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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좋은 책, 요약,그리고 비평

중국의 현재와 미래 2

 

중국의 현재와 미래 2

   <'중국의 현재, 3,5,10년후': 미야자키 마시히로저,김현영 옮김>

 

 

2. 현  재 

 

'숫자를 신용하지 말고, 현장을 보라!'

 

중국에 가본 사람이면 누구나 바가지를 써보거나 사기를 당했거나, 이를 피해 가는 방법을 전수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피해가는 방법을 안다 해도 달리 방법이 없이 피해를 입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그건 약과다. 중국인과 손잡고 합작회사를 차렸다가 고스란히 빼았기거나, 특정 분야에 투자를 했다가 손 털고 나온 사람이 부지기수다. 중국은 인맥을 중시하는 나라로 인맥이 있아야 사업이 가능하다 보니 사람에게 속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면, 피할 방법이 없을까? 물론 있다. 자신이 부딪히게 될 상황을 꼼꼼히 분석하고 예방책을 다방면으로 강구하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제의 중국을 어떻게 이해하고 각종 정보와 그들의 문화,사회,정치,군사,사회,문화의 모든 분아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연구해야 하며 다가올 미래도 예측하여야 한다.

 

통제되고 경직된 사회였던 공산사회주의 시대를 겪으면서 중앙과 지방권력, 새로운 사상과 이념혼란속에 지내오던 가난한 그들이 이제는 경제발전을 통하여 인간의 자유와 진정한 인간다운 삶의 향기를 맡으면서 변하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시각과 욕구로 패쇄된 울타리속에서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 같이 무려 16억 인구가 꿈틀대고 있으며, 장치 예상되는 선진국과 경제적 마찰, 아시아 맹주를 지칭하며 강대한 군사력으로 주변국에 대한 위협,독립과 분리를 염원하는 소수민족 문제, 인공 및 자연재해로 인한  환경재앙 및 환경오염 문제, 절대부족의 전기,석유 등 에너지 문제, 인플레와 위안화 절상문제, 민공 등 도시로 대거 몰려드는 실업자 문제, 대만과 풀어야할 통일문제 등 난제가 쌓여있다.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중국 경제에 의존하는 비중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중국 경제가 정체된다면 그 영향은 세계에 미친다.

 

현제 중국 정부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데, 그 근거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특히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며 직접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싼샤 댐'을 예로 들면, 산샤 댐은 우리나라 소양댐의 13배 저수량으로 393억톤이다. 건설 여부를 논의 한지 75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양쯔강 수량의 10%를 줄어들게 한다고 한다. 또 중국 정부가 운하를 이용하여 양쯔강 물을 서북쪽으로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바다로 유입되는 양쯔강 물은 대량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그에 따른 문제는 서해로 흘러들어오는 양쯔강 물이 줄어듬에 따라 유기물 유입이 줄고 그에 따라 온도와 염분 농도가 달라지고 환경변화가 예상되며 결과적으로 서해바다 물고기의 양도 줄어들면 우리나라 어획량에 막대한 타격이 생길 것이다.

 

중국 정부가 실시하는 정책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이들의 움직임과 전반적인 정보를 시시각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며 대비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한중 양국의 무역과 투자는 이러한 부정적인 예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이미 투자한 이후의 악조건은 감내를 해야하며 극복해야할 과제이다.중국 지식인들이 '숫자를 신용하지 말고, 현장을 보라'면서 실질적인 내부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들의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국시장에서 발판을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중국의 지도부는 여전히 상하이파가 실권을 쥐고 있다

중국의 '후진타오'가 제16차 공산당 대회에서 총서기로 선출되고 이듬해 주석자리에 올라젊은 피로 수혈되었다. 중국 최고 지도층은 정치국 소속된 24명이며 이 중 9명의 상무위원이 최고의 권력기관이다. 정치국 상무위우너은 우방귀(전인대위원장,장쩌민파),원자바오(총리,주륭지파),자칭린정협회의 주임,장쩌민파),쩡칭홍(국가부주석,장쩌민파),황쥐(부총리,장쩌민파),우관정(중앙규율위원회 주임,장쩌민파),리창춘(전광동성성장),뤄간(이평파) 등 9명이다.

