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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겨울 22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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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겨울 22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두바퀴인생 2013. 3. 27. 09:06

 

 

우면산의 겨울 22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남역 뉴욕제과 뒷골목 먹자골목

 

 

사회적 구조 변화와 일부다처제 사회의 붕괴

 

일제에 의해 조선이 망하고 500여 년동안 지속되던 유교 사회와 신분제도가 급작스럽게 붕괴되기 시작하였다. 만약 일제가 아니었다면 조선의 유교 사회가 그렇게 빨리 붕괴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일제 36년 동안 신분제도와 가치관이 붕괴되고 살기 위해서는 일제의 앞잡이가 되었고 일본인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그래서 일본 군인이 되었고 일본 순사가 되었고 일제 공무원이 되었으며 일제의 판검사가 되었다. 그러나 일제가 망하고 해방이 되고 미군이 진주하면서 미군정이 실시되었고 서양 문물이 급속하게 밀려들었다. 그래서 사회는 해방이라는 감격과 함께 많은 사회적 진통을 겪으면서 기존의 도덕과 윤리 질서가 붕괴되기 시작하였고 대가족 제도와 일부다처제가 무너지고 자유연애와 가족 단위의 일부일처제 사회로 변화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한국전쟁 이후 기존 사회질서가 철저하게 다시 무너진 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가 발전하였다. 그러나 집권당인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이 무리한 장기집권을 획책하면서 민중들의 분노가 분출되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에 의해 4.19혁명이 발발하였고 권력을 잡은 젊은이들과 정치이 서로 분열과 갈등이 심회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극도에 달하자, 박정희 장군이 주도하는 군부에 의해 5.16 군사혁명이 일어났다.

 

박정희 정권은 강력한 군사정권을 바탕으로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사회 기강을 바로 잡으면서 가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개발을 추진하였다. 5개년 경제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새마을 운동이 전개되었고 한국은 기적적인 경제개발을 성공적으로 성취하여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자 이로 인해 먹고 사는 문제와 가난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점차 개인들의 부가 축적되면서 그때까지 남아 있던 유교적 가치가 붕괴되고 가족 해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즉, 전통적인 유교 사회의 잔재로 남아 있던 가부장적인 전통적인 대가족 시스템과 충효사상, 일부일처제도 붕괴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이조 500년 동안 역대 어느 임금도 해내지 못하던 일로 백성들의 가난을 해소하였다는 점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치적이 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경제 외적인 부분은 도외시되어 오면서 특히 자유민주주의 사회 정신의 발전이 병행되지 못했고 오로지 물질만능의 사회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치명적인 각종 병리현상은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편 박정희의 갑작스런 서거 후 전두환.노태우 정권의 과도기를 거쳐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주화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고 통신혁명이 일어나면서 인터넷, 컴퓨터의 발달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빠르게 형성하였다. 여성들은 힘으로 하는 완력이 아닌 약한 손가락으로 섬세하게 인터넷 세계를 장악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회를 주름잡기 시작한 여성들은 통신혁명이 일어나자 여성들의 두뇌와 합쳐 사회 진입이 확산되면서 권력과 부를 거머쥐게 되었고 그로인해 여성들의 인권이 신장되고 경제적인 능력이 확산되면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자 여성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발언권이 강화되기 시작하였고 남성들의 영역까지 개방되면서 군인.경찰, 교사, 법조계, 대기업 등 사회 전분야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남녀평등의 시대를 넘어 여존남비의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듯하다.

 

또 사회적 전체적으로는 경제적인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부가 편중되고 사교육 열풍과 양육부담의 증가, 취업의 어려움, 혼수비용 증가 등으로 결혼의 어려움과 이혼의 증가, 독신주거자 증가하는 등 경제적인 원인으로 사회변이가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초고령, 저출산 사회로 진입하면서 이제는 부부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자녀 양육은 물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상대적인 차별감으로 개인들의 육제적인 삶보다 정신적으로 삶이 점차 열악해져 가고 있는 현실이다.

 

 

 

                                              한 집 건너 커피전문점이 즐비하다. 그만큼 돈 벌이가 된다는 증거다. 그러나 이미 포화상태이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커피를 전문적으로 즐긴 민족인가?

