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의 7월 (시위와 혁명, 쿠테타... 그리고 종교의 폭력성)
5월은 천안함 폭침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건 발생 경위, 군의 무능과 대응, 조사결과에 대한 사실여부진위 공방, 외교안보문제를 놓고 입이 찟어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마디씩 내뱉으며 목소리를 높이던 한 달이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아무런 대응도 조치도 하지 못한 채 시간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아까운 46명의 젊은 장병들만 무능한 정부와 군의 안이한 대응태세 가운데 서해 바다속으로 사라졌다. 불신과 갈등의 서해 바다는 한반도의 앞날만 더욱 어둡게 만들었고 수많은 별들이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졌다.
청운의 꿈을 품고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4년의 모진 교육과 훈련을 거친 다음 호국의 간성이 되고자 직업군인의 길로 들어섰으나 그 끝을 보기도 전에 서해 바다의 거센 물결속에 물거품 처럼 사라졌다. 이상의 의장은 육사 동기생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아쉬움을 나타내는 서한을 돌렸고 군복을 벗었다. 그는 육사 동기생 중에서 최고로 군에서 출세한 장본인으로 아마 전역 후 자신에게 돌아올 동기생들의 지탄이 두려웠던 모양이다. 육사 30기는 3명의 4성 장군을 배출했는데, 3명의 4성 장군 중에서 이상의 의장은 동기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최종적으로 합참의장에 선발되었으니 그는 전체 동기생들의 대표주자였던 셈이었다. 그러나 그런 모든 영광이 폭탄주 몇 잔에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모두가 인생의 일장춘몽이요 남가일몽이었다.
국민들의 의식이 깨이고 문민정부가 등장하면서 군부는 박정희의 3공 이후 전두환-노태우를 겪으면서 격동기의 한국 사회에서 마음껏 휘두르던 그 무소불위의 힘을 잃게 되었다.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이 클라이막스였으며 군부내 뼈대있던 간부들은 모두 숙청되었다. 햋빛정책과 몇 차례의 서해교전을 겪으면서 군부는 찬밥신세가 되었고 기강은 허물어졌으며 소신있는 군인은 모두 진급에 비선되었고 무사안일의 분위기만 팽배해졌다. 그동안 군은 정치 군인의 출세의 가도였으며 격동기의 한국 사회를 이끌어온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군대가 도시에서 쫒겨나 갈 곳을 찿지 못해 이전 예상 지역의 주빈들에게 갖가지 반대와 천시를 받으며 방황하고 있는 현실이다. 군대의 물을 먹고 성장하였던 전방지역 촌락들도 군인들이 민간 아파트에 들어오는 것도 집 값이 떨어진다며 입주를 반대하는 나라가 아닌가! 지방의 주민들은 군 이전을 반대하고 군용 비행장은 소음과 고도 제한으로 주민들의 이전 촉구 시위로 곳곳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으며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도 주민들의 반대로 지금까지 난행을 겪고 있다. 정부와 국민들이 군대를 이처럼 대접하는 나라에서 어떤 군인이 목숨을 바쳐 밤을 지새우며 두 눈을 부릅뜨고 적을 노려볼 것인가! 또 군대 스스로도 각종 부패와 비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새로운 각오로 내부적인 혁신을 기하지 않으면 영원히 장제스 국민당 군대나 패망한 월남 군대와 다를바 없이 무능한 군대로 전락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며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바람앞의 촟불같은 한국의 국가 안보는 허물어질 것이다.
6월은 우리들에게 기쁨과 환희, 꿈과 희망을 보여주었던 한 달이었는데,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소식이었다. 그래도 우리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보여준 태극전사들의 힘겨운 분투는 우리들에게 갈등과 난국의 한국 사회를 하나로 뭉치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래서 6월 한 달은 그래도 태극전사들로 인해 행복했었다. 그런 가운데 7월은 소리없이 우리들을 찿아온 것이었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스폰서 검사, 경찰 항명과 비리, 교육계 비리와 좌파 교육감 등장으로 진통르 겪고 있으며, 계속되는 아동 성폭력 사건, 야권의 6.2 지방선거 승리, 정권 피라미들의 민간인 사찰, 2차 나로호 발사 실패, 유엔 외교 실패, 목사 부인 토막 살인, 유명 연예인 자살/폭행 소식 등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보여 주었고 살기 힘든 현실은 더욱 가슴을 옥죄고 있는 현실이다.
