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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 물결
지금 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미래는 분명히 밝아지리라...
[한겨레] 미국 방문 이틀째인 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기업 대표들을 상대로 규제완화와 개방, 세금인하를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코리아 세일즈’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해 파이저(화이자), 존슨앤존슨, 보잉, 제이피모건체이스 등 미국 기업 대표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직접 마이크를 잡고 영어로 연설한 이 대통령은 자신을 “대한민국 최초의 시이오(CEO) 출신 대통령”,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시이오”라고 소개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규제완화에 힘쓸테니, 한국에 투자해 달라”는 뜻을 거듭 전했다.
이번 순방 수행단에 포함된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적대적 노사관계가 상생하는 노사관계로 변하고 있다”며 “한국에 투자한 뒤 노사관계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한국) 노총이 직접 나서서 조정하고 해결하겠다”고 거들었다.
이날 행사 뒤에는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가 10억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게임스튜디오, 자동차 부품 등 5개 기업(투자규모 11억8천만달러)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미국 경제계 인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새 정부는 규제를 풀고 법인세를 낮춰 투자하고 싶은 나라, 일하기 편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려 한다”며 “금년 내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존 테인 메릴린치 회장, 피터 그라우어 블룸버그 회장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프루덴셜, 비자(Visa), 유비에스(UBS), 블랙스톤 그룹, 제너럴일렉트릭(GE) 머니, 파이저, 듀폰 등 최고위급 인사 26명이 참석했다. 한국 쪽에서도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 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뉴욕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특별기편으로 워싱턴으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워싱턴 동포리셉션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가 변화해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며 변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위에서부터 변화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변하면 장관이 변할 수 있고 (정부부처) 국장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떤 사람들은 나더러 ‘너무 설친다’고 한다”며 “그러나 변화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과 관련된 방과후 학교 강사로 동포 2세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하면서 “올해 500명 모집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출국 전에 한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시엔엔>과의 인터뷰에서 대운하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선거 공약이 아니다. 이는 물부족 문제 … 여러 내륙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이슈라고 볼 수 있다. 대운하는 이 모든 사안들을 태클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 워싱턴/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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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세가 너무나 숨가쁘게 변화하고 있읍니다.
지난 4.9 총선을 치르고 그 후유증으로 온 나라는 진통을 겪고 있으며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를 위해 미.일 해외 순방을 다녀왔읍니다. 이대통령은 방미간 가치동맹.신뢰동맹. 평화구축의 한.미 동맹 3원칙을 제창하였고, 북한에 대해 서울과 평양 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의하였읍니다. 이는 물론 6자회담, 북한의 태도, 미국의 외교적 지원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한편 쇠고기 협상 및 주둔군 지원 문제에 대해 '켐프 데이비드 숙박료'를 너무 비싸게 지불했다는 비난도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쇠고기 협상에 대한 이대통령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이 들끓고 있읍니다.
4.9 총선 결과 108명에 달하던 386세력이 35명으로 추락하고 손학규,정동영,한명숙,신기남,유인태,한화갑,이재오,이방호,심상정,노희찬,강영달,이상수 등 각 진영의 선봉 장수들이 야전에서 허무하게 전사한 가운데, 보수진영이 승리하고 개혁세력이 패배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는바, 역대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가운데 국민들은 민의를 표출하였읍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민심이 천심이 아니다'는 사실과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민도(民度)일뿐이며, 자신을 바라보는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우매함이 결국은 실패의 길로 간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인간 본성에 내제된 어리석음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현재 정치권의 속성은 계보 및 보스 정치로 그 말로는 그가 부재시에는 혼돈의 정치권으로 몰고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읍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고 말한 것처럼, 금권,부패,돈 선거에 대한 달콤한 추억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오늘날의 정치현실 입니다.17대 총선 때 2241명의 선거사범이 입건 그 중 275명이 구속되었으나, 이번 18대 총선에서는 894명이 입건 그 중34명이 구속되었으며, 지난 주말에는 한나라당 한 당선자가 검찰에 구속되는 사건도 발생하였으며 한나라당과 친박연대에서 돈선거 논란 구설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또한 비리와 허위 자격, 위조 증명으로 얼룩진 비례대표제 공천 당선자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비례대표제의 부적절한 공천이 정당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읍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장애인과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점이 정치계에 매우 바람직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읍니다.
금번 총선의 투표율이 사상 최저인 46%대로 나타나자 '무투표 무의원제' 방안을 제안하고 있는데, 투표율이 법정기준에 미달하는 지역에는 국회의원을 두지 않는 방법과 투표율과 찬성율에 따라 국회의원의 임기도 1,2,3년으로 차등을 두자는 내용과 후보 한사람이 출마시 무투표 당선도 유권자 3분지 1 이상이 찬성하여야만 당선토록 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으나 국회의 동의는 얻기가 힘들 것 입니다.
