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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의 살인미소...

두바퀴인생 2007. 7. 14. 13:24

 

 

[동영상]종방연서 빛난 ‘꽈당민정’ 서민정의 살인미소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07-14 12:39 기사원문보기
언론에 너무나 감사해요.”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꽈당민정’ 캐릭터로 인기를 끈 서민정의 말이다. 13일 서울 신사동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거침없이 하이킥’ 종방연에 순백의 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한 서민정은 특유의 ‘살인미소’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날 서민정은 유독 언론에 감사의 뜻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초반에 비중이 낮았는데 언론에서 내 연기를 좋게 평가하는 기사를 많이 써줘 점점 역할이 커진 것 같다”면서 거듭 취재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극중 수시로 넘어져 ‘꽈당민정’이란 별명을 얻은 서민정은 촬영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사고 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덕분에 민용(최민용)·윤호(정일우)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등 애정 라인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날 종방연에는 MBC 최문순 사장과 김병욱 PD, 송재정 작가를 비롯해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최민용, 신지, 정일우, 김혜성, 김범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기자들은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으며 특히 정일우, 김혜성, 김범은 팬들에게 선물할 인형에 직접 사인을 했다.

한편 종방연 진행 도중 방영된 ‘거침없이 하이킥’ 마지막회는 민정과 윤호(정일우)의 재회, 민용의 청혼을 거절하고 음악감독이 된 신지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생사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유미(박민영)는 결국 살아있음이 확인됐다. 이날 전파를 탄 167회는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19.5%의 시청률을 올렸다.

 

MBC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하이라이트, 촬영 현장 인터뷰, NG 모음, 미공개 영상 등이 담긴 ‘거침없이 하이킥 클로즈업 스페셜’을 방송한다. 이어 23일부터는 신구·김을동 등이 출연하는 새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극본 박혜련, 연출 전진수·김준현)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