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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 171 : 신라의 역사 70 (제50대 정강왕) 본문
한국의 역사 171 : 신라의 역사 70 (제50대 정강왕)
제50대 정강왕
정강왕(定康王, ? ~887년, 재위: 886년~887년)은 신라의 제50대 왕이다. 성은 김씨이고 이름은 황(晃)이다. 아버지는 경문왕이고, 어머니는 문의왕후(文懿王后)이다.
생애
887년 1월에 황룡사에서 백고자를 마련해 왕 스스로도 행차하고 강의를 들었다.
같은 달, 한주(漢州)의 이찬 김요(金蕘)가 반란을 일으켜, 왕은 파병해 김요를 죽였다.
김요의 난을 평정 한 후에, 5월에 왕은 병을 얻어 쓰러졌다.
그 때에 「내 병이 위급하니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불행이 사자(嗣子)가 없으나 나의 누이 만(曼)은 천자가 명예하고 골상이 장부와 같으니 경들은 옛날 선덕,진덕의 고사를 의방하여 세우는것이 좋을것이다.」라고 유언 하고,
7월 5일에 사망했다.
참고
신라의 역대 국왕
신라 상대
(기원전 57년 - 654년)
혁거세 거서간 · 남해 차차웅 · 유리 이사금 · 탈해 이사금 · 파사 이사금 · 지마 이사금 · 일성 이사금 · 아달라 이사금 · 벌휴 이사금 · 내해 이사금 · 조분 이사금 · 첨해 이사금 · 미추 이사금 · 유례 이사금 · 기림 이사금 · 흘해 이사금 · 내물 마립간 · 실성 마립간 · 눌지 마립간 · 자비 마립간 · 소지 마립간 · 지증왕 · 법흥왕 · 진흥왕 · 진지왕 · 진평왕 · 선덕여왕 · 진덕여왕
신라 중대
(654년 - 780년)
태종무열왕 · 문무왕 · 신문왕 · 효소왕 · 성덕왕 · 효성왕 · 경덕왕 · 혜공왕
신라 하대
(780년 - 935년)
선덕왕 · 원성왕 · 소성왕 · 애장왕 · 헌덕왕 · 흥덕왕 · 희강왕 · 민애왕 · 신무왕 · 문성왕 · 헌안왕 · 경문왕 · 헌강왕 · 정강왕 · 진성여왕 · 효공왕 · 신덕왕 · 경명왕 · 경애왕 · 경순왕
(기원전 57년 - 654년)
(654년 - 780년)
(780년 - 935년)
제50대 정강왕 실록
( ? ~ 서기 887년, 재위기간 : 서기 886년 7월~ 887년 7월, 1년)
1. 정강왕의 짧은 치세
정강왕은 경문왕의 차남이며, 문의 왕후 소생으로 이름은 황이다. 그는 886년 7월 형 헌강왕이 죽자, 왕위에 올랐다. 당시 헌강왕에게는 아들 요가 있었지만, 요는 태어난 지 몇 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였다. 그래서 황이 왕위에 올랐다.
정강왕은 이찬 준흥을 시중으로 임명하고 조정을 꾸렸지만, 그의 치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즉위년에 서쪽 지방에 심한 가뭄이 들어 흉년이 닥쳤고, 설상가상으로 이듬해 정월에 한찬 김요가 한산주에서 병력을 일으켜 모반을 도모했다. 즉위 초부터 혹독한 시련을 겪은 것이다. 다행히 반란은 진압되었고, 김요는 잡혀 처형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정강왕이 병상에 눕고 말았다.
5월 병상에 누운 정강왕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자, 시중 준흥에게 유언을 남겼다.
"나의 병은 위급하니,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불행히 뒤를 이을 자식이 없으니 누이동생 만은 천성이 체격이 남자와 같으니, 그대들이 선덕왕과 진덕왕의 옛 일을 본받아 그녀를 왕위에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유언을 남긴 정강왕은 두 달 뒤인 7월에 생을 마감했다.
그의 능은 보리사 동남쪽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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