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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4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4

 

 



물의 정원 꽃밭 모습

 

물의 정원 북한강 강변

 

 

조안면

 

 
경기도 남양주시조안면鳥安面면적인구 (2016.12.31.)인구 밀도세대법정리통·리·반면사무소웹사이트
Joan-myeon
 
50.70 km2
4,413 명
87.04 명/km2
1,974가구
능내리, 조안리, 진중리, 송촌리, 삼봉리, 시우리
12행정리 41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20
조안면사무소

조안면(鳥安面)은 대한민국 경기도 남양주시 이다. 약 50제곱킬로미터 넓이로 가구수는 약 2,000가구, 인구는 4,413명이다. 조안면은 운길산을 주봉으로 하여 펼쳐진 북한강 일대 지역으로 다산 문화거리, 북한강 철교, 운길산역, 수종사, 물의 정원을 포함 경치가 수려하고 각종 음식점, 카페, 수상 스키장, 딸기 밭 등이 즐비하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관광객이 많이 찿는 곳으로 도로변을 연하여 주거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차량들이 많이 다니는 편으로 교통량도 많은 편이다. 

연혁

  • 1914년 : 와공면 · 초부면 일부를 병합하여 와부면 설치
  • 1940년 2월 14일 : 조안출장소 설치 (6개리)
  • 1980년 12월 1일 : 와부면이 와부읍으로 승격
  • 1985년 5월 27일 : 행정리 9개리로 변경
  • 1986년 4월 1일 : 대통령령(11874호)에 의거 와부읍 조안출장소가 조안면(9개리)으로 승격되어 와부읍에서 분리되었다.
  • 1987년 7월 1일 : 행정리 12개리로 변경
  • 1989년 1월 1일 : 시우리 일부를 와부읍으로 병합
  • 2016년 1월 4일 : 와부읍과 조안면을 관할하는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하였다.

행정구역

법정리한자명행정리
능내리 陵內里 능내1리, 능내2리, 능내3리
삼봉리 三峯里 삼봉1리, 삼봉2리
송촌리 松村里 송촌1리, 송촌2리
시우리 時雨里 시우리
조안리 鳥安里 조안1리, 조안2리
진중리 鎭中里 진중1리, 진중2리

교통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중앙선이 통과하며, 중앙선 복선 전철화 이전에는 능내역이 있었으며, 중앙선 복선화 이후 패쇄되어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후, 2008년 12월 19일 운길산역이 개통되어 능내역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간선 도로

구분도로 이름도로
경강로, 고래산로, 다산로, 운길산로, 재재기로, 북한강로

슬로시티 선정

국제 슬로우시티 연맹에 의해 2010년 11월 30일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

슬로시티는 전통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 등 이른바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뜻한다.

조안면은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로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려함과 다산 정약용 생가와 박물관, 연꽃 단지 등 전통 자연 유산과 함께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깨끗한 물과 토양을 지닌 생태도시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슬로시티관광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조안면 12개리 지역에 연꽃단지 활성화 사업 등 마을별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기관

학교명소재지비고
연세중학교 조안면 북한강로 545  
조안초등학교 조안면 북한강로229번길 20  
송촌초등학교 조안면 북한강로499번길 31  

관광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 북한강, 남한강, 운길산(雲吉山) 등이 있다. 능내리에는 다산 정약용 생가(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 정약용 실학생태동산, 연꽃단지, 능내역사, 한확선생신도비 등도 있다. 조안리에는 운길산역과 조안면사무소가 있다. 진중리에는 물의 정원, 슬로시티문화관, 변협장군묘, 고려장터, 주필거미박물관 등이 있다. 송촌리에는 슬로푸드문화원과 한음 이덕형선생별서터가 있다. 삼봉리에는 남양주시 유기농 테마파크, 남양주 종합촬영소, 왈츠닥터만 커피박물관 등이 있다.

