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북한강 자전거길 (3)
향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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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4 팔당 : 팔당호, 팔당댐, 팔당대교, 팔당역 1 팔당 삼거리 전경 북한강 자전거길이나 남한강 자전거길을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팔당 삼거리이다. 그래서 팔당 삼거리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한두번은 대부분 지나다녀본 길목이기도 하다. 한편 이곳은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 이곳은 몰려드는 자전거족을 대상으로 여러 각종 음식점, 카페, 빵집, 자전거 매장이 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이곳 초게국수는 이름이 난 음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난 한번도 이곳에서 음식을 먹거나 쉬어간 적은 없다. 내 성격이 사람이 많이 몰려가는 곳에는 가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다. 맛은 있을지 몰라도 어쩐지 가격이 비쌀 것 같고 손님 주머니를 털려는 장소로밖에 생각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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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길, 봄의 향연이 시작되다 3 의암호 위를 이동하는 삼악산 케이블카 전경 삼악산 케이블카는 오늘도 변함없이 움직이고 있다. 의암댐을 지나 의암호 우측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보면 케이블카 승차장을 만나게 된다. 자세히 보니 사람이 다 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빈 캐빈이 움직이는 모습도 보인다. 주차장에는 차량이 가득하지만 케빈에 사람이 모두 타는 것은 아니었다. 내친 김에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기 위해 탑승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사람은 별로 붐비지 않았고 일부 노인들만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탑승장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다. 케이블카 탑승 요금을 보니 일반 캐빈은 어른 23,000원, 어린이 17,000원이고 발 아래를 볼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은 어른 28,000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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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길, 봄의 향연이 시작되다 1 대성리 벚꽃 단지 전경 지난주 12일 화요일, 아침에 춘천을 향했다. 벚꽃이 만발한 북한강 자전거길을 놓치고 싶지 읺아서다. 집에서 토스트를 한 개 준비하고 참외를 깍아 랩으로 싼 다음 생수를 챙겨 베낭에 넣고 8시경 호평동에서 출발했다. 호평동 호만천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고 북한강 자전거길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일년에 한 번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런 절경은 자전거길의 정취이며 자전거를 타기에 즐길 수 있는 풍경이다. 김밥은 집에서 토스트를 준비하 나가는 날에는 구입하지 않고 토스트 샌드위치로 대치한다. 김밥 가격도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호평동 3,000원, 진건 2,000원, 퇴계원 3,000, 별내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