또, 278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최고 경영자 연봉이 5억원 이상이 4곳, 2억원 이상이 30곳, 1억원 이상이 197곳으로 밝혀졌는바, 이는 상대적으로 대통령의 연봉 2억원 미만,국무총리 약 1억 3천만원, 장관 1억원 미만에 비하여 과다 책정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분양가나 공공요금 인상 결과로 기인된 이윤을 마치 경영실적 호전 인양 선전하며, 그 이유로 연봉을 41.7% 인상하거나, 방만한 경영, 도덕적 해이 심각, 접대비 과다 사용, 인사운영 및 후생 복리비 과다 책정 사용 등 국민들의 세금을 축내고 있는 권력 기생충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현실을 감사원의 공기업 감사결과 발표에서 나타났읍니다. 한편 그동안 문화예술 진흥정책이 퍼주기와 나누먹기로 일관하며 문화예술계의 발전은 커녕 총체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에서 세금을 축내고 있던 민예총과 영화진흥위원회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더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인과 관련 교수들이 그자리를 탐내어 혈안이 되어 있다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카톨릭 사제가 미성연자 성폭행 건 등으로 추락한 카톨릭의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교황의 워싱턴 미사 집전, 중국의 올림픽 송화 봉송 거부 사태 문제, 티벳 독립 관련 서방 언론/민간 단체들의 중국 반대 움직임, 이에 대한 전세계 중국 화교.네티즌들의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대반격, 서방국들의 베이징 올림픽 입장식 참가 거부 조짐이 확산되고 있읍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 이소연! 세계 35번째 우주인, 세계 7번째 여성우주인, 세계 12번째 과학실험 우주인으로 우뚝 선 한국 여성의 당당함에 온 국민들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준 멋진 소식입니다. 우주에서 직접 이 대통령과도 통화하고,김연아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빛내기 위해서 준비해간 각종 한국 자랑 준비물을 보여주거나 우주 생활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많은 국민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읍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개발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금년 말 전남 고흥 나로 우주센타에서 쏘아올릴 위성 발사체(KSLV-1) 1단 로켓은 지금 러시아에서 제작중에 있으며 우주기술에 대한 선진국들이 기술 이전을 꺼리는 문제로 자체 기술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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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연아야 한국가서 떡볶이 같이 먹자"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과 세계적인 피겨요정 김연아는 16일 오후 8시53분부터 10여분간 화상 대화를 나눴다. SBS TV 'SBS 우주 생방송 3차'를 통해 생중계된 화상대화에서 우주인 이소연은 김연아에게 "지금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으니 한국에 가면 같이 먹자. 떡볶이, 오뎅 같은 것을 연아랑 포장마차에 나란히 서서 먹고 싶다"면서 "연아가 나보다 더 유명하니 연아가 사도록해!"라며 웃었다. 이소연은 "연아가 아이스링크 위에서는 못하는 동작인 공중에서 옆으로 누워 얘기하는 모습도 보여주겠다"며 옆으로 서거나 천장에 발을 대고 거꾸로 매달리는 등 무중력 상태를 이용한 자세들을 보여줬다. 이소연은 "처음 하루 이틀은 우주 멀미로 인해 헤맸지만 지금은 녹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지구를 볼 정도가 됐다"면서 "연아처럼 옆으로는 못 돌지만 앞뒤로는 돌 수 있다"며 재주넘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소연과 김연아는 이소연이 우주에 가기 전 모스크바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사이다. 이소연은 또 "연아에게 콩나물이 우주에서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콩나물 생장 실험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중력이 없어 뿌리가 위 아래로 자라고 있고 어떤 콩들은 통 속을 날아다니고 있다"면서 "ISS에서 마지막 날에는 우주인들과 (이것을 가지고) 샐러드를 해먹자고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김연아가 "우주에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있나요"라고 묻자 이씨는 다시 한번 앞을 구르며 "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다. 이렇게 거꾸로 천장에 발을 대고서 말을 할 수 있다"며 미소를 보였다. 교신 후 김연아는 가장 부러운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주에서 아무것도 없이 나는 것이 가장 신기하고 부럽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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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는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상반된 의견을 내세우고 있는바, 한국은행은 고금리.저환율 정책을 주장하고 있으나 기획재정부는 저금리.고환율을 주장하고 있읍니다. 전자는 수출 감소, 경상수지 적자 규모 확대, 과잉 유동성 초래, 물가 불안정의 우려가 있는 반면에, 후자는 경상수지 적자 감소, 과잉 유동성 감소, 환율하락 방지, 외국자본 유입 감소, 내수경기 부진 초래 등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후자를 지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계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세계 곡물가는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읍니다. 