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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겨울 2 (마야인의 달력과 지구 대변혁)

두바퀴인생 2009. 12. 2. 20:05

 

 

우면산의 겨울 2 (마야인 달력과 지구 대변혁)

 

 

 

우면산 첯눈

 

첯 눈이 내린 대지는 기쁨과 신선함을 준다. 대지위에서 벌어지던 갖가지 추악한 모든 모습을 아무 조건 없이 덮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연인과 꼭 만나기를 약속하였고, 같이 눈 내리는 밤거리를 거닐면서 미래를 약속하기도 하였던 많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 눈에 얽힌 아름다운 사연도 많을 것이다.

 

우면산은 아담하여 산행하기에 즐겁고 안성마춤인 산이다.

계곡마다 약수가 흘러 나오고 등산로가 사방으로 연결되어 산행에 편리하다. 어느 방향에서던지 1~2시간이면 정상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노약자를 위해서 4~5부 능선을 연결하여 거의 수평으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다. 또 사당, 방배, 서초, 남부터미널,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서울시 공무원교육원, 우면동 일대, 남태령 등 어느 곳에서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내려 가기도 좋다. 진달래, 개나리, 벗꽃, 목련, 철쭉, 아카시아, 산수유, 생강나무 등 계절마다 피는 꽃이나 과실들이 발길을 즐겁게 하고 꿩,청살모,다람쥐,산비둘기,오소리 등 야생 동물들이 등선마다 자리를 차지하고 살아가고 있다. 범바위,유점사,덕우암,대성사 등 등산길 주변에 가는 곳마다 약수터가 있어 목을 축이기도 좋고, 잣나무와 소나무의 송진 향기, 산수유,아카시아의 꽃 향기는 산행길을 향기롭게 만든다.

 

 정상에서 바라본 강남

  

정상에서 북쪽 서울을 바라보면 남산과 북악,인왕산이 보인다. 사당, 반포, 강남을 포함하여 한강 남쪽의 도심이 눈에 들어오며 대법원,검찰청,지방법원,서초경찰서 정보사 뒷편 서래공원이 있는 능선도 보인다. 노량진,동작,반포,한남,뚝섬 일대가 관측이 가능하며 경부도로 통제가 가능하다. 이 일대를 한강 방어를 위해서는 감제관측이 유리한 서래공원 일대와 우면산 일대에 강력한 진지를 구축하여 방어한다면 방어에 매우 유리한 지형이기 때문이다.

 

 

 

우면산 방카 입구

 

그러나 우면산의 각종 진지는 일 년 내내 전혀 보수 흔적이 없어 낙엽속에 파묻혀 있으며 전투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정치권들이 군을 무력화시킨 결과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군에서는 90년대 초반 전군에 진지공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 적이 있는데 아마 그 당시 구축한 진지로 생각된다. 물론 현대전이 무기가 발달하여 전투진지의 효용성이 저평가 되었는지 몰라도 아직까지는 재래식 전투를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구축된 진지는 평시에 잘 관리되어야 한다. 전투 진지가 관리되지 않는 군대는 유사시 전투의 패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이래 조일전쟁(임진왜란), 조청전쟁(병자호란), 한국전쟁(6.25) 등 한강 방어는 하천이라는 유리한 지형을 두고도 펑소 준비된 진지가 없었고, 지휘관들의 무능과 오합지졸로 급편된 병력으로 제대로 전투다운 전투도 못한체 모두 실패하였다. 

 

조일전쟁(임진왜란)시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수사에 임명된 이래 남들은 미친눔이라 손가락질 하였으나 전쟁을 예상하고 노심초사 전쟁준비에 대비하였다. 남해의 모든 물길과 지형을 연구하고 거북선 등 전투함을 구축하였으며, 기본 훈련은 물론 포탄의 발사시험, 항해술, 전진과 후퇴, 속도, 회전, 접근전 등 해전법을 밤낮으로 훈련하고 숙달하였으며 적정을 수집하기 위해 초계선의 운용, 적정 수집 요령, 신호 요령도 평시에 피나는 훈련과 노력을 하였다.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여 적정을 탐지하였고 적의 의도를 명확하게 꿰뚫고 있었다. 그래서 23전 23승의 전과를 가져 왔으며 바람앞의 등불같이 망해가던 조선을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영웅이 되었던 것이다. 