 

후진타오가 2004년 간신히 중앙군사위 주석이 되자, 한국전쟁에 참여한 노장들이 은퇴하였다. 노장들이 사라지자, 군사위젊은 궈보승 총참모장에,하이테크와 우주위성에 밝은 차오강촨을 총장비부장 부주임으로 승격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장쩌민 파와 젊은 사람들로 정.군지도부를 구성했다.

 

 * 후진타오가 은밀히 수구파를 퇴진시키고 있다

 후진타오와 원자바오 총리는 청렴결백한 콤비로 여론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농촌 시찰,만두를 빗는 등 서민적인 동화행동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후진타오는 '악덕번영', '권력의 시장화'라는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특권계급에 사찰과 감시를 강화하면서 정치인들의 자산공개를 실시하는 등 정치국원들까지 확대했다. 자격 부적격자,비리 관련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척결하려고 하고 있다. 

 

*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해 실질 성장률은 3~4%대로 추정된다

경제성장이 계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임금이 오르며,전력과 에너지 소비도 늘어난다. 상하이를 중심으로 신흥도시들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빌딩,상가,사치품,물가,노동자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수출이나 소득증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지방이나 시골로 가면 디플레이션과 실업률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호텔이나 식장은 파리만 날리고 있다. 가난을 대물림 받은 농촌은 중국의 경제발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높은 경제성장률 어디끼지 상승할까?

2004년 중국의 경제성장은 9.5%를 기록했다.외국의 저명한 분석기고나들의 예측도 거의 비슷한  수치로 전망하였다.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사는 현재 점포수가 1천호를 넘어섰다.  자동차 판매대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대수도 2004년 500만대로 전년대비 13% 증가하였으며 판매대수는 450만대를 기록했다. 그러자 많은 중국업체들이 자동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쌍용자동차를 중국기업이 사들였으며, 부품과 원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결국 이러한 결과는 제품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경쟁력을 상실하고 공급과잉,재고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자동차 사업의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

 

* 높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학졸업생들의 일자리가 없다.

홍콩의 북쪽에 자리한 인구 650만 명을 자랑하는 '선전'은 베이징,상하이,톈진에 이어 특별시로 승격될 예정이다. 선전의 기업 1,068개중 급여를 지불하지 않은 회사가 269개사, 종업원 약 4만 명의 미불 총액은 4,746만 위안이었다.

 

선전은 650만 인구중에 영구호적 보유자는 120만명 정도이며 나머지는 유동인구이다. 그래서 가장 치안상태가 나쁘며 사기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퇴폐산업도 발달되어 중국에서 가장 유명하다. 년간 1천만 인구가 유입.유출되며 취업이 되어도 박봉에 돈 받는 것도 장담을 못한다. 구인광고를 보고 벌떼처럼 몰려들며 유학을 갔다 온 사람들도 저급한 봉급에 직장을 구하는게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 중국 GDP의 55%가 불량채권이다.

중국은 200조원이라고 강변하지만 외국의 국제금융기관 분석가들은 900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경제거품이 꺼지는 시점에 은행들은 불량채구너을 쏟아내지 않을 수가 없다. 일본이 그랬고,한국이 그랬다.1990년 일본의 불량채권은 GDP의 10% 이내였으나 지금 중국은 55-60%가 불량채권으로 볼 때, 그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 삼농문제가 심각하다

중국의 혁명은 농민들을 빈곤과 착취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혁명이었다.그러나 마오쩌뚱의 '대약진'은 농촌의 빈곤을 해결하지 못했고, '문화대혁명'은 국토의 인심을 황폐화하였다. 개혁개방은 중국인의 양심을 파괴했으며 배금주의가 종교적 교리가 될 수 없었으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판을 치게 되었다.

