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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갈등과 분노로 얼룩지고... 본문
시대는 갈등과 분노로 얼룩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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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 날(5.5), 어버이 날(5.8), 석가탄일(5.12),스승의 날(5.15), 성년의 날(5.19), 부부의 날(5.21) 등 평화롭고 아름다운 달이 되어야 했으나, 보령 앞바다 파도 피해, 수학여행 버스 전복 사고, 초등생 집단 성폭행 사건, 광우병 쇠고기 협상 파동 및 �불 집회 등 국내 사회적 문제와 국제적으로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와 중국 스촨성 대지진 등이 발생하여 수십 만 명이 피해를 당하는 등 지구 대재앙이 연이어 발생한 달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워야 할 5월이 사건/사고, 분노가 표출되고 태풍,지진으로 눈물과 통곡으로 얼룩진 달이기도 합니다.
정치면에서
지금 정치권과 한반도는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 문제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으며, 운좋은 후보, 복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도력과 도덕성이 지지율 20%대의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정치적 언어와 사고 부재, 강부자/고소영 인사로 둘러싸인 정치권의 주변 인성환경 영향, 무책임하고 검증되지 않은 치밀하지 못한 발언들, 국민적 공감대 상실, 인문-과학지식의 불소통 문제 등 현 정부의 착시 정치학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조공 외교, 검역주권 포기에 대한 비난이 비등하하였으며 인터넷에서는 대통령 탄핵, 독도 문제 등의 유언비어가 난무하였고, MBC PD수첩에서 2차에 걸친 광우병 관련 방영으로 한미 쇠고기 수입 부실 협상 파문은 전국적으로 신속히 파급되어, 2.0 세대인 청소년들이 서울과 전국의 밤거리를 �불 집회로 메우고 있습니다. 이는 현 정치권이 철학과 소신도 부족하며 정제되지 못하고 전문성도 부족하고 과학적이지도 못하며 치밀하지도 못한 의사결정의 결과로 결정된 정책들이 혼란만을 가중시켜온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에 아직 국민 대다수는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며 무언가 국민들의 여망을 속시원하게 풀어줄 대안을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원유가/곡물가 폭등으로 국가 경제는 더욱 휘청거리고 정치, 경제, 안보, 외교, 사회적으로 갈등만 증폭되고만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국민들이 아우성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미얀마의 샤이클론 피해로 10만명 이상이 사망.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유엔의 국제구호물자를 미얀마 군정이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직접 나누어 주겠다며 유엔 구호단체 요원들의 출입을 통제 하는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는 군사적인 압력도 불사해야 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스촨성의 강진으로 10만 여명 이상이 희생되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갖가지 고초를 겪고 있는바, 중국 정권의 새로운 국제화에 대한 변화가 주목됩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구조대와 100만달러의 긴급지원을 조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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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四川省) 베이촨(北川)에서 사람들이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이 지역 주민들을 지진으로 생긴 호수로 인해 높은 곳으로 대피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호수가 언제라도 붕괴될 수 있는 상태라고 경고했다.
6자회담 재개 초읽기, 북-미 식량 50만톤 지원 및 추가 지원 예산 의회 승인, 중-일 밀월시대 전망,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문제, 주일미군 재편/차세대 전투기 선정 이견차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중국이 신의주 건너편 단둥 지역 일대에 공군력을 증강하고 있다는 소식과 중국 2억 누리꾼들의 인육수색 성행, 미국의 이란 공격설 솔솔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세계 각지역이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물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합니다. 스페인이 가믐으로 프랑스로부터 물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팔레스타인의 요르단 강 물 관리는 이스라엘이 전담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되고, 터키는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댐을 건설하여 시리아와 이라크와 마찰이 예상되는 등 세계 각국은 하천을 공유하고 있는 국가간에 물 부족으로 인한 격심한 갈등이 엄청나게 초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우리나라가 순채무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예상인바, 현재 순대외채권이 약 348억 달러로 2년 연속 감소세이며, 환율관련 단기외채가 41.7%로 급증하고 있으며,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 상승률이 10년만에 지난 4월 56% 상승으로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한국의 세계 평화지수가 32위, 출산률 1.2명으로 193개국 중 꼴지로 발표되었습니다. 정치성이 농후한 NGO단체 재정지원 중단 검토, 우리 경제 전망치가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에 훨씬 미달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일 무역적자가 지난 4개월사이 100억불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우리들을 우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가는 130달러를 넘어섰으며 시중 유류가격도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였고 경유가가 휘발유가를 추월하여 화물연대가 파업을 결의하는 등 기름값 폭등으로 전세계의 경제가 휘청이고 있으며, 곡물가 상승으로 곡물관련 다국적 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며 이러한 경기 불안 요인들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사회적으로