 

 

물질이 정신을 지배하는 사회 병리현상, '자살'

 

그래서 취업과 결혼이 어렵고, 성 개방과 경제적인 다양한 욕구로 인해 이혼이 증가하고 경제적인 부가 증가하고 사회적인 의료 시스템의 발전으로 초고령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게 되었다. 또한 치열한 경쟁사회로 승자독식 사회는 부의 편중과 양극화의 심화를 초래하여 사회적으로 소외감이나 좌절감을 느끼는 젊은층이 증가하면서 자살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가정 교육과 공교육의 창의식 교육의 상실, 입시제도의 모순, 교육 제도의 혼란 등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폭력, 자살 사건으로 인해 매년 청소년들의 자살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1만5,906명.'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자 수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로 환산하면 31.7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9년째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심각한 건 젊은층의 자살이다. 20대의 경우 전체 사망자를 놓고 보면 2명 중 1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정도로 자살 사망자 비율이 높다. 또 증가 속도도 매우 빠르다. 10년 사이(2001~2011년) 다른 연령대에서는 60~90%대 증가한 자살률이 20대에서는 116.9%나 늘었다.

'자살 공화국'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홍성태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한국 젊은이들에 만연한 자살을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사회에 의한 절망 자살' " 로 규정했다. 자살은 개인 문제로 국한시켜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는 "성장을 최고의 목표로 강요하는 '정글 사회' 에서 벗어나야 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보살피고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국의 자살 문제는 정확한 진단이 없어 치료방법이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장기적 역학 연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 는 입장을 내놓았다. 우 교수는 "우선 우울증이 자살 위험요인으로 지목된 만큼 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없애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최근에 생긴 삼성 디지털 프라자 건물,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삼성 왕국은 세습체제로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그러나 무노조기업으로 근로자들에 대한 인권유린과

                                                  탄압은 물론 감시, 박해, 간접살인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는 비사회적 기업이다.  

 

 

성관련 사건, 매춘, 향락산업의 폭발적인 증가

 

30~40대가 되어도 직장이 없고 결혼도 못한체 부모 집에서 무위도식하며 기생하고 있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그래서 사회적 외톨이가 증가하고 독신주의자가 늘어나며 이혼 남녀가 넘쳐나자 남자는 성적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여자는 경제적인 욕구와 육체적인 욕구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으로 매춘이 성행하기 시작하였고 경제적인 몰락, 관음증 환자 증가, 성개방과 야동 확산, 사회적 외톨이, 집창촌 단속 등으로 말미암아 남자들은 성적인 욕구를 풀기 위해서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저지르는 성폭력.성추행 등 성관련 사건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인터넷과 휴대폰을 발달로 성인물이 확산되면서 어린 청소년들에게 성적인 호기심이 보편화되면서 어린 청소년들의 집단적인 성폭력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성인들도 성인물을 자연스럽게 접촉하면서 이로인한 분출되는 욕구를 풀기 위해서 나이와 혈육을 가리지 않고 집이나 동네, 길거리에서 무차별적인 성폭행을 자행하거나 일부 어른들은 권력, 금력을 이용하거나 직장에서는 지위를 이용하여 주변의 여성들이나 나이 어린 청소년이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가끔 들리는 횟집이다. 주인 부부가  성실하고 착실한 사람들이다.

 

 

미혼 전성시대

 

미혼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결혼이나 이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고도 함께 살 수 있다(혼전동거)'는 견해(45.9%)도 절반에 가까운데 특히 2030세대는 60%를 넘는다. 통계청에서 매해 실시하는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2012년 한국 사회의 자화상이다.

결혼관이 크게 달라졌다. 결혼을 해도, 하지 않아도 좋다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 2008년 27.7%였던 응답 비중이 올해 33.6%로 높아졌다. 여성(39.4%)이 남성(27.7%)보다 많은데, 특히 미혼 여성(50.9%)은 절반을 넘어섰다. 이혼에 대해선 결혼보다 더 '쉽게' 생각한다. 이혼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응답(37.8%)과 그렇게 생각하는 미혼 여성 비율(52%)도 결혼보다 높다.

굳이 결혼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은 젊을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한다. 이는 경제사회적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어려운 2030세대는 연애ㆍ결혼ㆍ출산을 포기한 '삼포(三抛)세대'로 불린다. 가까스로 직장을 잡았는데 비정규직이라 결혼비용 모으기가 버겁다. 치솟는 전세ㆍ월셋값 때문에 신혼방 구하기도 힘드니 연애ㆍ결혼ㆍ출산에 인간관계까지 포기한다는 '사포세대'까지 등장했다. 과거보다 나아졌다지만 여성의 취업문은 여전히 남성보다 좁고 봉급도 차이난다. 결혼하면 가사ㆍ육아 부담까지 져야 한다.

