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마을
6월은 호국보훈의 달, 본문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트로이 전쟁,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패권 전쟁, 페르시아 제국과 그리스의 패권 전쟁, 페르시아와 마케도니아 알렉산드로스 전쟁, 로마제국은 영토를 확장하고 지중해 제패를 위해 벌인
카르타고와 벌인 1,2,3차 포에니 전쟁, 소아시아 전쟁,갈리아 전쟁,유대 전쟁,이집트 전쟁,에스파냐 전쟁을 통하여 주변국을 점령하고 점령지의 통합정책으로 팍스 로마나 시대를 구가하면서 거의 2천년의 로마 역사를 기록했다.
중세의 십자군 전쟁,종교 전쟁,미국의 독립/남북전쟁,멕시코 전쟁, 세계1차,2차대전,한국 전쟁,월남 전쟁을 통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꽃다운 나이에 이름모를 대지위에서 이슬처럼 사라져 갔다.
지배자들의 권력과 야망은 왕권유지,영토확장,주변국지배,동맹 배신,반정/반란 등을 빙자하여 수많은 전쟁터에 당시대의 젊은이들이 지배자의 강요에 전쟁터로 내몰렸으며 연기처럼 사라져 갔다.
그들도 부모와 처자식이 다 있었을 것이다. 그 시대에 벗어날 수 없는 국가적 의무와 위기에 동원된 사람들이 국가의 강요에 의해서 전장터로 나갔으며 살아 돌아온 숫자보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숫
자가 더 많았다. 후손들은 그들의 죽음을 불사한 용맹심과 애국충정의 결과 지금은 따뜻한 밥과 국을 먹으며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피와 땀이 없었던들 지금의 우리들 행복이 있었겠
는가!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였다.
지금 나라는 온통 미국과 쇠고기 협상 파동과 �불집회로 용광로처럼
타오르고 있다. 10대의 젊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나기 시작한 �불 집회의 불길이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청계천에서 시작된 집회가 지방까지 전파되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 고교생에 의해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까지 들먹이며 인터넷을 통한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연예인들까지 가세하여 '청산가리 운운하면서' 교육과 먹거리에 대한 불만의 불이 타오르는 것을 우리는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작금의 사태들을 보면서 우리 정치권에서, 좀 더 현명하였더라면...,좀 더 솔직하였더라면..., 좀 더 말씀들을 가려서 했더라면..., 좀 더 오픈마인드를 가졌더라면...,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였더라면..., 좀 더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도록 했더라면..., 좀 더 바닥에서 생각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읍니다. 선택적 위험보다 비선택적인 위험에 대중들은 더욱 불안해 한다는 심리학적인 측면을 너무 무시한 안이한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불러온 사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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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속에도 촛불은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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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도 촛불 시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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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속에 美 쇠고기 수입 반대 마음을 담아'
그러면 �불집회에 몰려드는 그들을 우리는 군중이라고 부른다면, 이들 군중심리를 이용하려는
선동가들, 즉 비겁한 정치 선동가를 포함한 야권 및 재야 세력, 진보 노동 세력, 정치성 시민 단체,
학생들을 부추기는 일부 교권 세력들이 다른 한편 노리는 것은 반정부 선동과 확산으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고 나아가 기존 정치권력을 무력화시키는데 그들이 이용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나라 역사가 어떻게 지탱하여 왔으며 어떻게 살아온 나라인가? 이런 나라를 일부 정제되지 못한 정치 지도자들이 어떻게 나라를 망쳐왔는가는 우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수많은 외침속에서 강토는 갈갈이 찢어지고 백성들은 피죽으로 살아가도 가진 그들은 부귀와 영화에만 집착하여 백성들의 안위는 외면하지 않았는가? 전쟁터로 끌려간 젊은이들의 피와 땀으로 지탱하여 살아온 이 나라가 아닌가! 과연 얼만큼 그들의 희생에 대하여 경건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 우리들이 그들처럼 유사시에는 초개같이 목숨을 버릴수가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유가족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배려가 어떤가?
친일파들 후손들이 수많은 토지를 소송을 통하여 �아가고 있으나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삶은 어떤가? 모든 것을 빼았긴 그들은 자녀 교육은 커녕 극빈층으로 전락하여 하루하루를 살아 가는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우리정부는 어떠했는가?
독립유공자 500명이 국립묘지에 안장을 못하고 대기중이나 친일파 출신들이 버젓이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증명하는가?
미국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2차대전,한국전쟁,월남전 미군 유해 발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우리정부는 어찌하고 있는가? 월남전에서 실종자는 한사람도 없다는 정부! 한국전쟁 포로나 실종
자에 대한 우리정부의 지금까지 대책은 어떤가?
납북자나 납북어부에 대한 송환노력을 정부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추진했던가? 죽음을 무릎쓰고 마지막 희망으로 남쪽에 두고온 처자식이 그리워서 죽음의 땅인 북한땅을 탈출한 전쟁포로들이나 주민들이 만주 땅을 떠돌아 다니다가 잡혀 북으로 끌려가 처형당하지만 우리정부는 어떤가?
이런 조국 대한민국에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울 경우에 누가 앞으로 자신의 목숨을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던지겠는가?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지 않는한 그 누구도 앞장서지는 않을 것이다.
선진국의 귀족들은 평소에 자신들이 누리던 부귀.영화에 대한 보답으로 국가 위기시에는 앞장서서 나가지 않는가! 고대 로마의 집정관과 원로원들, 독일의 귀족 장교들, 영국의 왕자와 귀족들,미국의 부유층들, 일본의 귀족들이 그랬다. 그래서 그들의 후손들은 지금도 선진국으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지 않는가!
호국보훈의 6월을 맞아 전몰 장병들,국가 유공자들,그리고 유가족들에게 조국을 대신해서 용서를 빌고,. 한편으로 현충일 하루를 노는날, 즐기는날이 아닌 국민 모두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 서울에서,서초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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