민중들의 삶이 힘들면 시위는 계속 이곳 저곳에서 발생할 것이다. 시위란 사람들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공공연하게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힘이 없는 민중들이 권력 기관에 항의하는 방법은 시위밖에 없을 것이다. 중국의 5.4운동, 한국의 3.1운동, 4.19 혁명, 6.28 시위, 촟불시위 등은 비폭력 시위지만 폭력 시위는 무장을 동원하게 된다. 5,18 광주 사태가 바로 비폭력 시위가 폭력 시위로 변질된 사례일 것이다. 혁명과 쿠테타는 후진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원시적인 권력 쟁탈 형태이다. 이제 한국 사회는 혁명이나 쿠테타는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가 어려워진 사회가 되었다. 친북 세력들이 준동하여 정권 자체를 위협하거나 사회가 극도로 혼란해지거나 정치권의 부패와 무능이 극에 달할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국민들이 억울함과 불법적인 문제를 시위로 해결을 볼 수 없다면 그리고 그러한 시위에 대하여 정부가 무능하여 민중들의 삶이 극도로 피패해진 경우이거나 무차별 무력 진압을 시도하거나 국민들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상태가 아닐 경우에는 군이 나서기에는 이제는 정서적으로 용납이 쉽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
중국의 천안문 사건이나 티베트 유혈 사태, 신장위구르 유혈 사태 등의 경우에는 폭력 시위로 인해 무차별적인 폭력 진압을 앞세운 경우이며 이는 민권이 무시된 사회주의 국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시위를 가장 두려워하는 반정부 행동으로 간주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내세우며 민중을 선동하여 정권을 전복시킨 경우가 허다하였기 때문이다.
또하나의 갈등과 폭력의 근원지는 역사적으로 가장 긴 세월을 이어온 종교이념의 대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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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가는 우면산
시위(示威)
시위(示威)는 사람들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공공연하게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이다. 시위 운동이라고도 한다.
"시위"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도로, 광장, 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威力) 또는 기세(氣勢)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制壓)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 대한민국,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2조 2항
집회는 역사적으로 시위의 가장 보편적인 행태이며, 행진, 피케팅, 점거농성, 1인 시위를 비롯하여 편지, 단식, 노래, 폭력 등도 시위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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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의 합창
혁명(革命)
혁명은 권력이나 조직 구조의 갑작스런 변화를 의미한다. 사회나 정치 체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경제나 문화, 사상 등 여러 분야의 급격한 변화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한다.
혁명(革命)이라는 한자어의 출전은 주역이다.
- 天地革而四時成 湯武 革命 順乎天而應乎人 : 하늘과 땅이 바뀌어 네 철을 이루듯 탕, 무의 혁명은 하늘의 뜻을 따라 사람들의 요청에 응한 것이다.
혁명에 해당하는 영어 revolution은 라틴어 revolutio가 어원으로 "회전하다" 또는 "반전하다"라는 뜻에서 나온 것이다.
정치학에서 혁명
정치학에서 혁명은 권력의 급작스러운 교체를 뜻한다. 그러나 민중의 참여로 권력의 근간 자체를 바꾼다는 점에서 일부 집단의 무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변인 쿠데타와 구별된다. 혁명은 대략 다음과 같이 이해되고 있다.
- 혁명은 전체 또는 일부 국민이 집권 정부를 불신하는 과정이다.
- 혁명은 무력의 사용 또는 위협에 의하여 기존 정부를 교체하는 사건이다.
- 혁명은 정치 권력의 교체 후 새로운 정치 지도력에 의해 추진되는 사회 제도와 정치 제도의 일관성있는 변화 계획이다.
- 혁명적인 변동의 결과 새롭게 수립된 정치 지도력에 정통성을 부여하는 신화이다.
정치·사회 혁명
혁명은 일반적으로 사회 구성체나 정치 체제의 변화를 뜻한다. 뉴욕 대학교의 제프 구드윈 교수는 혁명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혁명은 기존의 국가나 정권에 반하는 불복종, 불법, 폭력 등의 방법을 동원한 대중적인 사회 운동을 통하여 국가나 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권력을 수립하는 것으로, 단순한 대중 동원이나 정권 교체에 그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제 방면의 변화를 이룩하는 것이다.