최근 미 쇠고기 수입 협상 파문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습니다. 10대의 젊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나기 시작한 �불 집회의 불길이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청계천에서 시작된 집회가 지방까지 전파되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고교생에 의해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까지 들먹이며 인터넷을 통한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연예인들까지 가세하여 '청산가리 운운하면서' 교육과 먹거리에 대한 불만의 불이 타오르는 것을 우리는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사태들을 보면서 우리 정치권에서, 좀 더 현명하였더라면...,좀 더 솔직하였더라면..., 좀 더 말씀들을 가려서 했더라면..., 좀 더 오픈마인드를 가졌더라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였더라면..., 좀 더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도록 했더라면..., 좀 더 바닥에서 생각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읍니다. 선택적 위험보다 비선택적인 위험에 대중들은 더욱 불안해 한다는 심리학적인 측면을 너무 무시한 안이한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불러온 사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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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미국산 소' |
그러면 �불집회에 몰려드는 그들을 우리는 군중이라고 부른다면, 이들 군중심리를 이용하려는 선동가들, 즉 비겁한 정치 선동가를 포함한 야권 및 재야 세력, 진보 노동 세력, 정치성 시민 단체, 학생들을 부추기는 일부 교권 세력들이 다른 한편 노리는 것은 반정부 선동과 확산으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고 나아가 기존 정치권력을 무력화시키는데 그들이 이용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이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뒤 기자간담회를 자청, 작심한 듯 그동안 참아왔던 말을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전 원장은 특히 40여년 공직생활을 해온 자신에게 언론 등 일각에서 `영혼없는 공직자' '양지만 쫓는 공직자' 등의 비판을 내놓은데 대해 "억울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으며, 간담회 도중 때때로 격앙된 어조로 자신의 퇴진을 `종용'한 새 정부와 일부 언론을 겨냥한 공격성 발언도 퍼부었습니다.
기타 사회적으로
보령 앞바다 파도 사고, 토지 작가 박경리씨 타계,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친일인명사전 발간 파장, 조류인플레인자 수도권 및 전국 확산-재래시장 타격, 알리안츠 직장 폐쇄,복권 인쇄 오류로 11억 당첨 법정 판결 파문, 24개 공기업 기관장 사표 수리 및 검찰 수사 본격 진행,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퇴진 등이 있었습니다.
최근 법정 판결 이슈로
협의 이혼 뒤 사실혼 관계면 연금수령 가능, 이혼 합의 후 외도- 간통죄 불성립, 바람핀 아내와 폭행한 남편- 둘다 위자료 청구자격 없슴 판결, 술취해 10센티 이동- 음주운전, 잘못 송금한 돈- 은행 배상책임 없슴, 무능력/폭력/지나친 종교생활/장기간 반복된 언어 폭력/간통증거없는 교제 등- 이혼사유 해당, 러버샷 강제추행- 유죄, 앞팀 골퍼 뒷팀 골프공에 부상- 과실치상죄, 퇴임후 공무원 불법행위로 연금 삭감- 부당 판결, 여고생 허벅지 찍은 교장 -유죄, 전기.수도 관리업체가 함부로 끓으면- 형사입건 등..
국방.안보면에서
수단 다르푸르 PKO 참여 검토, 을지연습 3박4일로 연장 조정, 아프칸 경찰 파견이 계획되고 있다고 합니다. 군의 스텔스 기술 일부 독자 개발 소식, 여군 독신숙소 침입+119불러 출입문 강제 개방+ 성희롱 엽기부대장- 전역조치, 유방암 완치 육군 항공 피우진 여군중령- 강제퇴역 고법 부당 판결, 공군 제3훈련비행단 인사처장 공군 소령 부대명의 법인카드 카드깡 수법공금 18억 4천만원 횡령사건-국가배상 대법원 판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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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실업율은 젊은 청년들을 자살로 몰고 있는바, 삶에 대한 희망도 의지도 송두리체 앗아간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30대가 넘어서도 직장은 커녕 결혼마저도 포기하고 오늘도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누가 해소해야 할 것인지는 정치권에서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기상이변으로 변덕스런 요즘 날씨입니다.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모든 것이 욕심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화기:火氣)와 운동 부족, 과식, 무절제한 음주.흡연이라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속세에 살고있는 인간이기에 피할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이러한 건강 리스크를 얼마나 잘 감당하고 소화시키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위기를 잘 이겨내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힘을 내시죠!
무상무념(無想無念)으로 산도 자주 오르고 자연의 채취를 마시며 좋은 물과 공기, 천연 자연식을 하면서 1-2년을 지내면 가족들도 포기한 말기암 환자의 암덩어리가 어느날 뚝! 떨어져버린다는 곳, 그곳은 바로 강원도 태백준령 오대산 깊은 계곡에 있는 중년부부가 살고있는 집에 말기암 환자들이 여럿 모여 살던 인적드문 독립가옥이 생각납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미래를 보장할 것입니다. 갈등과 분노를 삭이고 바닥부터 미래를 다시 창조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는 반드시 행복하십시요!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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