 

'삼농'이란, '농가,농민,농업'을 말한다. 중국 13억 인구 중 농민은 8억 5천 만명이다. 그중 도시로 떠난 농민이 1억 5천만 명니나 된다. 농지는 전국토의 20%에 불과하고 1인당 농지 면적은 일본,한국보다 적은 0.21헥타르 정도이다. 농기구도 낙후되어 있으며 농지가 지속족으로 개발로 줄고 있다. 싼사 댐으로 113만명 이 강제이주 되었으며 재취업 비용을 지방 공산당 관료들이 착취하는 등 대체지나 정착할 수가 없게 되자 베이징 관청 앞에서 또는 천안문 앞에서 분신하는등 수많은 실향민들이 연일 데모를 하고 있다.

 

도시로 올라온 사람들이 명절이 되면 이들이 고향으로 가기 위해서 대도시의 모든 교통수단은 초만원을 이룬다. 한국의 명절 때와 비슷한데, 이들은 고향의 부모님,친지,친구들에게 도시생활의 풍요로움을 전달하고 그들이 다녀간 고향은 명절이 지나면 고향에서 농사짖던 많은 젊은이들이 사라진다.

 

 * 대만침공 시나리오는 항시 준비하고 있다

후진타오의 대만  전략은 경연 양립전략이다. 후진타오는 삼통(통우,통상,통항)을 실현시키는 한편 '군사 긴급 전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사과학원 원장에 정선샤(중장), 국립방위대학 총장에 '페이화이랑'이 새로 부임되고, 그외 많은 강경파 군수뇌부가 난징,광저우,지난 군구로 이동해 배치됐다. 난징 군구는 푸저우 군구와 합병되어 대 대만해협작전에 대비한 최강의 부대이다. 그래서 중국의 대만에 향한 점령의지는 애국심 고취에 지도층이 연일 들먹이는 이야기다. 미국이 언제까지 대만뒤에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줄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 숙적 인도와의 관계가 불씨로 남아있다

인도 아탈 비하라 바지파이 총리는 203년 6월 말에 베이징을 방문하여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했다. 바지파이 총리는 그 자리에서 두 나라 관계의 강령인 '중인관계의 원칙과 전면 협력 선언'에 서명했다. 10년만에 방문한 인도 총리는 세계 인구의 3분지 1을 차지하는 양 대국의 만남이라는 점과 전략적 접근에 전세계는 긴장하여 쳐다보았다.

 

중국과 인도는 1962년 국경분쟁,1988년 라지브 간디 총리가 중구을 방문한 이후 국경 획정 교섭을 계속해 왔다. 1998년 인도가 핵실험을 강행하자 두 나라의 관계는 악화되고 말았다. 이에 미국은 재빨리 인도에 접근해 미인합동군사훈련, 공군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도와 접근을 시도하자 중국도 인도와 교섭을 서두르게 된 것이다.

 

인도는 중인공동선언에서 '티베트자치구'를 중국 영토로 인정했다. 당시 서구 열강은 경악했다. "인도가 '달라이라마'를 중국에 팔아 넘겼다"라면서 흥분했다. 인도는 자국의 '시킴주'를 인도령으로 거래하려 하였으나 중국이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고 있어 인도가 손해를 본 셈이나 그 후 두 나라는 급속한 투자와 상하이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여 두 나라의 무역이 70%나 늘어났다. 인도는 정치보다 경제적 실리를 선택한 것인가는 두고 볼 일이다.

 

 * 만저우(동북3성) 경제발전을 도외시하고 있다

중국의 국영기업의 해고의 25%가 만저우지역에서 일어났다. 즉, 인구 1억 2600만 명의 등베이 3성(라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서 실업자가 대거 발생되었다.

60년대 중반까지 만저우는 중국에서 공업화가 가장 발달된 지역으로 한족이 몰려들었으며 마오쩌뚱은 해외자본을 유치하여 등베이 번영을 촉진했다.

