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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신화 6

두바퀴인생 2007. 8. 25. 13:52

 

 

'스타벅스'의 신화 6 ...

 

  

 

 

 

"눈을 크게 뜨고 꿈을 펼쳐라!"

 

스타벅스 인수 계약을 마무리 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나오니 8월의 오후 햇살이 니를 반겼다. 제리와 고든 그리고 나는 서류에 한장씩 서명을 했고

모든 사람들에게 악수하며 축하인사를 받았다. 이제 스타벅스는 나의 것이 되었다.

 

하워즈와 스콧은 길 건너편 콜롬비아 센타의 일 지오날레 스토어로 향했다. 그들은 베리스타에게 인사를 하고 들뜬 마음으로 도피오 마치아토와 카푸치노를 한잔씩 들고 창가에 앉아 불과 몇년전에 농구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30대 초반의 두 남자가 지금 막 4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끝내고 의기양양하게 서로 쳐다보며 앞으로의 스타벅스에 대한 비젼으로 사업계획서 로고를 쳐다보며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짜릿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고향 스타벅스로 돌아오다"

 

다음날 아침. 1987년 8월 18일. 월요일. 새로운 스타벅스가 탄생했다. 그는 배전공장으로 가서 새로운 소유자로서, 최고 경영자로서 직원들의 등을 툭 치면서 공장을 둘러보자 사람들은 미소와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그는 오전 10시쯤 전체 모임을 갖도록 소집했다. 그는 흥분된 마음으로 전체 직원들에게 다음 3가지를 강조했다.

1.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한다.

2. 상대방의 입장에 선다.

3. 그들과 함께 꿈을 나눈다.

" 여러분! 제가 이렇게 돌아오게 되어 너무나 기쁨니다! 5년전 이 회사는 저 삶을 바꾸었습니다.왜냐면 저는 여러분의 열정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같은 비젼을 가진 사람들과 일원이 되기를 꿈꾸어 왔으며 여러분들에게서 그 꿈을 볼 수 있었으며 존경합니다! 저는 이 회사를 사랑하며상징하는 비젼도 사랑합니다.우리는 함께 일함으로써 시애틀 사람들에게 스타벅스의 모든 것을 지키고 전국적으로 사랑을 늘려갈 수가 있으며 커피에 대한 사명을 더욱 폭 넓게 나눌 수 있습니다. 어려분이 두려워 하는 것도, 화가 나신분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며 누구도 홀로 남겨 두지 않을 것이며 이 회사가 상징하는 어떠한 것도 희석시키지 않을 것 입니다...."

 

그의 목표는 자랑할 수 잇는 원칙과 가치관을 전국의 스토어에 구축하는 것이며 스타벅스의 비젼을 토론했고 의사결정도 참여시키고 솔직한 마음을 서로 털어 놓토록 강조했다.

 

며칠이 지나자 현실과 이상 사이에 괴리가 있었다. 그가 떠난 이후로 직원들은 근로의욕은 상실되어 있었고 냉소적이며 조심스럽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였으며 경영진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 새로운 주인인 하워즈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다.

 

몇 주 후 그는 이러한 노사간의 괴리를 메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다. 그들에게 정직하고 미래에 대한 계호기과 가치를 공유하고 그리고 약속을 이행하고 그들의 신뢰를 쌓는 길이었다. 그것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 그는 지오날레와 스타벅스의 합병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5년내에 125개의 새로운 점포 개점을 어떻게 이룰지를 생각해야 했다. 그래서 그는 경력있는 경영자를 채용할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었다.

 

�번째 월요일 아침 스타벅스의 중요한 배전가이며 커피구매자가 사표를 냈다는 것이다. 드디오 올 것이 오고 있다는 불안감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가 떠나면 미숙련 배전가 5-6명이 남게 되자 동업자 데이브는 그때부터 날밤을 세우며 배전기술을 터득하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는 친구중의 한사람인 로렌스 말즈를 전문 경여인으로 영입했다. 로렌스는 하워즈보다 15살이 많았고, 수익성 있는 상장 음료회사의 사장으로 8년을 포함, 20년의 사업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스타벅스에 투자하였고 11월에 수석부사장으로 회사에 합류했다. 그를 그룹 운영,재정,인사 책임자로 임명한 반면 하워즈는 사업 확장,부동산,디자인,마케팅,상품화 계획,투자자 관계를 맡았다.

 

그는 점포 숫자로 사업의 성공을 판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최고의 커피로 책임을 다하고 칭송받는 기업, 그리고 무엇보다 사로가 존걍하는 신뢰구축이 급선무였다. 이상에 도달하기 위해 직원을 존중하고 고무시키며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서로 보상을 나누며 가치관과 원칙이 분명한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작은 꿈 대신 큰 꿈을 꾸었다. 위대한 기업을 세우고자 한다면 위대한 꿈을 가질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스타벅스와의 행복한 결합"

인수 후 회사 이름은 지오날레 사람들을 설득하여 스타벅스라고 결정했다. 물론 애착이 가는 지�날레 이름을 쉽게 버리지는 못할 것 같았으나 그래도 시애틀에서 그동안 스타벅스는 마력과 호기심을 가진 상호였기에 선택했다.이미 우편으로 구매하는 매출은 스타벅스의 이름으로 널리 전차되고 있었다.

 

그는 두 회사의 문화를 합병을 상징하기 위해서 테리는 두 개의 로고를 합성한 디자인을 만들었다.왕관을 쓴 요정을 현대적으로 만들고 갈색을 버리고 긍정적인 느|낌의 초록을 선택했다. 스토어들도 하나하나 초록색으로, 오래된 전통 문화에서 이태리식의 우아함으로 바꾸어 나갔다. 또 모든 점포에서는 우너두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 두 가지를 모두 함께 팔도록 하였고 소매점 보다 고급스럽고 레스토랑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스토어를 창출했다.

 

"경영자는 직원들의 신뢰를 어떻게 얻는가?"

1987년 12월까지 새로운 점포들이 시카고와 벤쿠버에서 개점 작업이 진행되고 커피가 꾸준히 고품질을 유지하자 직우너들의 읫ㅁ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신뢰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었으며 직원 모두가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경영자는 직원들을 진심으로 신뢰하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원했고, 그들의 관심사에 대하여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는데 노력했다.

 

데릴 무어는 대학생 신분으로 1981년 부터 파트타임으로 일하였던 사람으로 경영자가 직원들에 대하여 책임을 다한다면 노동조합 결성은 불필요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노동조합 대표들과 설전을 벌이고 많은 점포에 편지를 보내고 서명을 확보한 후 국가노동관계이사회에 제출하여 노동조합을 사실상 무력하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노조해체에 성원을 보내는 등 노사간에 신뢰가 구축되어 가고 있었다. 불신은 사라지고 종업원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있었다.

  

  

바다의 마녀 `사이렌`이 그려진 스타벅스 로고

 

"눈을 크게 뜨고 꿈을 펼쳐라"  (계속)

                                                 -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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