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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좋은 책, 요약,그리고 비평

지구와 혜성 충돌 대비한, '딥 임팩트' 작전

 

지구와 혜성 충돌 대비한, '딥 임팩트' 작전 

 

인류는 예상되는 다가올 대재앙을 과연 극복할 수가 있을까?

 

빙하기를 비롯한 지구 대재앙은 이미 인류가 과거 지구에서 일어난 대재앙을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지구는 과연 멸망과 새로운 탄생의 윤회를 하는 것인가? 현생 인류의 역사가 기록되기는 5천년도 채 되지 않는다. 현생 인류가 대재앙으로 멸망하고 지구는 다시 새로운 원시시대로 돌아갈 것인가? 이러한 과정의 반복이 지구의 순환주기인가? 수십만 년 전에 전생의 영장류가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우고 멸망하였는가? 지금의 우리 인류는 지구에서 언제까지 살아갈 수가 있을까? 2012년을 마지막 날로 예언한 마야력을 만든 마야인이 지구의 중남미에 불현듯 나타나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우다가 홀연히 사라진 이유는 무엇이며 그들은 도대체 어디서 온 인류이며 어디로 갔단 말인가? 

 

마야인은 2012년이 지구의 마지막 날로 예언하였으며 성경의 바이블 코드에 나타난 아마겟돈과 묵시록, 은하 정렬로 인한 지구 궤도/주기/환경등 으로 인한 지구의 급격한 변화, 대규모 혜성의 지구와 충돌, 변화에 따른 지구의 대지진과 엄청난 해일/쓰나미/헤리케인/태풍 강타, 지구 자기장 상실로 인한 우주의 강력한 에너지 흐름에 공기와 물의 갑작스런 고갈, 외계인의 침공과 지구 정복 등 지구 멸망을 예언하고 있으며, 인류 스스로 대규모 핵전쟁, 지구 천연자원 고갈, 빈부격차/자원고갈/민족.종교갈등으로 인한 인한 대규모 전쟁, 물부족 사태로 국가간 분쟁과 기근, 지구 황폐화, 빙하 해빙 및 오존층 상실,온난화 등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기상이변 및 해수면 상승,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신종 전염병의 창궐, 인간 로봇의 폭동과 세계 지배 등 인류 스스로도 지구 멸망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대재앙 중에서 혜성 충돌을 가상한 '딥 임팩트' 작전을 위한 무인 실험 우주선을 2005년 1월 13일 미국이 발사하여 실제로 혜성에 발사체를 충돌시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아래는 그 내용을 요약한 자료이다.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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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1월 13일 미국의 무인 우주선 '딥 임팩트' 관련 자료

 

 
2005. 1. 13일 미국 플로리다주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딥 임팩트 우주선을 탑재한 델타 2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무게 372Kg의 탐사체 딥 임팩터는 혜성 내부구조를 분석하기 위한 임무를 띠고 있으며 혜성과 충돌하기 전날 딥 임팩트로부터 분리된다.
 
 
혜성 내부의 비밀을 벗기기 위해 혜성에 발사체를 충돌시키는 임무를 띤 '딥 임팩트' 탐사선이 12일(한국시간 13일 새벽 3시4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지구에서 128만km 떨어진 우주에서 벌어질 충돌 장면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 마치 밤중에 폭죽 놀이를 구경하듯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어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 사상 유례없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탐사선 '딥 임팩트'는 충돌 전날 발사체를 분리한 후 혜성에서 480㎞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강력 망원경으로 이미지를 촬영,
미항공우주국(NASA)에 중계하게 되나 지구로 귀환하지는 않는다.

 
 
무게 372㎏의 이 탐사선은 6개월간 4억3천1백만 km를 우주 비행한 뒤 발사체 '임팩터'를 쏘아 직경 14.5km, 너비 4.8km 크기의 혜성 '템펠 1'과 시속 3만7천km의 속도로 충돌시켜 콜로세움을 삼킬 수 있는 직경 91m, 14층 건물 깊이를 가진 큰 구덩이를 만들게 된다.

임팩터와 혜성의 충돌 에너지는 TNT 4.5톤의 폭발력과 맞먹는다
 
 
과학자들은 혜성과 임팩터가 충돌할 때 튀어나올 얼음과 암석 파편에 대한 정보 로 태양계의 형성 과정 등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혜성 '템펠 1'은 얼음이나 바위 덩어리 일 것으로 추정되는 것외에는 아무 것도 알려진 게 없으며, 과학자들은 충돌 잔해가 콘크리트와 같이 단단할지 아니면 콜 플레이크 처럼 말랑말랑할지도 모르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날아가는 총알을 총으로 맞힌 셈” 환호성
- 딥 임펙트 혜성과 충돌 장면 사진-(동아일보 2005.7.5(화)

 
 
6년 동안의 준비, 과학자 250여 명의 밤낮을 잊은 노력, 3억3300만 달러(약 3300억 원)의 천문학적인 액수.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역사적인 혜성충돌 실험 ‘딥 임팩트 프로젝트’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듯 우주 공간에서 초대형 불꽃놀이를 펼치며 성공을 거두었다.
 
