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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큐브, '오디오북 사업에 50억원 투자'

두바퀴인생 2007. 5. 23. 00:20

 

인티큐브 "오디오북 사업에 50억원 투자"

[mbn TV 2007-05-22 09:14]
인티큐브는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문자메시지 전송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지난해부터 오디오북 시장에 뛰어들었는요, 내년까지 이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티큐브의 김용수 대표를 이권열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인티큐브가 새롭게 선보인 오디오북입니다.

오디오북은 귀로 듣는 책으로, 미국에서는 전체 출판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용수 인티큐브 대표는 콜센터 운영 경험이 오디오북 진출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용수 / 인티큐브 대표

-"저희가 콜센터 사업을 하다보니까 음성 데이터를 많이 다룹니다. ARS를 쓰시면 성우가 나와서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는 과정이 있는데, 그 부분이 오디오북과 똑같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오디오북 시장은 전체 매출액이 1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걸음마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한국 시장에 mp3 등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되어 있어 앞으로 시장이 좋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수 / 인티큐브 대표

-"HSDPA나 와이브로가 많이 보급된다면 모든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자체가 무선상태에서 인터넷 접속이 되기 때문에 훌륭한 매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인티큐브는 내년까지 오디오북 부문에 5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50만 명인 인터넷 사이트 회원수를 올해안에 100만 명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회사측은 오디오북 매출이 아직 미미한 단계지만 인티큐브가 시장에 먼저 진입한 만큼 선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김용수 / 인티큐브 대표

-"대한민국에서 오디오북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화된 형태의 오디오북 제작업자나 유통하는 산업단계는 초기단계입니다. 오디오북은 일종의 틈새지만 그 틈새 자체는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회사측은 현재 10개의 공공도서관과 KTF에 오디오북을 공급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들과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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