 

그 후 남쪽의 고아둥성에서 개혁.개방이 실시되었고, 대만의 투자로 광둥성에 이어 푸젠성까지 윤택해 졌지만 만저우는 철저히 외면 당하였다.화교들도 만저우는 쳐다보지도 않고 남쪽에만 투자를 했다. 만저우는 관료들의 횡포,비리로 얼룩지고, 가종 시설의 노후화,각종 지하자원이 고갈 상태에 다다렀으며, 공장지대로 인하여 공해가 만연하여 투자도 없는지역이라 소득이 없다.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다. 만저우는 한족이 필요시에는 이용하고 지금은 버려진 동북 3성에는 비참한 곡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 북한 김정일 때문에 고민이 많다

동아시아 안전에 현재 최대의 위협은 북한이다. 중국은 북한 문제를 일관되게 유지하는듯 하지만, 사실 중국도 고민이 많다. 2005년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은 특사를 파견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한바 있다. 중국은 북한이 핵무장을 하게 되면, 일본,한국이 ㅙㄱ무장을 하게 될 것이며 인도와,러시아 핵무기를 상대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다.

 

중국은 북한의 현 체제의 붕괴를 원하지는 않는다. 유일한 사회주의 체제이며 동반자이다. 그러나 북한의 붕괴로 만주벌판으로 밀어닥칠 수백만 난민들을 수용하기에는 중국도 벅차다.

 

지금 6자회담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체면도 세워주고 말썽부리지만 충실한 충복인 북한을 도외시 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한반도와 중국은 설치관계로 긴 역사를 통하여 한반도에 외세의 칩입을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

 

 * 상하이,선전 주가가 약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중국은 1999년까지 고도성장을 달렸고 주가는 계속해서 폭등했다. 국유기업의 민영화가 바로 주식상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2005년 2월 7일, <타임>지는 특집능 편성해 '중국 시장의 병폐'를 야유하면서 중국의 GDP가 9.5% 성장을 발표하던 날, 중국 각지의 증권회사 카운터에는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 장미빛 뉴스가 흘러나와도 누구도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않고 빠져나가는 이유는 국영기업이 민영화  후 국가가 주식의 70% 이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몰렸던 돈은 규제가 약한 상품(금,은,백금,석유)으로 향했고, 그 결과 상하이 주가지수는 3년 동안 46% 하락했으며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18.5%나 하락했다. 또 2001년 일일 평균 주식거래량은 1,780억 위안이었으나 2005년 1.24-30일까지의 6일 동안 거래량은 310억 위안이었다.증권회사도 3분지 1일 57개사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군대내에서도 장군을 포함한 간부들의 비리/부정,횡령,군용지대출,물자부정유출 등으로 년 2만명 이상이 쫓겨나고 있다.

 

 * 연간 1천만 키로와트의 전력이 부족하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인데 공장을 돌릴 수가 없다.전력이 부족하여 조업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푸젠성,광둥성에 걸친 공업지대는 일제히 조업단축 위기를 맞고 있다.한밤중에만 전력이 공급되고 오전에는 수작업,오후에는 낮잠,저녁에는 사용금지로 통제한다고 한다.마을,도시,성 단위로 돌아가며 전력을 제한 공급하고 수일간 난방을 제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전력부족은 석탄소비를 증가시켜 값이 폭등하자, 물가상승- 건축재료비 상승-건축비 상승-노동임금 미불-노동자 파업,폭동으로 이어진다.

 

 * 중국의 외화확보는 금융계의 핵탄투?

중국은 2004년 무역흑자가 280억 달러,외환보유액이 6,099억 달러, 여기에 대만,싱가폴,홍콩의 외환 보유액을 합치면 1조 893억 달러의 천문학적 금액에 달한다. '이는 외환시장에서 핵탄두에 필적한다'고 사양 경제학자들이 우려하며 말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투기성 미국 채권에 투자하며 간부들은 외화를 몰래 밀반출하여 미국에서 부동산을 구입하고 있다. 통게에 포함되지 않은 어둠의 경로로 미국으로 흘러들어가는 달러가 약 1천억 달러나 된다.

