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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겨울 39 (삼성 성장 과정 2) 본문
우면산의 겨울 39 (삼성 성장 과정 2 )
강남 새벽 풍경
겨울이 겨울답지 못하였던 몇 년만에 모처럼 찿아온 강추위 때문에 온 나라가 날리를 쳤다. 제설이 안되 교통이 마비되고 지옥철에다 고장은 빈발했고 서민들의 삶은 꽁꽁 얼어 붙었으며 제설대책의 무능함에 시민들이 분노하였다.
사람들이 눈길에 미끄러져 팔다리가 골절상을 입고 집앞 눈을 쓸지 않아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들이 고통을 겪었다. 미끄러운 도로에서 수많은 차량들이 사고가 나 사람들이 죽고 부상 당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지극히 부족한 시민들이 선진국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부지런한 아파트 경비아저씨는 열심히 눈을 쓸었지만 시간만 떼우던 경비아저씨는 졸다가 퇴근했다. 살기도 힘든데 눈을쓸 마음이나 있겠는가! 제집앞 눈을 쓸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서울시 조례도 말들이 많다. 모든게 현실성도 없고 주먹구구식이다. 시민들의 세금은 엉뚱한 곳에 사용하고 제설장비나 도구.재료는 준비도 하지 않았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선진국 흉내만 내는 공무원들이 한심한 작태도 안타깝다.
이런 가운데 즐기는 사람은 즐긴다. 골프와 스키장, 각종 축제장, 눈밭 산행 등 경기가 어려워 먹고 살기 힘들어도 가족들의 등살에 빚을 내서라도 강원도로 달리는 현실이다.
그러나 지진으로 페허가 된 아이티는 폭동과 약탈로 무법천지가 되었다. 상점이 털리고 약탈과 범죄가 난무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구호대가 도착하여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미군을 포함한 지원군이 현지에 도착하여 질서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또 북한의 김정일은 군 훈련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북의 방사포가 정렬된 사진이 공개되었다. 언제라도 우리 수도권에 수만발의 포탄을 날릴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임을 언연중에 과시하고 있다. 북에 잠입하던 미국인 로버트 박이 북한군에게 잡혀 무지비한 폭행을 당하고 초죽음 상태로 평양으로 끌려 갔다고 한다.
그래도 삼성 이야기는 계속된다.
1965년 중앙일보 창간, 삼성문화재단 설립
중앙일보(中央日報)
중앙일보는 1965년에 창간하였는데, 일간 신문이며, 조간으로 발행된다. 일반적으로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함께 보수계열을 대변하는 언론으로 간주되고 있다.
고 이병철은 그의 전기에서 중앙일보의 창간 배경이 "정치보다 더 강한 힘"으로 사회의 조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앙일보는 다른 신문사에서 기자들을 스카우트했는데, 이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신문은 1964년 사주 장기영의 경제부총리 입각으로 인해 하향세를 걷던 한국일보였다. 한국일보는 편집국 인원 25명과 업무, 광고 분야 인원 상당수를 잃었다.
이병철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서울 서소문동에 '중앙매스컴센터'라는 10층짜리 현대식 건물이 건립되고 1965년 12월 1일을 기해 1964년 개국된 태평로 조선일보 건너편에 있던 '라디오 서울'(RSB), 한국은행 건너편 동화백화점에 있던 DTV, 그리고 새로 창간된 중앙일보가 이 중앙매스컴센터에 모두 모였다.
같은 해 12월 7일 중앙일보는 동양 라디오 및 동양 텔레비전을 통합하여 동양방송으로 운영하였다. 그리하여 이름이 한때 중앙일보·동양방송으로 바뀌었다. 자매지로 <월간중앙>, <이코노미스트>, <여성중앙>, <코스모폴리탄>, <레몬트리> <쎄씨> <뉴스위크 한국판>등이 있다. 창간 13주년인 1978년에는 발행 부수가 100만부를 돌파했으며, 1980년 언론통폐합 조치로 인해, 동양방송이 한국방송공사에 흡수.합병되었다. 그와 함께 사명인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중앙일보사로 변경되었다.
1968년에는 월간중앙이 창간했으며 1984년에는 이코노미스트가 창간되었고 1991년에는 뉴스위크 한국판을 창간하였다.
1999년에 제일기획의 방송사업부문을 인수해 중앙방송이 출범하였고 삼성에서 계열 분리를 하였다. 2002년 발행 부수가 200만부를 돌파했다. 2005년에는 180만부를 발행하였다. 주식회사 형태로 납부 자본금은 130억이고, 2006년 대표는 송필호였다. 대한민국 내에 1,000개의 보급망(서비스센터)이 있고 미주에 법인 및 지사가 있다. 본사는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다. 2007년 3월 18일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일요일에 배달되는 신문인 《중앙SUNDAY》를 창간했고, 2009년 3월 16일에는 베를리너판으로 신문판을 바꿨다.