 

전투진지 구축 요령은 다음과 같다. 전투진지는 대피호 개념의 방카를 중심으로 좌우에 날개진지가 편성되어 있어야 하며 인접 방카와 교통호로 상호 연결되어 하단부에서 상단부까지 분.소,중대 진지로 축차적으로 편성되어야 한다. 진지 전사면에는 사계 청소가 잘 되도록 수목이 절단되어야 하므로 절단톱, 도끼, 낫 등 장비가 평시에 잘 준비되어야 한다. 적이 접근 가능한 전사면에는 적이 은폐/엄페가 가능한 흙더미, 언덕, 돌무더기, 수목 등은 흙으로 메우거나 제거하여 사격시 차장되는 곳이 없어야 한다. 접근로에 따라 지뢰지대,장애물 지대,화망이 계획되어야 하고, 차량 접근로에는 대전차 지뢰 및 수목 장애물 등 장애물 설치 계획이 준비되어야 한다. 진지와 교통호는 물이 잘 빠지도록 필요한 곳에 배수로를 충분히 잘 만들어 주어야 하며 진지에는 수류탄 처치공이 준비되어야 한다. 교통호는 이동간 사격이 가능하도록 엄호벽(사대)이 설치되어야 하고 방향 표시,탄약 저장소, 대피호, 구호소 등이 필요지점에 설치되어야 하고, 통신선은 지하로 매설되어야 한다. 야간전투를 위해 주사격 방향으로 지가가 설치되어야 하고 사격구역과 조명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사격은 사거리에 따라 축차적으로 사격이 가능하도록 거리별로 표시되어야 하며 진지는 적에게 잘 보이지 않토록 위장하고 치중시설과 보급로가 연결되어야 한다. 고지 후사면에는 부상자 후송, 보급품, 지휘를 위해 헬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8부 능선상에 헬기장 공간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면산 진지는 전혀 개념도 없이 구축되었고 평시 관리도 되어 있지 않다. 오늘날 우리군의 이러한 말단 부대의 진지 관리 실태 하나만 보더라도 무너져가는 안보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면산 방카 입구

 

떠오르는 중국, 국제정세 변화 

중국이 우리 조선 수주량을 앞질렀다고 한다. 국가에서 제작비의 90%를 대출해 주는 조건으로 수주량을 싹슬이 해간다고 한다. 우리 기업과 거대 중국이라는 국가의 싸움에서 우리 기업이 밀려나고 있다니 씁쓸한 소식이다.

 

우리는 기술개발로 그들을 앞질러 고부가 가치의 선박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나 국가의 지원이 어느 정도가 지원될 것인지 지금의 정치 풍토로 보아서는 미지수이다. 중국의 성장세가 그만큼 엄청나다는 결론이며 아프리카를 포함한 지구 전지역의 자원을 싹쓸이 해 가는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니 대비책 강구가 절실한 시점일 것이다.

 

이제 중국과 인도가 미국의 동반자인 유럽과 일본과 더불어 중요한 경제협력 국가로 부상함에 따라, 21세기 정세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의 리더쉽이 시험받고 있는 지금, 세계는 원유가와 곡물가의 고공행진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으며 남북의 양극화 현상, 종교.민족주의의 대립, 자원 쟁탈 전쟁 등 강대국들에 대한 후진국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지진,해일,태풍,해리케인 등의 재난이 빈발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전세계는 식량과 물 부족 사태로 기아와 굶주림에 많은 인류의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에이즈,조류독감 등 불치의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어 전 인류가 언제 무서운 재난의 불구덩이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지구 대변혁에 대하여 마야인의 달력과 대변혁의 조짐을 살펴 본다.

 

 

우면산 새벽하늘

 

 

지구 대변혁은 이미 시작되었다.

