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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폰이 출시 한 달만에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애플이 지난 6월 30일(이하 현지 시간) 출시한 아이폰은 지난 7월 판매량 면에서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를 비롯해 팜 트레오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4일 아이서플라이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아이폰은 또 기능형 휴대폰(Feature Phone) 중에서도 LG전자의 초콜릿폰과 함께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미국 단말기 시장 1.8%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애플 아이폰이 출시 첫 달 판매량 면에서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친 것은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아이서플라이에 평가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역사적으로 집계한 기록은 없지만 아이폰처럼 경쟁 제품들을 압도한 것은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에서 유례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 45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에는 오는 2011년까지는 총 3억 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