정치 혁명과 사회 경제적인 혁명은 사회학, 정치학, 역사 등 많은 사회 과학의 연구 대상이다.
근대민주주의 혁명
사회주의 혁명
민주주의 혁명
문화·사상 혁명
경제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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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숲
쿠데타(프랑스어: coup d'état)
쿠데타(프랑스어: coup d'état)는 프랑스어로 정부를 뒤집는다는 뜻으로, 소수 세력이 무력을 기반으로 정부를 무너뜨리는 것을 말한다. 보통 군부의 세력이 강하고 내부적으로 정정이 불안한 상태에서 쿠데타가 발생한다.
혁명이 아래로부터의 개혁이라면, 쿠데타는 상부 계층 내에서의 권력 투쟁이라는 면에서 차별화된다.
주요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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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나뭇잎
시위를 이용하는 불순 세력들
촟불 시위가 일어나기 전 갖가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일부 연예인을 포함하여 막말을 내뱉는 철없는 감성주의자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목적은 부실했던 쇠고기 수입 협상과 한 방송사에서 방송한 고발프로가 방영되자 불안을 느낀 국민들이 하나 둘 거리로 나오면서 촟불 집회가 시작되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일부 연예인과 네티즌, 재야 지식인들의 유언비어와 이를 퍼나르기를 한 네티즌, 증명되지 않고 권위있는 기관도 아닌 해외 대담자 등을 포함하여 언론의 부추김까지 가세하여 폭발적인 여론이 조성되면서 연일 거대한 무리의 시위군중들이 모여 들어 급기야는 폭력 시위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순수한 의도의 시위였으나 일부 불순 세력이 가세하면서 폭력 시위로 변질되었고 이에 따라 경찰의 시위 진압도 강도를 더하면서 세종로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불순 세력들은 마지막 방어선만 무너뜨리면 정권 전복까지도 가능한 기회였기에 좌파, 재야 단체을 포함하여 친북.종북 불순 세력들이 마지막 안간힘을 썼지만 경찰의 최종 방어선을 뚫지는 못하였다. 그들은 촟불 정국의 시위 실패가 너무나 아쉬웠을 것이다. 시위는 첯 출발은 순수하나 불순 세력들이 가세하면서 정권 전복을 시도하는 양상으로 변질되기 쉽다.
불순 세력인 그들은 4.19나 6.29의 재판을 기대하였을 것이고 그렇게 될 것으로 믿었을 것이다. 만약 진입이 성공하여 이대통령이 정권을 내 놓고 물러 났다면 배후조종 세력들이 전면에 나타날 것이며 그들이 정권을 잡을 것이다. 우리는 4.19 후에 벌어진 정국의 혼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4.19 혁명 성공 후 정치 경험이 없는 주동 세력들인 젊은 대학생들이 정치를 농단하고 나라의 혼란이 극에 달하자 결국은 5.16 군사혁명이 일어 났던 것이다. 만약 동학 농민군이 반란에 성공하여 조선 조정을 뒤집었다면 조선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후에는 이나라 백성들은 '동학'이라는 '인내천' 사상 교육과 광신적인 종교 집단의 가혹한 통치 아래 암울한 시기를 보냈을 지도 모른다.
종교의 폭력성
혼란기에 나타나는 종교 집단의 폭력성과 탐욕성
중국의 백련교도의 난이나 태평천국의 난도 사이비 종교 집단에 의한 대정부 반란 투쟁이었다.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든다는 허무맹랑한 사상에 빠져 아까운 수많은 민중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의 역사였다. 태평천국은 홍수전이 세운 그리스도교를 이상으로 하는 나라였다. 홍수전은 과거에 수차례 낙방하여 실의에 빠져 있을 즈음 우연히 광주에서 영국인 전도사로부터 한 권의 전도서를 받아 돌아 온 후 이 전도사를 탐독한후에 이름모를 병에 걸려 40일간 병상에 누었다고 한다. 그는 병상 꿈 속에서 하느님이 나타나 계시를 받고 그리스도 왕국을 세울 것을 결심하게 된다. 모세나 예수의 40일 기도, 마호메트의 40일 기도와 비슷하다. 그래서 그는 동지를 모아 조직을 확장하면서 깊은 산 속에서 무기를 만들고 모여든 농민들을 훈련시켰다. 그는 어느 정도 세력이 형성되자 '반청흥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중국 남부를 휩쓸면서 무능하고 부패해진 청의 팔기군을 가는 곳마다 무너뜨리고 승리하였다. 결국에는 무창.남경을 점령하여 태평천국이라는 그리스교 나라를 세웠던 것이다.