                                                                                                               - 칼 마렛-


    

 

2012년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마야력의 마지막 날은 무슨의미인가?",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모든 생명은 율동과 주기를 토대로 한다. 인류는 줄곧 이 율동과 주기를 종교 달력과 민간 달력을 통해 기려왔고, 이런 전승이 모든 문명의 중추를 이루었다. 물고기자리 시대의 남은  기간 동안, 인류는 과학과 기술부문의 발견과 발전, 의료 부문의 성과로 최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터이고, 이 모두는 문화적 르네상스와 '우주적 인류'의 출현 가능성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2012년의 중요성은 미국의 역사를 개괄해보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1766년 미국의 독립선언 이후 약 236년이 경과한 해가 바로 2012년이다. 이 기간 동안 토성은 태양 주위를 8회 회전한다. 1781년 천왕성을 발견한 이래 천왕성의 태양 회전 33년 주기가 7회 반복되었다. 1981년 10월은 미국이 요크타운 전투를 마지막으로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했다.

 

타임 주기가 예고하는 새 세계

약 1세기 전,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표했는데 이는 시간과 공간을 4차원 실재로 통일하는 이론이다. 이는 그 후 물리학의 핵심이 되어 더 이상 세계의 물리적 실재가 불연속적인 원자 조각들의 합이라는 주장은 하지 않게 되었다. 대신 물질은 휘어진 공간-시간에서 관찰될 뿐 연속적이 장의 향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간은 공간과 연결되어 이러한 근본 이론은 결국 우주와 실재의 본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꾸어 놓았다.

 

우리가 실제로 몸담고 사고하는 공간인 시간은 뉴턴식 시간이 아니라 아인슈타인식 시간이다. 우리는 실제로 이 시간을 '지속'이라는 느낌으로 경험한다. 1초는 심장 박동이 한 번 일어나는 '동안'과 비슷하다. 맑음과 어두움을 지각함으로써 대략 24시간이라는 생체리듬이 형성된다. 또 사계절의 리듬속에서 우리는 태양주위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을 느낀다.

 

우리 조상들은 '시간의 경과'를 표시하고 우리를 둘러싼 천체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 달력을 만들어 사용해왔다. 의례와 의식,일과 놀이의 리듬으로 표현되는 시회적 시간은 문명의 씨줄과 날줄을 엮었다. 천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보아도 미야문명 또한 인류의 집단무의식에 영향을 주었던 지구의 여러 문명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마야인은 20일을 한 달로 해서 모두 13개월로 된 260일짜리 의례용 연도로 시간의 경과를 표시했다. 물론 360일로 된 민간용도 있었다. 이 두 가지 역법은 민간 연도로는 52년마다, 의례용으로는 72년마다 겹쳤다. 또한 마야인은 태양력으로 약 1,872,000일, 즉 5,125년 남짓에 해당하는 장기산법을 써서 시간의 추이를 표시했다. 정확한 날짜에 대해 이견을 표시하는 학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바로 이 기간이 기원전 3,113년 8월 12일 처음 시작되어 2012년 12월 21일 즈음 끝나는 장기산법에 해당한다.

 

마야인은 가장 긴 계일 단위는 '박툰'이라는 144,000일 주기다. 1박툰은 394년 남짓에 해당하므로 총 13박툰으로 된 장기산법은 2012년 12월에 완결된다. 1,440이라는 숫자가 하루를 분 단위로 환산했을 때 나오는 값이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2012년과 행성 주기

토성이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려면 29.5년 정도가 걸린다. 그리고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 당시 황도의 위치에 여덟 번째로 돌아오는 시가가 바로 2012년 즈음이다. 8번 토성 주기의 각각의 시기와 미국 역사의 흐름은 불교의 법륜(팔정도)과도 유사하다.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 이후 건국의 바탕이 된 사건은 1781년 10월 19일, 조지 워싱턴의 요크타운 전투 승리를 손 꼽을 수 있다. 그런데 같은 해 3월 13일, 독일 태생의 영국 천문학자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허셀은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 이 새로운 행성이 바로 '천왕성'이다.

 

천왕성이 발견된 1781년과 물병자리 시대가 열리는 2117년 사이의 336년은 84년으로 된 천왕성 주기 4번, 21년으로 된 하위주기 16번에 해당하는 시기다. 전승에 의하면 16이라는 숫자는 인류의 창의적인 자기표현과 말의 힘을 상징하는 목 치크라의 연꽃잎 16장과 연관되어 있다.

 

2012년 즈음이면 천왕성이 1781년 이래로 11주기(각각 21년)를 마치게 된다. 물병자리 시대가 시작될 때까지 앞으로 총 105년을 헤아리는 하위주기 5번이 더 남아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인류가 다함께 우주적인 형제애의 시대를 대비할 시간이 1세기 넘게 주어져 있다는 것이다.