달라진 결혼관은 단순히 가족과 사랑에 대한 개념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문제이자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인이다. 결혼이 늦어지거나 하지 않으니 저출산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노인부양 부담은 커지고 경제활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이혼까지 쉽게 생각하니 결손가정 문제가 생긴다. 반값등록금과 출산ㆍ보육 대책 등이 대선 과정에서 이슈가 된 이유다.

주변에 혼기를 놓친 3040세대가 적지 않다. 당사자들만 아픈 게 아니다. 지켜보는 가족도 함께 아프다. 결혼의 의미와 가정ㆍ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초ㆍ중ㆍ고교 시절부터 가르칠 필요가 있다. 대통령 당선인과 정치권도 기성세대와 사뭇 다른 2030세대의 표심(票心)을 잘 읽어 맞춤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스크린 골프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내부에서 각종 도박, 매춘까지도 연결하고 있는 곳이 많다고 한다. 

 

 

 

자유롭게 성을 거래하는 사회

 

이러한 사회 변화는 가정과 학교 교육에서 자녀 훈육이 사라지고 사회적으로 정의와 공정, 도덕과 윤리가 붕괴되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신분을 초월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비정상적인 경쟁으로 비리와 부패가 증가하면서 자신의 노력으로 정상적인 경쟁을 통해 빈부의 차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역동성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래서 경제적인 욕구와 성적인 욕구 분출을 위해 성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매춘과 향략산업이 해가 지지않을 정도로 날로 번창하고 있다. 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서로 계약 조건만 맞다면 서로 상간하기 쉬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계약 동거, 계약 결혼, 계약 동행이나 계약 애인 등 우리 사회가 혼인신고 없이 자유롭게 성을 거래하는 다부다처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이런 만남에는 사랑이 전재되는 게 아니라 여자는 돈, 남자는 욕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전문직종의 여성들의 경제 능력이 늘어나자 여자들도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 호스트바를 찿는 등 이제는 남녀가 자신의 사회.경제적인 능력에 따라 성적인 욕구를 푸는 데 사회적 시스템이 점차 구비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강남의 풀살롱, 기업형 대규모 롬 살롱 등이 번창하고 있고 최근 뉴스에서 보도된 남한강변 고급 호화 별장에서 지도층, 가진자 등이 벌이는 집단성파티처럼 신분과 지위를 막론하고 이러한 사회구조  변화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그러면 이러한 비정상적인 모순된 사회 변화를 모두가 바르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로 개혁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가진자들이 벌이고 있는 향락과 사치는 인간들의 본능이다. 이러한 본능을 절제시키고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는 사회적인 일대 개혁이 필요하다. 점차 심화되어 가는 양극화를 둔화시킬 방안은 없는 것일까? 극심해지고 있는 빈부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개혁적인 지도자가 나와서 재임 기간 중 단기간에 이 사회를 개혁 할 수는 없다. 우선적으로 법체제를 재정비해야 하고 사회지도층이 앞장서지 않으면 개혁은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다.  지금 한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대기업들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부를 유출시키고 한국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낳게 될 것이다. 또 대기업의 사회적 기업으로 부의 기부나 환원, 중소기업과의 동반 상생이란 이상적인 구호에 불과할 뿐 사유재산 보호가 헌법에 명시된 이상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다. 

 

바라고 싶지는 않지만 북한에 의한 한반도 대규모 전쟁으로 사회가 뒤집어지거나, 화폐개혁을 통한 부의 재분배, 부동산 국유화 선언과 재분배, NGO 육성, 사회적 기업 육성, 시민단체의 사회 감시체제 확산, 교육체제 개선, 공정사회로 개혁, 비리와 부패에 대한 개혁 등 우리 사회의 정신세계 개혁이 시급한 실정이다.

 

  

                                              길거라에는 곳곳에 생과일 쥬스 전문점이 생겼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편이다.