그리스도 왕국을 세운 홍수전은 청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북벌군 5만을 편성하여 북경성을 향하였으나 겨울이 닥쳐왔고 동사자가 속출하면서 지형도 어두워 청의 몽골 기병대에 의해 각개 격파되어 결국 괴멸되었다. 태평천국은 엄정한 균율로 남여 부대를 편성하여 가족이나 부부간이라도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하였고 이를 어길 경우 참수에 처했다. 홍수전은 남경에 왕국을 세우고 상해를 공격하는 등 거의 승리가 눈 앞에 다가온 순간에 증국번.이홍장 등이 민간 의용군인 회군.상군을 거느리고 남경을 포위하자 상해 공격을 중단하고 철수토록 하였다. 그러나 그 후에도 태평천국은 건재하였고 청 조정은 진압에 골머리를 앓았다. 당시 폭약의 발달로 태평천국군은 땅굴을 파고 폭파하여 성벽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공격하였던 것이다. 청의 건국에 절대적인 기둥이었고 힘을 발휘하던 그 유명한 팔기군도 폭약 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가는 곳마다 무너졌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홍수전의 부하 장수들이 서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내분이 일어나 서로 죽고 죽이는 처참한 분열이 일어났다. 각 파벌 간에 벌어진 싸움으로 태평천국의 세력은 급격히 저하되었고 결국 증국번,이홍장의 민간 의용군과 청의 관군, 그리고 영불 연합군에 의해 남경이 점령당하여 멸망 당하고 말았다. 당시 남경을 점령하자 홍수전의 왕궁에 있던 수천명의 처첩들이 연못에 투신하여 자결하였다 한다. 결국은 홍수전도 황제에 버금가는 부귀영화를 꿈꾸었고 종교를 내세운 반란 세력에 불과하였다. 그에 동조하여 아까운 목숨을 버린 백성들만 불쌍할 뿐이다.
나라가 혼란해지고 무능과 부패가 판을 치면 반드시 혹세무민하여 사이비 종교 선동자가 나타나고 결국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여 족벌세습으로 황제처럼 살기 위하여 벌이는 사기극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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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약수터(범바위에 촟불켜고 기도하고 소원을 비는 곳이 있다. 소박한 서민들의 토템 장소이기도 하다)
위선의 구도자들...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의 계시를 받았다느니, 영력이 뛰어나다니, 신통력이 있다는니, 기도로 병을 낫게 하고, 기도로 적을 물리치며, 돌맹이 하나로 적장을 죽였다는 이솝 우화같은 이야기를 믿고 사실로 생각하는 어리석은 민중이 있기에 그들의 교세는 확장되고 광신도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자신을 신의 아들이니 형제이니 신이니 하는 모두가 허구이며 거짓이고 위선이다. 그런데 이러한 거짓말에 우매한 민중들은 삶이 힘들다보니 그들의 말에 현혹되어 자신도 모르게 의지하게 된다. 종교인들이 부처님 오신 날이나 성탄절, 추수 감사절 등 신도들이 많이 모이는 날만 기다려 지는 것은 왜 일까? 수많은 종교 집단들이 벌이는 재물에 대한 탐욕을 감춘 채 심성이 약한 어리석은 민중들을 '혹세무민'하여 재물을 헌납케 하거나 선동하여 정치적인 이익집단으로 변질되는 것이 종교가 추구하는 진정한 목표이며 속성이다.