 

금성 주기 또한 마야인의 예언뿐 아니라 마야력에서도 중요한 역활을 한다. 지구에서 볼 때 태양과 내합하는 동안 황도를 따라 고리를 그리듯이 움직이는 금성의 운동은 질서정연하게 되풀이된다. 금성-태양의 합은 정확히 8년 주기 동안 완벽한 별모양을 그린다. 금성이 태양의 실제 원형면을 통과한다는 것이다. 금성의 일면 통과는 1430년 주기와 그 다음의 113년 주기로 나뉘는 243년 동안의 반복운동에서 4번 일어난다. 2004년 6월 8일 일어난 마지막 일면 통과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봤다. 다음 번 금성의 일면 통과는 2012년 6월 6일에 일어나게 된다. 물병자리 시대가 시작되는 해인 2117년 12월 11일까지는 금성의 일면 통과가 없으며, 8년 뒤인 2125년 12월 8일에야 그 짝을 이루는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를 AU(Astronomical Unit)라고 한다. 1769년 이래, 우주에서 인류의 위치를 결정하는 척도가 되었다.

 

33년 주기를 통해 본 세계사

2012년을 둘러싼 또 하나의 중요한 주기는 33년 기간을 토대로 한 것으로 태양력과 태음력과도 관계가 있다. 태양회귀년의 길이는 정확히 365일 5시간 48분 45초다. 반면 태음력의 회귀년은 354일 8시간 53분으로 태양년보다 약 11일 더 짧다. 그 결과 태양과 달, 지구 각각의 주기 사이에 불균형을 바로 잡으려면 33태양년을 34태음년과 같게 놓아야 한다. 

 

또 과학자들은 태양의 흑점 수가 11년 활동주기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흑점은 태양 코로나 속에 있는 강력한 자력선으로 태양 플레어와 강력한 코로나 물질의 방출을 수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33년 주기에는 흑점 활동의 주기 셋이 들어 있다. 또 흑점은 우주 날씨나 호수의 수면 높이, 나이테에서 관찰되는 나무의 생장 속도, 토양 속 진흙과 칼슘같은 광물 매장량에 영향을 준다.

 

2012년은 미국이 독립전쟁에서 승리하고 천왕성이 발견되었던 1781년 이래로 33년 주기가 7번째 지나는 셈이 된다. 제2차 독립전쟁으로 불리는 '켄트조약'이 체결되었던 1814년에 첯 33년 주기가 끝났다. 33년 뒤인 1847년, 훗날 미국의 12대 대통령이 되는 재커리 테일러 장군은 1846년 발발해 캘리포니아 영토확장의 계기가 된 미국-멕시코 전쟁에서 활약했다.

 

세 번째 주기가 끝난 1880년, 강력한 산업국가가 된 미국은 경제활동의 동맥이 될 두 번째 대륙횡단 철도를 마무리하던 참이었다. 이로써 미국은 20세기 열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네 번째 33년 주기는 1913년 제1차 세계대전 전날밤에 끝난다. 10월 10일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누른 단추는 약 6,500Km 떨어진 파나마 해협의 마지막 구간을 개통할 8톤 분량의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였고, 이로써 중앙아메리카에서 대서양과 태평양의 물길이 이어지게 되었다. 1913년은 헨리 포드의 자동차 조립라인이 산업팽창 시대에서 한 주기의 끝을 알렸다.

 

1913년과 1946년 사이, 온 세계가 갈등을 겪는 시대에 미국은 두 번의 세계대전에 개입한다. 1945년 다섯번째 33년 주기가 막 끝날 무렵, 미국은 뉴멕시코 소코로 부근 알라마고르도 포사격장의 트리니티 실험장에서 최초의 원자폭탄을 폭발시키면서 인류를 핵의 시대로 진입시켰다.

 

1979년 초입, 미국은 핵무기 초강대국으로 남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자각하고 있었는데,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 여러 분쟁 지역에 은밀히 관여하여 뼈아픈 교훈을 얻게 된다. 한편, 정보화 시대로 진입하여 컴퓨터와 반도체 산업, 통신혁명이 모두 동시에 태어나고 있었다.