 

 

능내역
능내
개괄소재지개업일폐지일종별

능내 역사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384 (능내리 131-1)
1956년 5월 1일
2008년 12월 29일
폐역

능내역(陵內驛)은 중앙선 신호장이었다. 2008년 12월 29일 중앙선 광역전철의 운행구간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능내역을 지나가지 않아, 자연스럽게 역이 폐지되었고 이 역을 대신하여 3.5km 떨어진 곳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다. 현재 능내역사는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관광용 및 쉼터로 사용 중이며, 철로는 대부분 자전거도로가 되었다(당시엔 2면 2선, 현재는 위쪽 선로 철거로 0면 1선).

역사

 

 

운길산역
운길산
개괄관할 기관소재지개업일역 번호종별등급승강장 구조거리표중앙선

역사

역명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망우관리역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로 20
2008년 12월 29일
K129
무배치간이역(팔당역 관리)
3급
2면 4선
청량리 기점 29.3 km[1]
 
 
← K128 팔당
(6.4 km)
K130 양수 
(1.9 km)
 
 
 

운길산역(Ungilsan station, 雲吉山驛)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있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전철역이다.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해 폐역 능내역을 대신하여 신설된 역이다. 역명은 인근 운길산의 이름을 따 제정되었다.[2] 이 역은 용문 방면으로 양수철교 앞에 건설된 역으로, 기존의 능내역과는 약 3.5 km 떨어져 있다.

역사

역 구조

2면 4선식 쌍섬식 승강장을 갖춘 고가역이며 현재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운길산(雲吉山)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높이 610m의 이다.

사찰

등산로

  • 운길산역 - 조안보건지소 - 수종사 - 운길산
  • 연세중학교 - 이덕현 집터- 수종사(43분) - 운길산

 

 

 

 

수종사 사찰

 
수종사(水鍾寺)종파소재지
대웅보전
대한불교조계종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南楊州 雲吉山 水鍾寺 一圓)종목면적소유주소정보
 대한민국 명승
명승 제109호
(2014년 3월 12일 지정)
502,980.67m2
국유·사유
경기도 남양주시 송촌리·시우리·진중리 일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수종사(水鍾寺)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남양주시 조안면의 운길산 중턱에 있다. 한강이 바라다보여 전망이 시원한 곳에 지어져 있다.

 

신라 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으며, 조선 세조와 관련된 일화가 있다. 세조가 지병 치료를 위해 강원도에 다녀오다가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은은한 종소리가 들여오는 곳을 찾아가 보니 토굴 속에 18 나한상이 있고 바위 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종소리를 내더라는 것이다. 이에 세조가 18 나한을 봉안해 절을 짓고 수종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다. 그러나 사찰에 세조의 고모인 정의옹주의 부도가 남아있는 것은 그 이전에 이미 상당 규모의 절이었음을 시사해, 이 전설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

 

19세기에 중건한 기록이 있으며, 한국 전쟁 때 피해를 입어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현대에 다시 지은 것들이다. 전망대가 있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양수리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삼정헌이라는 이름의 다실에서는 차를 마실 수 있다.

 

아담한 규모의 절이며 경내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된 팔각오층석탑과 제157호인 조선 세종 21년에 세워진 부도가 있다. 세조가 중창할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은행나무도 두 그루 남아 있다.

명승 지정

수종사에 대한 유래는, 1458년(세조 4) 세조가 금강산(金剛山) 구경을 다녀오다 이수두( 二水頭: 兩水里 )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한밤중에 난데없는 종소리에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자, 주변에 바위 굴이 있고, 굴 안에 18나한(羅漢)이 있었으며,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나와 이 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고 하였다고 전해 온다.

운길산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바라볼 수 있는 저명한 경관 전망지점으로 자연경관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예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 곳의 풍광을 시․서․화로 남겼으며, 서거정(1420~1488)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으며, 봄·여름·가을·겨울 연중 내내 신록·단풍·설경이 신비스러우며, 일출·일몰·운해 등 어느 시간의 풍광이라도 대단히 아름다운 전망을 지니고 있는 조망지점으로서 경관가치가 큰 곳이다.