 

 

 

미래 사회 전망

 

상기와 관련하여 우리의 미래 사회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물론 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구던지 나의 의견에 일부는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여성의 사회 진출과 소득의 증가, 부의 축적으로 남자보다 우월한 지위를 얻게 될 것이며 여권도 크게 신장될 것이다.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사회적인 지위와 대우를 받게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남성들의 지위가 뒤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부의 우월적인 소유가 여성들에게 돌아감에 따라 여성 관련 산업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미용을 비롯하여 여성 옷과 디자인, 보석 관련 산업, 화장품, 맛사지, 성형, 체형교정, 피부미용 등 여성 위주의 산업이 번창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증대됨에 따라 맞벌이가 보편화되고 남성이 설 자리가 좁아짐에 따라 남성의 가정화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로봇, 인터넷, 컴퓨터의 증가와 발전은 점차 직업과 직장이 사라지고 평생직장도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그에 따라 소프트한 서비스 직종이 늘어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도 증가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남성들의 직업 및 직장의 퇴조를 가져올 것이다. 그래서 가정을 책임지는 남성이 증가할 것이며 취사, 빨래, 육아 등 남성들의 가정화는 필연적이다.

 

결혼의 의미 상실과 이혼의 증가할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직장이 없고 고비용의 결혼에 부모와 본인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은 물론 상대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들이 능력없는 남자를 선택할리도 없지만,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부와 비교할 때 능력없는 보통 남자를 거부하는 추세다. 그래서 결혼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기보다 결혼이 불가한 실정이고 결혼 후 수입 방안이 전무한 상태에서 가정적인 일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겉으로 결혼은 구차한 것으로 생각하고 결혼 자체를 거부하고 독신으로 살아 갈 수밖에 없다. 또 결혼을 한다해도 경제적인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을 다반사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재혼과 이혼 관련 산업이 발전할 것이며 솔로들을 위한 만남의 행사를 주관하는 업체가 난립할 것이다. 따라서 독신자 위주의 주거시설과 가전제품, 가정용품이 발전할 것이며 재혼과 이혼, 솔로 만남을 주선하는 중계업체나 그와 관련된 서비스 산업이 발달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독신주의자 증가로 결혼을 회피하고 이혼을 다반사로 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다가 가정이 해체되거나 가족 구성 자체를 거부하는 사회풍조가 조성될 것이며 대부분 독신주의로 혼자 즐기며 독신자들끼리 모여 젊음을 불태우는 놀이에 심취할 전망이다.

 

 

 

                              남성전용 이발소 블루클럽, 동네 이발소 아저씨 말에 의하면 가격은 싸지만 머리 깍는 기술이 서툴고 엉망이라 한다.

 

 

경기불황, 양극화 등 개인적인 삶이 어려워지면 여성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출장 매춘이 증가할 것이며 남자들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출장 매매춘을 즐기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중계업이나 관련 장소, 모텔 등 매매춘 관련 사업이 음성적으로 확산될 것이며 성인용품 산업도 크게 성장할 것이다.

 

미혼모가 증가하고 그로인해 태어난 어린이들이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미혼모가 낳은 어린이를 받아 집단적으로 수용하며 양육하는 정책이 수립될 것이다. 따라서 인공수정이나 미혼모의 어린이들을 정부주도 양육시키는 정책이 발전하게 된다.

 

낙태.중절수술이 법적으로 하용되지 못하면 음성적인 낙태와 중절수술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성의 다양한 개방과 성관련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임신을 할 가능성이 높고 낙태와 중절수술의 숫자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 임신을 회피하기 위해서 피임관련 산업이 발전할 것이다. 마약을 비롯한 각종 약물이 꾸준히 증가하여 성적인 쾌락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가정의 자녀 수는 계속 감소할 것이며 초.중.고등학교와 학생, 그리고 인력 감소로 인해 군대의 입영자 수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수의 자녀들에 대한 투자가 집중될 것이며 자녀 양육 부담의 고급화와 사교육의 귀족화가 전개될 것이다. 그래서 군대도 무인화.로봇화 장비가 발전할 것이며  감시.정찰.타격을 위한 통신.전자.해킹.곤충.우주.미사일.광학.가스.레이져.로봇군인 등의 기술이 발달할 것이며 군대는 소수 정예화로 변모할 것이다.

 

다문화가정 출신자들의 사회적 차별로 인한 범죄 양산과 폭력조직 득세, 노인 문제 관련 산업의 증가, 생명 및 생체공학의 발전과 인공수정의 보편화, 성형.장기이식 등 신체이식 기술의 발전과 확산, 인공수정 산업의 증가, 인간관련 로봇산업의 폭발적인 증가 및 인간과 로봇의 공존, 원격제어 기술 및 테크노빌딩 보편화, 인간의 무능화 및 로봇의 지능화, 인조인간 산업의 발달 등 미래는 우리들이 영화에서 보듯이 그러한 사회로 변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