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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오늘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

두바퀴인생 2008. 8. 16. 11:41

 

 

            광복! 오늘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

 

 

 

 

광복! 해방! 빛을 되�고 억압에서 풀려났던 날! 그날을 이토록 기념하며 기려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들은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가? 

 

당신의 조상들은 만주벌판과 중원대륙을 휘저으며 민족의 드높은 기상을 불태웠건만, 오늘날 우리들의 현실은 한반도라는 조그만 땅에 그것도 남북으로 두동강이 난 체로 반세기 전 한국전쟁이라는 피비린내 나는 동족간 전쟁을 3년 가까이 치루면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상태로 서로 총뿌리를 겨누고서 반세기를 지내왔다.

 

우리들의 조상들은 그토록 기개를 휘날리며 수많은 외침에도 당당하게 자력으로 물리치고 버티어 왔던 역사였다. 고구려의 중원지배와 대수나라, 대당나라 전쟁, 백제의 대륙지배, 통일신라의 대당나라 전쟁, 고려의 대글안, 항몽전쟁으로 이 땅을 지켜왔건만, 성공한 쿠테타로 고려를 멸망시키고 정권을 잡은 이성계가 세운 조선은 500여 년간 무를 천시하고 문을 숭상하며 유교가 지배하는 선비의 나라였건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외침을 당하고도 권력싸움과 공리공론으로 양반의 허장성세와 백성들의 수탈로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결국에는 나라까지 일본에 빼았기는 비운을 겼어야 했다. 그래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을 쓴 어떤 작가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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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59년전 8월 15일 조국이 일제로 부터 해방돼 서울 시민들이 남산 국기게양대에 처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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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日王) 히로히토가 45년 8월15일 정오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미영중소 연합군에게 항복을 발표하자 서울 광화문 네거리으로 나와 환호하는 서울 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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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항복한다는 일왕의 육성방송을 듣고 있는 서울의 일본인들. (1945년 8월15일)


 

한일합방 후 36년간의 모진 일제치하에서 역사왜곡, 한글 사용금지,황국식민화 등 민족의 정기를 말살당하고, 젊은이는 병사나 정선대로 전선으로 끌려가고, 쌀을 포함하여 수많은 농산물, 자연자원, 광산채굴, 산림 벌체, 왕릉 도굴, 국보급 유물 반출, 특산물 그리고 공출 등 삼천리 금수강산이 철저히 수탈을 당하는 비극을 겪어야 했다. 고대 무역업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위세를 자랑하던 카르타고가 로마와 100여년 이상 3차에 걸친 '포에니 전쟁(한니발 전쟁)에서 패망한 것처럼 일본은 미국에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켰으나 패망하게 되자 우리는 그 덕에 저절로 해방되는 행운을 얻게 된 것이다. 우리들의 자력이 아닌 강대국의 힘에 의해 물결위에 휘쓸리는 낙엽처럼 중심도 없고 힘도 없이 등 떠미는 대로 나라를 잃고 헤매다가 독립이요 해방이요 광복이 되었다. 과연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

 

그래서 오늘이 광복이요! 해방을 기념하는 날이란다! 오늘 우리들은 그날을 기념하며 태극기를 내걸고서 기념식을 하고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휴일을 보내고 있건만, 오늘이 우리들에게 암시하는 그 의미는 무엇인가? 지나온 역사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력으로 나라를 지키는 부국강병을 도모해야 했건만 대부분 지도층들이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탐욕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지금 그러한 행태가 반복된다면 또다시 망국이라는 비운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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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조국 해방은 옥중 독립투사들에게 더욱 감격스러운 것이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에서 풀려 나와 해방 만세를 외치는 출옥 애국인사들과 이를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1945년 8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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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해방을 환호하는 서울역 광장과 남대문로 일대의 인파. 만나는 이마다 서로 부둥켜 안고 목이 터져라 해방 만세를 외치면서 밤이 되어도 흩어질 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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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년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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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로부터의 해방을 축하하기 위해 전남 광양 서국민학교 교정에 모인 군민들. (1945년 8월15일)






