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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새 '이브 로시'의 도전...

두바퀴인생 2007. 8. 6. 15:16

 

 

인간새 이브 로시의 도전

 

 

SEOUL, Korea (AVING) -- 이카루스 콤플렉스에 빠져버린 현대인, 꿈을 잃어버린 채 움츠러든 삶을 살기에 급급한 우리들에게 비전과 도전을 제시하던 인간새 이브 로시의 멋진 비행을 당분간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유명 블로그인 기즈모도(www.gizmodo.com)는 그가 지난 4월 말 스위스의 에어돔 상공에서 비행기 밖으로 뛰어내린 직후 사고를 당했다고 전하며 하루빨리 그의 비행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염원을 밝혔다.

당시 이브 로시는 몸에 부착한 기기를 조정하기 위해 애썼으나 기계결함으로 3미터짜리 날개가 펴지지 않아 날개를 벗어 던진 채 낙하산으로 땅에 겨우 착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켓엔진과 연료탱크를 단 날개는 심한 손상을 입었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날개를 수리하는데 전력을 다 하고 있으며 한동안은 어떠한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스의 민간 항공기 가장인 이브 로시는 2007년 1월 1일에는 시속 305km의 속력으로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날아서 넘은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4개의 소형 제트엔진을 달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6분간 비행하다가 낙하산으로 착지했었다.

그는 당시 UP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는 지상에서 바로 이륙해 비행하는 것을 꿈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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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성 기자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