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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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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13구리 한강 시민 공원 코스 모스 단지 전경가을을 대표하는 꽃은 역시 코스모스다. 구리 한강 시민 공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여 지나가는 자전거족은 물론 주말이나 평일에도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시멘트 바닥에서만 살아가던 사람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 단지를 보면 모두가 탄성을 지르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지난주 비가 내린 뒤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가을은 짧고 겨울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아파트 창문에 보이는 감나무에 잎이 하나 둘 단풍이 들더니 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고 까마귀, 까치 물까치들이 날아와서 익은 감을 쪼아 먹으며 가지를 옮겨 다니며 유희를 벌이고 있다. 저 감나무 잎이 다 떨어지고 남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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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에 인생을 싣고......12세월은 바람처럼 지나가고마석 아침 풍경. 지난 여름 동안 새벽에 일찍 출발하여 주로 마석을 지나 새터를 경유 북한강 자전거길로 갔다. 해가 뜨서 뜨거워지기 전에 일찍 제초작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마석을 지나가면 멀리 동녘에는 아침 해가 솟아오르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지난 7월부터 8,9월까지 거의 세 달 동안 북한강 제초작업을 실시했는데, 1주일에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에 3~4일간씩 실시했다. 해가 뜨면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땀이 비오듯 솓아진다. 얼음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며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자전거족들이 지나가는데 평일에는 대부분 나이든 중년 이상 사람들이다.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지만 그 중 일부는 '수고한다', 또는 '감사합니다'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