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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우리들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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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여름 39 : 광복! 그 굴욕의 명칭 1 우면산의 여름 39 : 광복! 그 굴욕의 명칭 1 강남 새벽 풍경 날씨의 변덕이 심하기 그지없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면서 새벽 자전거 타기도 가늠이 어려울 지경이다. 우중충한 날씨지만 우산과 비옷을 챙기고 새벽길을 달렸다. 음악소리를 들으며 새벽을 달리는 기분은 나의 유일한 기..
우면산의 여름 38 : 우리는 쾌락과 타락을 위해 사는가? 우면산의 여름 38 : 우리는 쾌락과 타락을 위해 사는가? 구반포 주공 아파트 재건축조합 분쟁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보면 새벽 풍경은 그야말로 새로운 면모를 많이 볼 수가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이지만 지난 밤 사이에 일어난 갖가지 인간사의 이면을 쉽게 볼 수 있어 흥미롭기도 하다. 요즘은 삼..
우면산의 여름 30 : 우면산 산사태는 천재와 인재의 합작품 우면산의 여름 30 : 우면산의 산사태는 천재와 인재의 합작품 우면산 계곡 보강공사 현장(작년 피해 복구), 아마 이번 폭우에 견디어 냈을지 모르겠다. 내가 사랑하는 우면산이 곳곳이 붕괴되고 상처가 났다. 아직 우면산을 올라가 보지는 못했다. 아마 곳곳에 등산로와 계곡이 유실되었을 것이며 산사..
우면산의 여름 29 : 우면산의 분노 우면산의 여름 29 : 우면산의 분노, 재난.재해 작년 피해 등산로 보강공사 모습, 빗물에 쓸려내려간 토사, 배수처리의 기본도 모르는 공사로 예산만 낭비한 꼴이다. 수도 서울 도심 강남이 산사태와 물폭탄으로 매몰되고 침수되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 지역에는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우면산의 여름 26 :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우면산의 여름 26 :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 내방역 근방 주말 오후 모처럼 주말 오후에 내방역 근방 다이소에 들러 여러가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였다. 비가 갠 오후라 맑고 청명한 하늘이 아름답다. 글쎄, 내가 보기에는 그런 하늘인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다. 삶이 찌들고 마음이 황..
우면산의 여름 25 : 한 장애인의 죽음 우면산의 여름 25 : 한 장애인의 죽음 비내리는 서울 새벽길 지난 초복날 장애를 겪으며 살아오던 처형집 딸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나이 40세 여자,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채로 태어나 자라면서 당뇨가 나타나면서 청각을 상실하고 발육도 부진하여 매번 병원을 제집드나들듯이 지내오던 딸이었다. ..
우리 교수님은 메뚜기였다네... 우면산의 여름 22 : 우리 교수님은 전문 메뚜기였다네... 새벽을 맞이하는 서울 강남 거리 지난주 수요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일요일까지 게속되었다. 토요일 새벽에는 잠깐 개인 날씨라 자전거로 한바퀴 돌았다. 새벽 알람 소리에 잠을 깨면 창문밖 비소리를 확인한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출발 준비를 ..
우면산의 여름 14 : 6.25, 우리들의 슬픔, 어느 노병의 쓸쓸한 죽음... 우면산의 여름 15 : 어느 노병의 쓸쓸한 죽음... 고속터미널 사거리 근방 빌딩앞 조형탑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날파리와 모기까지 창문 틈새로 날아든다. 모기향을 피우고 약을 치지만 작은 날파리는 쓰레기를 빨리 버리지 않으면 쓰레기 통에서 자생적으로 생겨 나온다. 벌레퇴치 약을 창문 주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