 

 * 중국의 해커가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

중국인 해커들은 펜타곤에 칩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들은 상당수가 중국 공안부와 연결되어 있으며, 미 펜타곤이나 군사지령 지휘체계에 침투하여 수 분간 완전히 마비시킬 수도 있다. 일부 국수주의자들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의 컴퓨터 전산망에 침투하여 적의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등 차세대 사이버 전쟁을 준비하는라 수만 명이 어둠속에서 대상을 물색하며 떼지어 돌아다니고 있다. 미국과 대만은 방어책을 고민하고 있으나 일본과 한국은 아직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미중 밀월관계는 2008년까지는 이어진다

미국은 중국의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대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폭력적인 독립투쟁을 테러로 규정하였고, 중국은 '티베트'를 인도로 부터 중국령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대만문제는 '브레진스키'와 회담시 1국 2제도를 기본방침으로 겉으로는 표명했다. 따라서 3곳 모두 독립은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9.11 이후 미국은 그때까지 중국을 '경합적 경쟁자' 관계에서  '동맹'관계로 급변했다.대 아랍권 대테러 전쟁에서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고 거대 중국시장을 차세대 경제시장터로 주도권을 잡기위한 술책이라 하겠다.

 

 * 중국은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고 있다 

2004년 7월에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ASEAN+3'(동남아시아 국가연합과 한.중.일 외무장관회의)에서 '동아시아공동체'에 대해서 뜨거운 논의가 이루어 졌다. 본래 EU(유럽연합공동체)에 대항하여 아시아 공동체를 주창해 온 이는 말레이지아 '마하티르' 전 총리였다. 마하티르의 생각은 반미.친일.친중 노선이었다. 1997년 아시아통회위기 때에도 '마하티르'는 '아시아통화위기는 미국의 음모 때문에 일어난 것이며,당당히 쌓아온 아시아의 부를 유대자본이 낚아챘다'고 주장했다. 200년 5월 치망마이 회의에서 일본의 주도하에 '통화스와프'가 논의되어, 2005년 1월 현재 한.중.일.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가 가입한 상태이다. 한편 중국은 FTA와 '아시아공동체'가 실현되기 시작했다. 아세안은 당초 6개 회원국(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브루나이)으로 시작하여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가 가담해 10개국으로 늘어났다.

 

 미국은 아세안의 이러한 독자적인 행보에 불안을 느껴 호주를 주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을 구상하고 이에 대만도 가맹하였는데 바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중국은 2004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담'에서 2020년까지 '동아시아공동체'를 실현시키기 위해 포괄적인 경제통합을 목표로 하는 '비엔티앙 행동계획'이 채택되었다. 즉 각국의 생각과 별도로 중국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음이 명백하다.  

     

 *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막대한 마약이 흘러들어오고 있다

중국의 국경선은 길다. 가장 위험한 국경지역은 베트남과 인접한 '광시좡족자치구'이다. 홍콩에서 이곳의 성도인 '난닝'까지는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다.그곳에서 고속버스로 4시간 가까이 남쪽으로 내려가면 베트남과 접경한 도시 '둥싱'시가 나타난다.남쪽 해안가는 휴양도시이며 바다의 실크로드인 '베이하이' 항구가 있으며, 이곳에서 100키로미터 남쪽에는 '베트남 난민' 출항 기점이었던 '팡청항'이 있다. 광시좡자치구는 '밀수루트','밀항루트','마약루트'의 삼박자를 갖춘 곳으로 악명이 높은데, 베트남 국경과 인접한 도시 '둥싱'은 무법천지를 방불케 한다. 인구 10만, '베이룬허' 강의 강폭 10미터를 넘어가면 베트남 최북단 도시인 '몽카이'가 나온다. 베트남 에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으로 밀입국하고 생필품과 마약이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인과 위장혼인하며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 위안화 절상은 시간문제이다