 

지금 세계는 과거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으며 우리들 주변의 물결은 너무나 거세게 출렁이고 있다. 로마가 그러했듯, 페르시아가 그러했듯,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러했듯, 징기스칸이 그러했듯, 강대국들은 칼날을 세우고 혼돈과 탐욕으로 얼룩진 세계 역사를 반복 기록하고 있다. 아프칸, 이라크, 유고, 체첸 등의 나라들이 석유자원과 관련되어 강대국들의 침략을 받았고 강대국에 대항하던 정권은 사라졌다. 강대국들은 석유자원 보유국이나 송유관이 지나가는 나라는 반드시 자신들의 통제하에 두려고 한다. 그들은 카스피해의 석유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유고는 갈갈이 분리되었고, 석유자원을 둘러 싼 체첸의 무장봉기와 테러는 강도를 더하고 있으며 석유 위에 섬처럼 떠 있는 이라크는 미국이 가장 탐내는 엄청난 미개발 석유자원을 보유한 나라로 후세인은 미국에 대항하다가 걸프전쟁 발발로 온 나라와 유전지대를 잿더미로 만들고 결국 미군에 체포되어 형식적인 재판 후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중남미 많은 나라들의 정부가 전복되고 때로는 미군이 투입되는 등 정권이 수없이 번복되고 반군이 세력을 형성하는 것은 모두 강대국의 '세븐스타'들이 조종하에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프칸의 탈레반은 10여 년 이상 소련군에 저항하며 영웅적인 투쟁으로 아프칸을 지켰으나 미국의 송유관 설치 요구를 거절하다가 아프칸 전쟁이 발발하여 온 나라가 송두리체 전쟁터로 변했으며 정권도 잃고 �겨났다.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티벳의 독립을 주장하며 돌아다니고 있는 것은 미국의 인권과 소수민족 지원이라는 미명하에 중국을 외곽에서 포위하기 위하여 음성적인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는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티벳의 무진장한 천연 지하자원과 신강 위그루 자치구의 개발되지 않은 엄청난 석유자원을 중국이 포기 할 리가 없다. 동남아 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지배하기 위해 중국 군대와 무기, 물자를 라오스를 포함해 여러나라에 지원해 주고 있으며, 중국은 미래 아시아의 맹주자리와 미국과 경쟁을 염두에 두고 미래 세계지배를 위한 강대국을 꿈꾸고 있다. 중국의 서북공정, 서남공정, 동북공정이 모두 그러한 맥락에서 수행되어 왔으며 주변국인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도 송두리체 그들의 편리한 중화사상의 역사관으로 편입,변질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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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주에서의 8.15해방 경축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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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15일 美, 英, 佛, 蘇 등 전승국 언론들과 미국에서 발간되던 독립신문은 日帝로부터의 한국 해방을 `테러와 억압에 대한 승리`로 보도하면서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분석기사까지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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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메아리진 해방의 기쁨. 조국해방은 방방곡곡 어디라 할 것 없이 기쁨과 감격의 물결을 이루게 했다. 사진은 1945년 8월16일 전남 광양읍 목성리에서 주민들이 해방을 축하하며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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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환영 받는 몽양 여운형 선생. 45년8월16일 휘문고 교정에서 연설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몽양 (앞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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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양 여운형 (呂運亨) 1945년8월16일 해방직후, 휘문학교에서 해방의 기쁨을 전하는 여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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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양 여운형 (呂運亨) 1945년8월16일 해방직후 휘문고보 교정에서 연설하는 몽양.



 

 

카스피해의 '그루지아'는 카스피해의 석유 송유관이 지나는 길목으로 미국이 가장 중요시하는 곳이다. 그루지아는 미국에게 나토 가입을 원하는 등 미국의 지원을 약속받고 러시아의 굴레를 벗어나려 하고 있다. 그러자 러시아는 그러한 그루지아의 행위에 배신감을 느끼고 그루지아를 공격하게 되었으며 그루지아는 세가 불리하자 미국의 지원을 호소하였고 이에 미국이 개입하기 시작했다.