그런가운데 지구촌은 식량의 무기화와 애그플레이션 현상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식량 안보의 위기감은 점점 증대되어 가고 있은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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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삼성특검의 최종 결과는 이건희 회장 등 관련자 일부 불구속 입건 등 미봉책으로 결론이 났으며, 이러한 결과 발표에 뿔이난 김용철 변호사와 국민들이 공감을 하기에는 이쉬운 점이 있으며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부러움과 비난의 이중적 잣대를 버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경영권 불법승계,배임,탈세,분식회계,비자금조성,정관계 로비 등 기업범죄의 종합판이 부실 수사,봐주기 수사로 특검은 삼성 변호사,백기사 역활을 한 결과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하여 주었고 새로운 정경유착 선례를 만든것이라 비난하고 있읍니다. 이번 발표는 합법적이고 증거없는 비리는 법에서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며 법을 이용하여 먹고 사는 법관들의 결론이라는 점이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에 살고 있는 이나라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읍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삼성의 양심적.도덕적.윤리적인 글로벌 경영 태도에 달렸다고 보고 있읍니다.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삼성은 자체적으로 뼈를 깍는 대 수술과 혁신을 단행하지 않고 지금까지 자행해온 것처럼 금력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족벌세습의 유혹을 버리지 못하고 부도덕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그리고 스스로의 윤리.도덕성 회복과 편법 양도 및 증식 재산에 대한 사회 환원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삼성 공화국의 앞날은 결코 장담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것은 국민들의 마음을 떠난 기업이나 국가는 오래가지 못하였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특검 수사결과 3대 쟁점
김남석기자 namdol@munhwa.com
◆ 천문학적 조세포탈과 배임에도 불구속 = 특검팀은 무려 1128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이 회장 등에 대해 모두 불구속 기소 결정을 내렸다. 특검팀은 이 회장 등의 혐의가 전형적인 탈세나 배임과 유형이 다르고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피의자들이 혐의를 시인하는 점 등을 불구속 사유로 밝혔다.
특히 재벌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둘러싼 현실적, 법적 여건의 괴리에서 기업 지배구조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특검팀 스스로 “이 회장의 포탈세액과 배임 이득액이 유례가 없는 중죄로 무거운 법정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과거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등이 조세포탈로 구속된 사례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검찰 내부 기준으로도 탈세액이 10억원을 넘으면 구속수사가 원칙이다.
◆ 비자금 수사 결과도 온통 의문투성이 = 5개월 가까운 계좌추적 끝에 특검팀은 1199개 차명계좌에 2조2254억원의 차명주식과 자금이 운용된 사실을 찾아냈다. 그러나 특검팀은 이 자금이 비자금이 아니라 이 회장 개인재산이라고 결론내렸다. 특검팀은 대부분의 계좌가 오래전 개설돼 금융전표 보존 기한(5년)이 지났고 현금으로 입출금이 이뤄져 자금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비자금 조성처로 지목된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등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사의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수사 막바지 삼성전자의 회사 계좌에서 135억원이 임원 24명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지만 특검팀은 비자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특별 상여금을 받은 임원들이 이 회장 재산 등을 관리하는 전략기획실에 장기 관리를 맡겼을 뿐이라는 삼성 측 주장을 그대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 측이 금융실명제 시행 직후 4조5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산을 실명전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세간의 이목 때문에 망설이다 시기를 놓쳤다’는 삼성측의 석연치 않은 해명을 수용했다.
◆ 소환조사 한 차례 없이 로비 의혹 무혐의 = 김성호 국정원장과 임채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찰 수뇌부의 이름이 거론됐던 로비 수사 역시 예상대로 전원 무혐의로 종결됐다.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고위 인사들에 대해 단 한차례 소환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이들이 자진해서 제출한 해명서를 검토하는 차원에서 수사를 끝냈다.
특검팀은 “김 변호사의 주장이 계속 오락가락했고 진술을 제외한 어떤 다른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최소한 제대로 된 서면조사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다.
김남석·임정환기자 namdol@munhwa.com
폴리페서(Polifessor,정치+교수) 문제로 금번 총선에 신청 100명 이상, 25명 출마 16명 낙마하였으며 지난 대선 때는 1000여명 이상의 교수들이 정치권 주위를 맴돌며 기웃거렸다는 것으로 이는 개인적인 문제를 떠나 정치적 욕심이 본연의 책무를 도외시하거나 이용하는 풍조와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멀어지는데 반해, 이나라 지식인 계층은 정치와 권력에 대한 탐욕이 증가 추세인 점이 걱정된다는 점입니다.