위안화 환율은 믿을 수가 없다. 시장의 수급관계를 무시한 시세로, 해외투자를 끌여들이고자 인위적으로 싸게 설정되어 있다. 일본의 경우는 1달러=360엔 시대가 오랫동안 이어졌는데, 이는 무역환율이 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국은 고도성장의 가도를 달린 끝에 일본의 고도성장기 보다 대미수출의 흑자가 늘어났고(2004년 대미수출흑자 1,400억달러), 마침내 미국의 분노를 샀다.'빨리 위안화를 정상하라. 지금의 환율은 불공평하다'고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집요하고 강경하게 중국에 불평을 늘어놓았다. 상식적으로 위안화는 15-20% 정도 절상되어야 하는데, 미국 의회관계자의 계산에 따르면 ' 40%도 과소평가 되었다'라고 한다. 미국은 의회,언론매체,싱크탱크 모두 중국에 대해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한 일본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래서 미국 상원에서는 '중국제재법안' 을 준비하는 등 분산을 떨고 있으나, 중국은 꿈쩍도 않는다. 한편으로 미 재무성은 중국의 미국 채권 매입을 환영하고 있으며, 미국 재계도 위안화 절상을 반대하는 등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있는 편이다. 또 <비지니스위크>지는 '중국 수출의 65%는 해외 기업에 의존하며,미국 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으로 수출이 급감하면 미국은 곤란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모토로라, 펩시, 코카콜라, KFC, 스타벅스, GM, IBM 등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여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  

 

 * 대륙횡단 '서기동수' 파이프라닝이 완성된다

'서기동수(타림분지의 천연가스를 동해안 공업도시로 보냄)' 프로젝트의 주요 공사는 가스 파이프 라인 부설이다. 중국은 역사적인 3대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데, 석유를 보내는 '서우동송'사업과 '왕탕진'에 가스터빈 발전으로 전력을 송전하는 '서전동송'의 장대한 송전사업이다. 가스관 부설공사는 2000년에 시작하여 2004년에 완공하였으며 총투자비는 1400억 위안으로 그 중 파이프 라인 부설에 400억 위안이 투자되었다. 그래서 중국의 부족한 전력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절대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 상하이가 매년 수센티미터씩 바닥이 침하되고 있다

마천루가 늘어선 상하이는 지반 침강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 현재 부동산 거품이 심각한 상하이는 18층 이상의 고층빌딩이 새롭게 2천 동이나 공사허가를 받아 건설중에 있다. 이미 상하이는 고층빌딩이 2880동으로 일본 전체의 고층빌딩 수보다 많다. 가까운 미래에 5천 동이 더 늘어날 전망으로 세계 최대의 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다.

 

그러나 1921년부터 1965년까지 상하이 지반은 약 2미터 40센티나 내려 앉았다. 원인은 우물을 지나치게 판 결과 지하수면이 저하되면서 지반침강을 불러온 것이다. 수도 베이징의 지하수도 10년전에는 50미터만 파내려 가면 물이 나왔으나, 이제는 1천미터 이상 파내려 가야 물이 나오는 실정이다. 상하이는 지하수 고갈문제로 물을 외부에서 공급해야 하며, 그리고 도심에 밀집된 고층빌딩으로 인한 집중하중과 지하수 저하로 인한 지반침강,그리고 태평양 화산대의 화산, 쓰나미 같은 해일로 인한 피해는 엄청난 순간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

 

 * 중국의 주식시장은 도박장에 불과하다

투자가는 시장을 통하여 '캐피탈게인'이나 '인컴게인'을 노린다. 전자는 단기매매로 차익을 노리고 후자는 장기보유로 이익을 추구한다. 중국은 상장기업이 2천개나 이상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그러나 중국의 주식시장은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다.

1) 중국 기업 중 국유기업의 상장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공산당 간부들의 돈벌이 장이다.

2) 외국 회사와 합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단계에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경우는 그 결과가 불투명하다.

3) 순수한 민간기업이나 벤처기업은 상장에 걸림돌이 많은 체계로 되어있다.

4) 내부거래자가 버젓이 허용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식시장은 매우 합법적인 도박장이 되고 있다. 

 

 * 목적이 가려진 4대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 진행되고 잇는 4대 사업은 티베트와 칭하이성 간 '철도부설' 사업, 양쯔강의 물을 황하로 끌어들이는 운하를 건설하는 '남북수조'사업, 웨이우얼자치구의 천연가스를 상하이까지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하는 '서기동수', 서쪽의 석유를 연해지역까지 파이프 라인으로 운송하는 '서유동송' 사업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많은 사업들이 진행중이지만 예산횡령,부정입찰,물자도난 등으로 인한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 서초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