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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우리들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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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새벽 17 (한국 외교의 딜레마...) 우면산의 새벽 17 (한국 외교의 딜레마...) 철이른 목련 눈방울 어이없게도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날씨에도 목련은 눈망울을 내밀고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눈이 또 내렸다. 지구의 이상기온인지도 몰라도 월요일 아침 또 출근대란은 눈에 선하다. 미.중 정상..
우면산 새벽 16 (구제역과 설 물가.) 우면산 새벽 16(구제역과 설 물가) 구제역과 설 물가 구제역이 발생한 지 벌써 석달째다. 넋 놓고 손도 못쓴 채 묻은 소와 돼지가 어느새 2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죽기 직전까지 새끼에게 젖을 물린 어미 소의 모정에도 눈 질끈 감고, 자식처럼 키워온 소가 "살려 달라"는 애소를 담은 큰 눈망울을 껌벅여..
우면산의 새벽 15 (가족이라는 사랑의 결정체) 우면산의 새벽 15(가족이라는 사랑의 결정체) 아침 풍경 우면산의 새벽 체감 온도는 평지보다 3~4도 이상 더 떨어진다.파카에 모자, 두건, 장갑, 토시, 지팡이, 아이젠, 후라쉬를 준비하고, 베낭에는 보온통에 뜨거운 커피를 담고, DMB 휴대폰의 음악을 켜고 6~7시 쯤 집을 나선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
의단원(疑團阮) 의식치료의 실체 이 세상에는 질병을 완벽히 치유하는 영력도 만병통치약도 없다.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 인간들의 가장 취약한 정신적 물질적인 부분이다. 누구나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이러한 인간들의 가장 취약한 심리를 이용하여 혹세무민하고 주머니를 털어가는 사기꾼들이 어..
불타는 연평도...무너진 안보...불쌍한 장병과 주민들... 불타는 연평도...무너진 안보...불쌍한 장병과 주민들... 북한의 연평도 공격은 결코 우발적 사건이라고 볼 수 없다. 그들은 월드컵이 열리던 해에 서해상에서 아군 함정과 전투를 벌였고 이번 아세안 게임이 열리는 와중에 또 연평도를 기습 포격했다.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꾸준히 문제 삼아온 북..
세습의 딜레마 세습의 딜레마 3대세습 논란 중심에서 피지배층 이해 대변해야 재벌·교회·정치권력 등 남한 세습문제 의제확장을 세계 역사에서도 현명한 세습군주가 3대 이상 잇따라 나온 왕조는 드물었다. 중국 한나라 문경지치(文景之治)도, 조선 영·정조 시대도 2대로 끝났다. 다만 두드러진 예외가 있었으니,..
MC몽의 항변, 제가 죄인입니까? MC몽의 항변, 제가 죄인입니까? MC몽이 죄인인가? 병역기피자가 오늘날 우리 사회를 이끌고 가고 있는 현실에서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그것도 인기로 먹고 사는 약자에게 죄인의 굴레를 씌운 우리 사회가 과연 떳떳한 사회일까?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강구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그를 어떻..
우리는 아직 칭찬 받을 수 없다. 우리는 아직 칭찬 받을 수 없다. 한국 경제에 대한 일부 사람들이 찬사를 하는 모양이다. 그 찬사에 우쭐해 하지 마라. 나라 형편이 부유층에게는 형편이 좋은지 몰라도 가난하고 힘없는 일반 국민들에게는 찬사로 들리지 않는다. 경제가 발전하고 무역이 늘어나도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나아질 기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