4.19는 잊혀진 혁명인가? 민주묘지 방문자 및 유공자 보상이 상대적으로 푸대접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총 1820명의 부상자 중 250여 명이 유공자로 등록되어 있을 뿐 이에 비해 독립 유공자나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는 특별법 제정으로 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으나 4.19 희생 및 부상자는 일반법인 국가유공자법에 의하여 보상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 합니다. 각 대학들로 이벤트 수준의 행사에 머물고 기억속에서 멀어져가는 4.19 민주화의 불꽃은 점차 시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읍니다.
청와대 해킹 사건,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 건강보험 진료비 증폭 문제,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과 한우 농가의 공멸 우려, 혁신도시 딜레마, 뉴타운 개발 공약과 관련된 정치권 공방, 해외공관장 인사 대선 논공행상 잡음, 옥션 사상 최대 해킹사건으로 1081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5월 황금연휴 비행기표 예매 완료,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 '무릎팍 도사' 출연 등의 소식이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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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농심(農心)'
[과천=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난항을 거듭하던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18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한미 FTA 농축수산비대위 회원들의 기자회견에서 한 참석자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10월 5일 뼈조각이 발견돼 수입검역작업이 중단된 지 4개월 만에 국내 수입이 재개될 전망이다. --------------------------------------------------- |
국방.안보면에서 이 국방부 장관은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작금의 우리군대가 강한 군대보다 편한 군대를 선호하고 그것이 곧 민주 군대인 것처럼 착각하지 말라", " 싸워 이기는 전투형 군대보다 사고 안나는 관리형 군대로 변질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최근 군내의 노래방, 게임방, 장교 사병 눈치보기, 병 상호간 '아저씨' 호칭 등 군내에 팽배한 관리형 군대의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대안을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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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지휘관 회의
군 최고 수뇌가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처럼 높은 수위의 비판과 질책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발언은 평소 이 장관의 철학과 이명박 대통령의 철학이 결부된 것으로, 과거 행태에서 벗어나 고강도 군 개혁을 추
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기회 있을 때마다 '야전성(野戰性)'을 강조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취임사에서도 "강한 전사(戰士), 강한 군대의 기풍을 조성해야 한다"며 '강한 전사
- ▲ 11일 오전 서울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이상희 국방장관(뒷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각 군 장성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라는 용어를 써 화제를 낳았다. 직업군인들이 가장 민감한 진급문제에 있어서도 인사·군수 분야 보다는 작전 분야 위주로 진급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그가 장관에 취임한 뒤 군내에선 "이제 인사·군수 분야 장성들은 대장되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이 장관 발언은 길게는 6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5년간 우리 군에 쌓여온 문제점들을 없애고 환골탈태(換骨奪胎)하겠다는 것이다. 우리 군은 6·25 전쟁 이후 50여년간 베트남전을 제외하곤 전쟁다운 전쟁, 전투다운 전투를 해보지 못하다 보니 직업군인이 아니라 일반 공무원 비슷하게 관료화가 심화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1993년 이른바 문민정부 출범 이후엔 대통령과 군수뇌부가 사고예방만을 강조하다보니 지휘관들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기피하는 무사안일 주의도 군 일각에 퍼져 있었다.
이 장관 말 중 "군이 전투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정비, 수송, 시설, 토지, 환경 등과 같은 비(非)전투 분야에 대한 관리업무를 문민이 담당해야 한다"며 문민 기반 확대를 밝힌 것은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군 수뇌부를 만난 자리에서 "군에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려 하지 말고 민간 부문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활용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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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개나리,목련,진달래 철쭉 벗꽃이 피고 완연한 봄이 왔는가 했는데 벌써 여름으로 달리고 있는 변덕스런 요즘 날씨입니다.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모든 것이 욕심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화기:火氣)와 운동 부족, 과식, 무절제한 음주.흡연이라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속세에 살고있는 인간이기에...
무상무념(無想無念)으로 산도 자주 오르고 자연의 채취를 마시며 좋은 물과 공기, 천연 자연식을 하면서 1-2년을 지내면 가족들도 포기한 말기암 환자의 암덩어리가 어느날 뚝! 떨어져버린다는 곳, 그곳은 바로 강원도 태백준령 오대산 깊은 계곡에 말기암 환자들이 모여 살던 인적드문 독립가옥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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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꽃망울 |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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