 

정약용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비교할 만큼 좋아했던 곳으로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곳이며, 또한 다선(茶仙 )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서, 차문화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며, 현재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 )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어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

 

겸재 정선(1676 ~ 1759)의 경교명승첩(한강의 북한강․ 남한강 주변경관과 한강과 서울의 인왕산, 북악산 등의 경관을 그린 화첩으로 총 33점으로 이뤄짐)중 독백탄(獨栢灘)은 현재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경관을 보여주는 고서화로서 그 시대의 명승지 경관과 현재의 경관을 비교 감상할 수 있어 회화 가치가 높다.

문화재

보물

명승

 

 

 

물의 정원

 

북한강 쉼터를 출발하여 물의 정원에 도착했다. 정원을 관리하는 괸리원들이 매일 이곳을 가꾸는데 열심이다. 봄이면 양귀비, 가을이면 국화꽃을 심어 아름다운 꽃밭을 만드는데, 그 광경이 아름다워 사람들이 많이 찿는 곳이다. 이곳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 작가들이 몰려들고 가족 단위, 연인끼리 많이 찿는 곳이기도 하다.

 

봄에 양귀비 꽃이 필 때는 장관을 이룬다. 붉은색이 밭 전체를 물들이고 그 자태가 경이로울 정도다. 그때는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몰려들어 자전거는 내려서 걸어가야 할 정도다.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물의 정원을 관리하는 데에도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이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잡초를 뽑고 잔디를 깍고 수목을 정리한다. 산책로도 정비하고 꽃이 지면 꽃밭도 갈아엎고 꽃씨도 새로 뿌린다. 쓰레기를 줍고 치우고 시설물에 도색도 하고 화장실도 청소하고 치우며 의자나 그네도 정비한다. 

 

이곳에서 새터까지는 딸기 밭도 많고 수상 스키장도 많다. 음식점도 많고 카페와 모텔도 많다. 강변에 고급 단독 주택도 많고 오르막 내리막 길도 다양하다. 중간에 북한강 쉼터에는 전망도 좋다. 도로 옆으로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있어 강변에서 나오는 차량에 주의해야 하고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도 위험하다. 자전거 길을 막고 서 있는 차량, 우마차, 쓰레기, 간판 등 각종 장애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맨홀이 많아 울퉁불퉁한 턱이 많고 위험한 곳이 많기에 주의해야 한다.  





물의 정원 꽃밭 전경












물의 정원 강변 갈대

 

물의 정원 일대는 사람들이 많이 찿는 곳이라 계절마다 양귀비나 국화꽃 밭을 조성하여 화사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이채롭다. 강변을 따라 갈대가 무성하고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도 만들어져 있다. 연꽃 밭과 멋진 다리, 주변에 딸기 체험 농장도 많다. 지난 10월 4일 대체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발디딜틈도 없을 정도였다.

 

 

신축 교량


지난 가을에 찍은 사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와 파주-양주-소홀읍-수동면-마석(화도)-양평- 광주를 잇는 순환 고속도로로 새로 건설하는 중이다. 그 고속도로가 바로 이곳 북한강을 지나는데 새로 건설되는 다리가 무척 웅장하다. 높이가 까마득하고 다리 기둥이 마치 고대 로마 시대 신전의 기둥처럼 보인다. 고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이 신전이라면 현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이 비로 이런 대형 다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건설 방식은 먼저 수중과 육지에 교각 기초를 만들고 기초 위에 철제 형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면서 올라가는 방식으로 교각을 높이 만들어 세우고 상판 빔은 교각 양쪽으로 철제 박스형 형틀에 콘크리트를 부어 양생시키면서 전진하여 교각을 연결하는 공법으로 건설한 다리다. 지금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는 중이고 북한강 건너편 남쪽에는 바로 터널을 뚫어 길을 내어 연결하고 있다.  




 웅장한 다리 모습

 

 




마치 고대 신전 기둥처럼 보인다. 무척 높은 교각이다

 


교각 공사용 바지선




가을꽃 코스모스가 아릅답게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