 

일곱 번째 33년 주기가 도래하는 2012년이라는 끝을 향해 가는 동안, 전 세계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와 긴박성을 인식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중국과 인도가 미국의 동반자인 유럽과 일본과 더불어 중요한 경제협력 국가로 부상함에 따라, 21세기 정세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의 리더쉽이 시험받고 있는 지금, 세계는 원유가와 곡물가의 고공행진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으며 남북의 양극화 현상, 종교.민족주의의 대립, 자원 쟁탈 전쟁 등 강대국들에 대한 후진국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지진,해일,태풍,해리케인 등의 재난이 빈발하고 있으며 식량과 물 부족 사태로 기아와 굶주림에 많은 인류의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에이즈,조류독감 등 불치의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어 전 인류가 언제 무서운 재난의 불구덩이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우면산의 새벽 하늘

 

2012년 이후 예상되는 변화의 양상

2012년까지 과학기술과 의학,예술,문화,종교면에서 중대한 혁신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양자 컴퓨팅과 나노공학,인공지능,유전공학을 비롯하여 오늘날 과학기술의 최전선은 더욱 멀리 나아갈 것이다. 그 밖에 예상되는 발견발명으로는 원소 변환, 양자 진공상태의 무한 에너지, 공중부양 원리에 바탕을 둔 무소음 운송체계, 후생 유전공학, 빛과 소리로 치유되는 에너지 치료법, 전자동 역학의 최신 이론 등이 있고, 이들은 다함께 21세기 인간 창조성에 대한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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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NASA에서 2012년 지구 멸망론은 허구라고 발표했다. 해성이 지구에 다가오기 전에 미리 예측이 가능하고 지금까지 지구와 충돌 가능성 있는 혜성은 없다는 이야기며 충돌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지구 몇 곳에는 헤성의 조각이 지구에 떨어져 흔적이 남아 있는 곳도 있다. 나사가 이야기 하는 것이 100% 확실성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일부지만 지구 멸망론이 먹혀들어가는 것은 엉터로 조작하여 만든 성서지만 기독교인들이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대홍수,아마겟돈의 이야기를 들먹이고 있으며, 고고학자를 포함하여 일부 예언가들이 이야기 하는 마야인들의 달력 이야기는 별개로 치더라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으로 지구 변화의 심각성은 확실한 것 같다. 그 증거로 작금에 일어나는 각종 재난사태를 보더라도 지구 대변혁은 얼마던지 예측은 가능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 대변혁은 남북극의 빙하 해빙으로 해수면 상승/기후 변화/생태계 대변화, 온난해류 북상으로 환경생태계/기후 대변화,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대도시의 초토화/대규모 사망자 발생, 강력한 해일/쓰나미로 해안지대 침수, 강력한 태풍/허리케인으로 대규모 홍수,침수,유실/사망자 발생 유발, 신종 돌연변이 전염병 창궐로 대규모 인류의 죽음, 해수의 상승과 육지의 침수로 저지대 국가의 침몰, 지구 자장의 방향과 세기의 감소로 인한 대기층 유실/자기장 변화/전파대혼란/공기중 산소부족, 지구 기울기 변화로 지구 환경 대변화/사막화/극지방 변화, 해성의 갑작스런 지구 충돌로 강력한 해일/육지 침수,화산연기에 의한 대기층의 햋빛 차단/기후 변화/농작물 피해/극빙하기 도래, 핵전쟁/살인가스/인조로봇의 폭동, 돌연변이 동물인 괴물의 대규모 출현으로 지구촌 대공황 발생 등 예측 가능한 이야기는 얼마던지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여러 영화도 많이 나온 적이 있으며 지금까지 지구상에 나타난 재앙의 모습들이 망라된 것이다.

 

물론 이러한 대재앙이 닥치기 전에 인류는 모든 것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만약 실제로 닥친다면 인류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할 것이다는 점이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는 인간은 무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단지 희망을 걸어 본다면 그것은 전 인류가 국경과 인종,종교를 초월하여 '사랑'이라는 단어 속에 한마음으로 지구촌이 단결하여 지구 대재앙을 극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전제가 필요할 것이다.

                                                       -서초동 퍼오고, 찍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