▽충돌 순간=올해 1월 미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된 우주선 ‘딥 임팩트’는 긴 여정 끝에 3일 오후 3시 7분, 높이와 지름이 각각 1m이고 무게가 370kg에 달하는 원기둥 모양의 충돌체(Impactor)를 발사했다. 충돌체는 약 24시간에 걸쳐 시속 3만7000km의 속도로 80만 km를 날아갔다. 충돌 2시간 전부터는 자체항법장치로 스스로 궤도를 수정해 가며 목표물로 돌진해 마침내 혜성 ‘템펠1’과 충돌했다. 지구로부터 약 1억3400만 km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사상 초유의 인위적 우주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인류 첫 인공물체-혜성충돌 성공


△ 4일 무인 우주 탐사선 ‘디프 임팩트’호가 혜성 ‘템펠Ⅰ’과 충돌체가 부딪히는 장면을 찍은 첫 화상을 전송해오자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기술진들이 두손을 들어 환호하는 모습이 연구소의 스크린을 통해 비치고 있다. (패서디나/로이터 연합)


‘디프 임팩트’ 지구서 1억3400Km 떨어진 우주서 섬광 번쩍
충격때 난 구덩이 통해 물질 분석·우주신비 벗기기 나서

 

우주 생성 초기의 비밀을 벗기기 위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우주선과 혜성의 충돌’ 실험이 4일 오후(한국시각) 지구에서 1억3400만㎞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이뤄졌다.

 

프로젝트를 이끈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내린 평가는 ‘대성공’이었다. 과학자들은 충돌 직후 우주 공간에서 보내온 사진 등 각종 자료들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 대변인 엘런 뷰이프는 “이번 프로젝트는 30일이면 끝나지만 분석 작업은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섬 와이키키해변에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이 초유의 장관을 대형 화면을 통해 좀더 생생하게 보려고 몰려든 인파가 1만명을 넘었다. 이들은 마치 공상과학영화를 보는 듯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때맞춰 이뤄진 이번 ‘우주쇼’가 우주 생성의 비밀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충돌 순간 섬광 ‘번쩍’ =4일 무인 우주탐사선 ‘디프 임팩트’호에서 분리된 충돌체(임팩터)가 혜성 ‘템펠Ⅰ’의 표면을 들이받은 시각은 이날 오후 2시57분(한국시각)이었다. 지난 3일 탐사선에서 분리된 지 24시간여 만이다. 무게 370㎏의 세탁기 크기만한 충돌체의 충돌 당시 속도는 초속 10.2㎞였다. 탐사선은 충돌 순간 혜성 아래쪽에서 밝은 섬광이 번쩍이는 사진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제트추진연구소로 전송해왔다. 이번 실험은 지금까지 우주 탐험 사상 우주선이 혜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기술진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우리가 원하는 곳에 (충돌체가) 정확히 명중했다”고 흥분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원인 마이클 아헌은 지금까지 받은 사진은 전체의 10%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아직 받지 않은 깜짝 놀랄 만한 사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충돌 이후 혜성의 궤도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지구에 미치는 위험한 영향도 없다고 나사는 밝혔다.

 

우주비밀 캘 단서 기대 =이번 충돌로 혜성 표면에는 둥근 모양의 큰 구덩이가 생기고, 그 구덩이에서 얼음구름과 먼지, 파편 등이 다량 분출된 것으로 나사 쪽은 추정하고 있다. 구덩이 크기는 집채에서 축구장 사이, 깊이는 2~14층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충돌 충격으로 배출된 먼지와 가스 등은 혜성 내부 구성 물질을 알 수 있는 핵심 자료다. 과학자들은 얼어붙은 핵과 ‘코마’로 불리는 구름 형태의 대기, 한두 개의 꼬리 등으로 구성된 혜성의 성분이 46억년 전 태양계 형성 이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구체적인 성분과 구조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산소 동위원소 분석 결과 지구상 물 성분 중 대부분은 외부 혜성의 얼음으로부터 왔고, 오랫동안 지구상에 쏟아진 소행성과 혜성이 복합 유기물 분자를 심어 생물을 탄생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혜성의 원시물질을 연구하면 태양계와 생명의 기원에 관해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돌체의 모선인 ‘디프 임팩트’는 관찰 궤도로 진로를 수정해 우주 관측 장비를 이용해 혜성의 모습을 관측한다. 또 고해상도 장비(HRI)와 중해상도 장비(MRI) 등을 동원해 배출 물질에 대한 탐사작업도 벌인다. 탐사 결과물은 무선안테나를 통해 지구로 전달된다.

 


6년간 3억3천만달러 소요 =이번 ‘우주쇼’의 실험 대상이 된 ‘템펠Ⅰ’은 5.5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는 작은 혜성이다. 1867년 최초 발견자인 빌헬름 템펠의 이름을 땄다. 뉴욕 맨해튼의 절반 크기(장축 14㎞, 단축 4.6㎞)에, 울퉁불퉁한 감자처럼 생겼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무인탐사선 ‘디프 임팩트’는 지난 1월12일 ‘델타Ⅱ’ 로켓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 직후 로켓과 분리돼 6개월여 동안 지구로부터 4억3100만㎞를 날아 지난 2일 혜성 궤도에 진입했다.

 

충돌 24시간여를 앞둔 3일 탐사선 모선에서 충돌체가 분리됐다. 충돌체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리(49%)와 알루미늄(24%)으로 만들어졌다. 충돌 강도는 티엔티(TNT) 폭약 5t을 터뜨렸을 때와 맞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프 임팩트 프로젝트’에는 6년 동안 미 항공우주국과 메릴랜드대의 연구진 250여명이 참여했다. 투입된 예산은 3억3300만달러(3300억원)이다.

김회승 감김아리 기자 honest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