 

이란도 미국이 탐내는 엄청난 석유부존 자원국이다. 고대부터 원유가 솟아나는 바위덩이를 보고 불의 신을 숭상하는 '조로아스트' 교가 태동되어 페르시아의 국교로 지정되어 번창하였던 것을 보아도 이란은 사방이 원유가 넘쳐나는 축복의 땅이다. 석탄으로 산업혁명을 일으킨 영국은 석유가 발견되어 군함의 속도와 작전능력의 향상되는 그 효율성이 입증되자 석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특히 군사장비에 대한 석유의 전술.전략적인 중요성을 군사지도자나 정치가들이 인식하게 되었다. 영국은 장차 석유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석유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중동 지방을 면밀히 탐색한 결과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지역이 엄청난 석유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9세기 초부터 영국은 1차 세계대전 중 서부전선에서 수십 만 프랑스군이 독일군의 가스공격으로 쓰러져 갈 때, 영국은 이란 등 중동 지역의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 백만 명이 넘는 자국의 병력을 빼돌려 페르시아 만 일대에 은밀히 배치했다. 전후 이를 나중에 알게된 프랑스는 영국에 중동 지역 석유채굴 참여를 강력하게 요구하였으며 전승국의 위치에 올라선 미국도 나중에 참여를 요구하자 이들 2개국과 함께 중동 지방에 '레드라인'을 설정하여 강대국끼리 이 지역을 나누어 가졌다.

 

 

 

 

영국과 미국에 석유자원 국유화를 선언하며 대항하던 이란의 '모사데크' 등 민족주의 정치가들이 �겨나고 허수아비 '팔레비' 왕이 미국의 조종하에 이란을 통치하였으나 팔레비도 결국은 미국의 요구를 듣지 않다가 �겨나고 말았다. 이러한 이란이 지금 또다시 핵무기를 개발하는 등 강대국에 대항 할 움직임을 보이자 최근에는 미국의 이란 공격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모두 석유자원과 관련된 전쟁이며 정부 전복이며 반정부 세력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세계 석유 재벌인 '세븐 스타'들이 그들의 기득권을 확보하거나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암암리에 강대국의 군사지도자, 정치가, 전문가를 동원하고 언론 플레이로 인권을 들먹이며 여론몰이를 하면서 그 지역에 대한 군대의 투입을 정당화시키고 있으며 그래서 강대국의 침공은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지난 과거의 역사는 강대국들은 영토확장과 정복이 목표였으나 지금은 자원쟁탈이 강대국의 목표가 되고 있다.

 

경제대국 10위의 위업을 달성한 대한민국이 과연 강대국의 반열에 낄 수가 있을까? 미안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모든 산업의 원동력인 원유 100%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원유수입 목죄기 한번이면 나라경제가 거들나는 뿌리없는 나무와 같으며 모래밭에 쌓아올린 모래성과 같다. 또한 국방력도 주변국에 비하면 하잘 것 없는바, 비록 작은 물고기지만 잘 못 건드리면 같이 물고 같이 죽는 토종 '가시고기'나 '살모사' 같은 독충처럼 결정적인 공격 무기를 가져야 하나 재래식 무기로 미국의 지원하에만 작전이 가능하다. 2차 대전 때 쓰다가 남은 녹슨 무기.탄약을 이 땅의 곳곳에 저장하고 있으며 작전지속일을 연장시키려면 돈주고 사야한다. 우리가 그들의 핵우산 속에서 안주한다고? 핵우산은 접으면 그만이고 그것을 안보의 한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 영원한 약자로 강대국의 지배받을 수 밖에 없다. 미국의 핵 잠수함 한 척 화력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방력으로 경제대국이 된들 목조르기 한번이면 그만이요 핵미사일 한방이면 그만인 나라가 바로 이 나라다. 핵무기를 가진 그들끼리 핵협정을 만들어 핵미보유국들의 핵무기 개발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칸' 박사기 북한에 핵무기개발 기술을 전해준 결과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비밀리에 추진해오다 들통이 났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반도 남.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쩌면 결정적인 살상무기를 자체 개발로 갖지 못한다면 출렁이는 파도에 언제 휩쓸려 갈 지 모른다. 힘센 눔 등에 기대어 언제까지 상국대우하고 조공바치며 이 땅이 그들의 쓰레기 처리장이나 되어 역사의 모진 굴레를 굴러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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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환국 .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중경을 떠나는 김구일행. 왼쪽으로부터 이청천장군. 안미생(김구선생의 자부) 김구, 그리고 그뒤에 윤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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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정부 귀국 환영 꽃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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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년간의 광복을 맞은 임시정부의 김구주석이 감격어린 표정으로 귀국, 동포의 뜨거운 영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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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귀국 축하행진 - 임시정부의 귀국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엔 환영아치가 세워졌고 학생들의 축하 시가행진도 잇달으면서 임정에 대한 국민적 여망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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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으로 돌아온 임정요인들 - 왼쪽 세번째가 법무위원이었던 이시영, 다음이 주석 김구, 부주석 김규식, 외무부장 조소앙, 내무부장 신익희 순이다.



