 39%는투자를 결정하기 전 기업의 관행과 가치, 윤리 등을 틈틈이 체크 한다고 말했다. <트랜드 리포트 Trend Report> 지의 여론 조사에서도 소비자의 75%가 가격과 품질이 동일하다면 대의를 지키는 브랜드로 기꺼이 바꿀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비록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있지만, 대다수 재능있는 직원들은 자신이 가진 내면의 가치를 반영해주고 자신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업을 �고 있다.  지식과 서비스가 주도하는 경제 상황에서는 '스피디한 의사결정'과 그것을 위한 고객 및 직원과의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관계 구축'을 필요로 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종교활동에 참여할 시간이 만만치 않다. 최근 '애플,구글,야후,맥캔지,IBM,시스코 시스템즈' 등 많은 우수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명성 클래스를 시행하고 있다.회사에는 명상실이 있으며 직원들은 여기서 하루 30분씩 명상이나 각자 종교에 맞는 기도나 머리를 비우는 조용한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업들은 이것이 곧 직원들의 생산성과 창의성 향상과 직결됨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종교활동을 권장하는 기업도 많은데, 미국 증권거래소의 유대교 율법인 '토라' 연구회와 '보잉' 사의 기독교, 유대교,이슬람교 기도모임,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온라인 기도회 등 이들 기업은 해당 종교의 사목을 담당하는 성직자를 고용해, 직원들의 상담역 및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자로 활동하게 하고 있다. '타이슨 푸드' 사는 76개 지사에 127명의 비상근 목사를 두고 있고, '코카콜라 보틀링' 사는 58개 지사에 25명의 목사가 시무를 하고 있다. '타코 벨'이나 '피자 헛' 같은 식품회사들은 다양한 종교의 성직 예배자를 두고 직원들을 섬기도록 하고 있는데, 이직율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한다. 

 

지속 가능성이 기업의 핵심 미션

환경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도 뜨겁다.특히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과학자들과 정책입안자들은 지속 가능한 기업의 싱천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실천이 곧 기업 수익 증대와도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리딩 기업이라면 당연히 환경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인식이 서구사회에서는 이미 뿌리박혀 있다.

 

공해를 덜 유발하는 기업들이 재무적인 면에서도 상위 80%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미 3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UN 글로벌 컴팩트'(세계유수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구체적인 규약)에 가입하면서 환경보호와 인권, 그리고 수준 높은 노동기준에 동의하는 서약을 했다. 이 형약에 준해서 매년 기업들은 해당 관점에서 진전 상황을 보고하게 되어 있으며, 협약을 준수하지 못하는 기업은 퇴출된다.

 

투지기금과 공익단체가 연합해 설립한 CERES(환경책임경제연합)는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보다 투명한 경영에 앞장서며 경제.사회.환경 실적에 대한 기업 보고의 실질적인 국제표준이 되고 있다. 많은 첨단기업들이 지방정부가 인정하는 '녹색기업(Green Business)' 에 선정되었다.

 

거대기업 '월마트'는 입점 식품들을 점차 유기농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를 가동해 10년 안에 연비를 두 배로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세계 굴지의 카펫 제조업체인 '인터페이스 카펫'은 공해율을 0%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직원 8,000명에 대해서 환경 친화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교육하고 있다. 반품에 대해 100%로 새것으로 교체해주며 쓰레기 절감 노력으로 1억 8,500만 달러를 절약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기농 식품 전문 수퍼마켓 체인업체인 '홀푸드'는 180개 매장의 전력사용량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구매했다. 이는 차량 60,000대가 일시에 도로에서 사라진 것과 같은 동일한 효과를 가지며 <포춘>지가 뽑은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비지니스 판도를 바꾸는 사화책임투자의 힘

이제 투자자들도 자신이 택한 기업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구현하고 있느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는 2012년 이후에는 더욱 확산될 것이다. 오늘의 사회적 쟁점이 내일의 경제 이슈가 될 수 있음이며 이는 사회적 책임이 곧 기업의 이윤임을 강조한다.

 

사회책임투자( 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ing)는 1994년에 이미 400억 달러에 상당하는 거대한 시장을 이루었지만, 2005년에는 2조 3,000억 달러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여기에는 세가지 투자전략이 있는데, '공정한 심사', '주주이익 대변', '지역사회 투자'이다. 지난 10년간 SRI는 전체 펀드 총합보다 40%나 더 가파르게 성장했고, 2012년에 이르면 막대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비적대적 정치의 등장

기업만이 아니라 정치도 2012년에 이르러 엄청난 영향력을 지닐 수 있도록 의미심장한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 이른바 '영적인 정치'가 대두하고 있다. 이들의 관심사는 빈곤 퇴치와 경제적 정당성,문화적 포용력 확대 등이다.

 

또 다른 의미심장한 트랜드는 '독립 섹트'나 '시민사회'의 극적인 성장이다. 인도주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규모는 역사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중심 이념이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없으며 이들은 권력이 아니라 발상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가난,전쟁,폭력,테르리즘,환경오염에 대해서 중앙 정부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에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이러한 단체는 전세계에 100만 개 이상 존재하며 이러한 현상은 이데올로기로 인한 정치적 질병과 경제적 오염, 생태학적 부패 등에 저항하고 치료하는 인도주의적 면역 반응이다. 이들은 도처에 존재하며 대변인도 없고 모든 국가와 도시,종족과 민족, 문화속에 존재한다.

 

또 정치를 변화시키는 또 다른 영역으로 강력하고 새로운 인터넷 '웨보크라시(Webocracy)'가 있다. 이는 좀더 직접 민주주의를 가능케 했고, 짧은 기간 동안에 정치적 판도를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선거전이나 여러 정치사안에 대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대중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이들은 신속하게 군중을 동원하고 정치적 논제를 길거리에서 토론하며 그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음성적인 정치세력들이 이들 군중을 선동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치적 정권전복에 이용될 수도 있는 등 부정적인 면도 있으나 기존의 정치계에는 무서운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모든 트랜드가 긍정적 미래의 밝은 징후들이라 믿는다. 이는 2012년을 전후하여 더욱 분명한 모습으로 드러낼 것이다. 민주주의의 미래, 미래의 경제적.영적 행복에 관한 희망적인 신호들이기 때문이다.

                                                                                         - 서초동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