탐욕으로 가득차 있는 눈빛과 얼굴에는 기름 번르르하고 살이 찐 그 얼굴이 구도자의 얼굴인가 탐욕의 얼굴인가? 얼굴에 가면을 쓰고 아무리 천국을 외쳐 본들 속내는 탐욕과 욕심이 가득찬 똑 같이 인간이기에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단계 중 1단계인 생리적인 욕구, 즉 의.식.주에 대한 욕심을 떨쳐 버릴수 없다는 점이다. 밤에는 가발쓰고 룸살롱이나 술 집으로 가는 것도 수행의 한 길인가? 또 부녀자 신도들을 꾀여 간통을 밥먹듯이 하고, 더 많은 헌금과 시주를 강요하며 더 큰 성전을 위해 건축 헌금을 권유하는 것이 그들이다. 지금 수천 수백억 재산을 가진 대형 종교 집단들이 벌이는 재산 분쟁과 폭력배까지 동원한 권력싸움은 바로 그러한 것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불쌍한 것은 그들의 세치 혀에 속은 민중들이며 신도들이다. 탐욕에 눈이 먼 종교인들에게 유혹 당하여 몸과 재물을 다 갔다 바치고 수도원에 갇혀 노예처럼 살면서도 평생 영생하고 죽으면 천국 간다는 이야기에 속고 사는 사람이 어디 한 둘인가? 중생들아, 신도들아 정신차리거라, 천국과 극락은 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바로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지금의 북한의 김정일 집단이나 일부 사이비 종교 광신교도 집단이 바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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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샘 해리스'의 <종교의 종말>에서 인용한다.
"세계의 모든 분쟁은 대부분 종교 분쟁이며 이념 분쟁이다. 신앙이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공동체들의 결속을 이끌어낸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해왔다. 이는 역사적 사실이며 종교축일과 형제애에 대해서 만큼 정복 전쟁에 대해서도 인정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정치적.경제적.환경적.전염병학적 필요에 의해서 하나가 된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종교 이데올로기는 위험스러울 정도로 역행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과거 역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도 신앙은 폭력의 생생한 진원지다.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대립하는 팔레스타인, 그리스 정교와 카톨릭, 이슬람이 서로 살륙을 자행하며 인간청소를 하고 있는 발칸 반도의 유고, 개신교와 카톨릭의 수백년간 대립하고 있는 북아일랜드, 이슬람대 흰두교의 카슈미르, 이슬람대 기독교 정령 신앙의 수단, 이슬람 대 기독교의 나이지리아와 이디오피아,에트리아, 불교 대 타밀 흰두교의 스리랑카, 이슬람 대 티모르 기독교의 인도네시아, 러시아 정교 대 이슬람교의 체첸, 이슬람 대 가톨릭 정교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등지의 최근 분쟁들은 일부 사례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한 지역에서 타종교라는 이유로 어제까지 형제처럼 같이 살다가 수백만 민중을 처참하게 죽이는 종교 집단이 추구하는 것이 영생이며 천국의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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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9.11 참사 이후 미국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벌이는 살륙이 순교라는 미명하에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종교 이론으로 폭력을 서슴치 않고 행하는 그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그것은 민중에 대한 종교의 사기수법이다.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사실은 살인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테러리즘은 인간 폭력의 원인이 아니라 인간의 종교적 폭력의 변형들 중 하나일뿐이다. 가난하지도, 무식하지도, 망상에 사로잡히지도, 서방으로부터 공격을 당하지도 않은 '오사마 빈 라덴'처럼 만난 적도 없는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왜 살상했을까? 그것은 그들이 믿는 다는 것은 실제로 믿는 것이며 그들은 꾸란의 문자적 진실을 믿는다는 점이다. 19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그렇게 한 것은 그렇게 죽음으로써 바로 천국으로 올라 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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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가는 녹음
그들은 서양 문물이 그들의 아내와 가족들을 신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며 이슬람교의 확산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타락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모욕감에도 시달려 왔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명화가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자신들의 신을 믿지도 않는 자들이 지배자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도하여 왔다. 그래서 그들은 야만인에게 정복 당한 선민들의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증오는 인간의 적대적인 감정이며, 많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증오를 느낀다는 것은 명백하다. 이슬람은 선교의 신앙이며 증오의 어머니다. 테러행위를 저지르는 무슬림들은 대부분 천국에 가려는 욕구가 노골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이 순교에의 사랑은 결국 자신의 이기심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종교는 핵심 교리가 시험되거나 수정될 수 없었으며 조상들의 미신과 특유의 증오심을 그대로 후손들에게 전달되어 왔다는 것이다.그래서 무슬림들은 서방 세계에 대한 증오를 꾸란에 명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슬림은 평화의 종교라고 항변하는 온건주의 무슬림들의 이야기는 꾸란을 보면 사실이 아님을 여실히 증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