나라 경제는 바닥을 치고 실업자는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으며, 물가는 천지를 모르고 치솟고, 한번 올라간 물가는 내릴 줄 모르니 어려운 경제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삶의 의미를 상실한지 오래다.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어가는 악덕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이 조선 시대의 탐관오리 수탈과 무엇이 다르리요!  80:20의 양극화는 자본주의 속성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다. 오늘도 여의도에서는 국민을 대표한 가진자들인 선량들이 서로 편 나누어 목소리 높이며 서로 헐뜯고 비난하며 싸우는 모습이 흡사 과거 조선 시대 임진왜란 직전 동인.서인의 좌우 당상관들과 너무나 닮은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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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독부 광장의 게양대에서 일장기가 내려지고 있다.(1945년 9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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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총독이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항복한 직후인 1945년 9월9일 오후 철수하고 있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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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국민학교 첫개교. 해방 약 한달 뒤인 1945년 9월24일 전국에서 국민학교 교육이 일제히 시작되어 빼앗겼던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치는 감격을 맛보았다. 사진은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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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의 시골 국민학교 교실 - 진흙 화로 둘레에 배치한 간이 책상에 옹기종이 모여앉아 진지한 얼굴로 되찾은 우리 글을 익히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의 한 산골.

 

 

햄버그, 피자, 콜라로 배 채우며 자란 젊은 세대들이 과연 이 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대로 알고나 있을까? 한국전쟁 후 미국의 원조 우유.옥수수 가루를 배급타서 먹으며 학교 다니고, 감자.옥수수.꽁보리밥이라도 좀 더 먹겠다고 식구들과 싸우며 밥먹던 그 시절, 수많은 거지들이 움막을 짖고 아침.저녁으로 밥 얻으려 다니던 수많은 사람들, 주린배를 움켜쥐고 무우, 감자, 오이를 생으로 먹으며 배채우던 그 시절, 산에 올라 나무하며 산딸기를 포함한 갖가지 열매를 따먹던 시절이 30-40년 전이다. 거지처럼 살던 민족이 이제 배 좀 부르다고 올챙이 시절 모르고 큰소리 치며 제 잘난체 하고 있는 꼴이 머슴이 얻은 주인 땅이 어느날 강남 개발로 갑부가 되어 졸부행세하는 꼴이며, 정권이 바뀌면 완장차고 앞장서서 죽창들고 반대파를 잡아 찌르고 죽이던 앞잡이와 무엇이 다르리요! 오늘날 우리들은 반도의 한 귀퉁이 비좁은 땅에서 서로 지지고 볶으며 그저 세월이 지나면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살아가고 있다. 주변 강대국의 거센 바람에 나라의 등불이 언제 꺼질지 모르는 운명인데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을 계도할 능력있고 강력한 지식인,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해 보면서 우리의 찬란했던 위대한 역사를 되돌아 본다.  

                                                                                       -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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