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2646)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4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4의암 류인석 기념관 주차장에서4월 27일, 토요일 아침 10시경 호평동에서 강촌으로 출발했다. 지난번에 소개한 주행 코스로 두번째 강촌 내륙 도로를 주행하기로 했다. 호평동에서 마치 터널을 넘어 가는데 중년의 자전거족 몇 사람이 천천히 달리고 있다. 한 젊은 여성이 로드를 타고 빠르게 추월해서 지나간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터널을 오가는데 검정색 옷을 입고 자전거 차선을 버젓이 걸어간다. 나는 나이 때문인지 고글을 벗어도 터널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터널은 조심조심히 가지 않으면 차선을 걸어가는 검정 물체는 위험하다. 마치 터널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을 나타내는 조명으로 각종 모양의 색깔 조명을 설치하여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많은 돈을 들였을 것인데 ..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3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3호명산 고개 정상 전경호명산 고개 정상 팔각정호명산은 자전거족들에게 이름난 코스로 유명하다. 서울에서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춘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청평이 나오는데 청평을 지나 상천역에서 올라갈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경사도 적절하며 경치도 좋고 음식점이나 카페도 있고 차량도 적고 사람도 적기 때문에 자전거족들이 즐겨 찿는 코스다. 호명산 정상에서 반대편 복장리로 넘어가면 청평 호반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좌측 가평으로 가거나 우측 방향으로 청평댐을 지나 청평이나 대성리로 나갈 수 있다. 또 그 길로 나가다가 중간에 청평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가평대교를 지나 설악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설악에서 좌측으로 홍천 방향 내륙길로 가거나 우측 청평과 대성리 방향으로 빠지거나..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2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2팔당 자전거길 쉼터어느날 팔당 자전거길을 가다가 쉼터에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었다. 온 천지가 초록색으로 물들고 있다. 지난해 자란 넝쿨식물은 마른 채 나무를 뒤덮고 있어 성장에 지장을 주고 있다. 팔당 삼거리와 북한강 철교 구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방의 어느 자전거 도로보다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좌측으로는 병풍처럼 펼쳐진 산이 짙은 푸른 숲을 자랑하고 있고, 우측으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은 건너편 검단산과 어울려 웅장함을 더해주고 있다. 자전거길 곳곳에는 쉼터가 있고 쉼터마다 전망대가 되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달리는 나는 몸에서 저절로 즐거운 호르몬이 치솟는 느낌이다. 모든 속세를 잊고 모든 욕심을 버리고 모든 근심과..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1 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1 하남 습지 자전거길 벚꽃이 만발하던 4월도 어느듯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세월은 누구도 기다리지 않고 화살처럼 지나가고 있다. 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고장난 벽시계는 시간이 멈추지만 세월은 고장도 없이 달려가고 있다.'국민이 뽑은 지도자는 정치적 통합 능력 부족과 주변인들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좀처럼 지지도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고, 국제 정치에서도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하고 주변국과 대북정책도 돌파구를 찿지 못하고 있다. 또 국내 정치에서도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 빠졌고 경제는 휘청이고 수출은 지지부진하며 국내 물가를 잡지 못하고 서민들은 높은 이자와 고물가에 점차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여권의 당선된 사람들이 웃음을.. 봄향기를 맡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다 4 봄향기를 맡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다 4 강촌 - 충의대교 - 충효로 - 의암 류인석 기념관 - 큰성골길 - 문배고개 - 문배마을 - 구곡 폭포 - 강촌(2차) 강촌 내륙 주행로 약도(1차, 2차) 4얼 15일 월요일, 2차로 강촌 내륙길을 주행하기 위해 아침에 전철을 타고 강촌으로 향했다. 평일 아침인데도 자전거족이 몇 명 타고 있었다. 아침의 강촌역에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자전거를 점검하는 등 단단히 준비하고 내륙 도로를 달려 소주고개로 향했다. 아침 공기가 차서 팔과 손가락이 시리다. 바람막이와 조끼까지 베낭에서 꺼내 입고 팔토시까지 하고 달렸다. 오늘의 코스는 가정면까지 가서 2차로 갈 예정이던 문배고개를 넘어 가기로 했다. 문배마을과 구곡폭포를 둘러보고 강촌에서 막국수를 먹고.. 봄향기를 맡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다 3 봄향기를 맡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다 3 '벗고개 - 서후고개 - 중미산 고개를 넘다' 중미산 막국수집 전경 지난 4월 9일 선거 전날, 아침에 호평동을 출발하여 사능 - 구리/암사대교 - 하남 - 팔당 대교 - 북한강 철교 - 양수역에 도착하였다. 근처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를 사면서 주인에게 '양평 가는 도로가 개통되었느냐'고 물었더니 개통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벗고개와 서후고개를 거쳐 중미산 고개를 넘어 옥천면을 경유하여 양수역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그동안 양평 가는 도로가 공사 중이라 길이 막혀 중미산 고개를 넘어오는 코스를 가지 못했던 것인데 드디어 금년들어 오늘 처음으로 중미산 고개길을 넘어 보기로 했다. 날씨는 쾌청했고 평일이지만 이 코스로 가는 사람이 거의 전무하다. 공.. 봄향기를 맡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다 2 봄향기를 맡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다 2강촌 - 충의대교 - 가정리 충효로- 의암 류인석 기념관 - 방하리 '술어니 고개'(새적산 461.4미터) - 북한강변길 - 가평 - 청평 - 새터 - 마석 - 호평동 주행 (1차)강촌 내륙 주행로 약도(1차, 2차) 자전거 주행은 차량이 적고 사람도 적은 한적하고 잘 포장된 조용하고 주변 풍광이 좋은 길을 다니는 것이 안전에도 좋고 주변 경치를 즐기기에도 좋다. 춘천 의암호 주변 둘레길을 가려면 복잡한 길에다 산책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달리기에도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의암호 둘레길은 주변 풍광은 절경이지만 항상 안전에 주의를 하지 않으면 사고를 내기 쉽다. 그리고 벗고개와 서후고개, 중미산 고개를 가려면 공도를 타고 고개를 넘어다니기 때문.. 로마의 역사 1378 : 로마 제국 1083 ( 콘스탄티우스 황제 31 ) 로마의 역사 1378 : 로마 제국 1083 ( 콘스탄티우스 황제 31 ) 콘스탄티우스 황제 31 (제위 : 서기 337 ~ 361 ) 갈리아의 율리아누스 (계속) 서기 355년도 거의 저물어갈 무렵, 부제 울리아누스는 비엔에 도착했다. 로마 시대에는 비엔나라고 불린 이 도시는 그르노블에서 리옹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도시로발전했기 때문에, 리옹을 대신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율리아누스가 도착한 곳도 이름뿐인 황궁이었다. 하지만 율리아누스가 개인적으로 데려가는 것을 하락받은 수행원은 네 명뿐이었다. 수행원 네 명은 하인 두 명에 주치의 한 명, 그리고 사서 한 명이었다. 율리아누스는 주치의와는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적어도 일상생활이 외롭지는 않았다. 밀라노를 떠날 때 다른 것은.. 이전 1 2 3 4 5 ··· 3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