위장 계열 분리 의혹이 있었는데, 본래 중앙일보는 1999년부터 삼성과의 계열 분리를 하여 현재 삼성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한계레, 경향신문 등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위장 계열분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건희의 부인인 홍라희의 동생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이 이건희 회장을 통해 삼성측에서 비자금을 받아서 삼성 계열사들이 가진 중앙일보 지분을 인수했다는 것이다.
삼성과의 유착의혹은 1966년 삼성의 사카린 밀수 사건에 대해 타 언론이 연일 비판 보도를 할 때 유독 중앙일보만 “사실과 다르다”는 기사를 실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나서서 왜곡보도가 심각하다면서 재벌의 언론소유를 금지해야한다는 발언에 하루만에 이병철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비료를 국가에 바치고 언론에 손을 떼겠다고 밝히고 중앙일보 대신 다른 언론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에도 중앙일보는 삼성의 편법 경영승계, 삼성X파일,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 비자금 폭로사건 등을 축소보도했고, 태안지역 기름유출사고 원인 책임보도는 단 한 건도 보도하지 않았으며, 1999년 탈세혐의로 구속된 홍석현 회장(당시 사장)의 구속 때에는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중앙일보 기자들이 “홍사장 힘내세요”라며 사병 역할을 담당했다고도 했다. 지난 2005년 X파일 사건 때는 중앙일보 기자들이 타 언론사 기자들을 밀치는 등 취재를 방해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계열사로는 중앙SUNDAY,중앙방송,중앙미디어큐채널유한회사,중앙일보시사미디어(뉴스위크 한국판,월간중앙,이코노미스트,포브스 코리아),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일간스포츠,프라이데이,무비위크), 미주 중앙일보(중앙일보의 미주 지사:미국,캐나다,브라질,아르헨티나), 중앙 M&B(여성중앙,쎄씨,레몬트리,슈어,인스타일,헤렌), 조인스닷컴(중앙일보 포털사이트인 조인스닷컴 관리회사), 허스트중앙(미국 허스트와 합작한 법인:코스모폴리탄 한국판), 중앙books(중앙일보의 출판법인), 중앙일보 조인스랜드(중앙일보의 부동산 정보사업법인: 주간 조인스랜드), 중앙일보 에듀라인(중앙일보의 교육사업부문 자회사), JCC마케팅(중앙일보 고객센터의 운영사), 동양방송(
중앙일보의 옛 계열사. 1980년 언론통페합으로 KBS에 강제 통합)
삼성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에 설립하여 삼성복지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호암재단, 삼성이건희장학재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미술관 Leeum, 호암미술관,로댕갤러리, 삼성어린이박물관을 통하여 전시와 공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활발한 국제 문화 교류 활동으로 문화 예술 지원 사업을 펼쳐 인재를 양성하여 전통 문화의 현재적 의미를 살피고 게승하고 있다.
또한 함께 나누며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복지 공익 사업을 펼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문화 ㅘㄴ경을 조성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선진 노인문화를 조성하는 실버 사업을 시행하는 등 밝고 행복한 세상을 이루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한다.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람된 도리를 일깨운 인사들을 시상하고 널리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게 하고 공존공영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 호암상, 삼성효행상, 비추미여성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1966년 중앙개발을 설립하여 1997년 에버랜드리조트로 개칭
에버랜드 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놀이동산(테마파크)으로, 1976년 용인자연농원으로 처음 개장한 이래 한국의 놀이동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996년도에 에버랜드로 개칭하였고 2002년 세계 유원지 입장 관객수 순위 6위에 올랐다. 원래 에버랜드는 안성시(당시 안성군)에 지어려고 했으나 안성 시민들이 지나치게 반대하여 결국 삼성은 용인시에 에버랜드를 짓게 되었다.
에버랜드 리조트에는 놀이 기구뿐 아니라 동물원과 캐리비안 베이라는 이름의 테마파크를 가지고 있다. 에버랜드 리조트는 삼성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삼성에버랜드에서 관리하고 있다. 2010년 6월 용인 경전철(에버리인)이 기흥(구갈)역부터 전대(에버랜드)역까지 개통되면 더 쉬운 접근이 가능해 진다.
에버랜드 리조트에는 테마파크 ‘에버랜드’, 워터 파크 ‘캐리비안 베이’, 가족 숙박시설 ‘홈브리지’, 자동차 경기장 ‘스피드 웨이’가 있다. 이 밖에도 리조트 내에 위치한 시설로는 ‘글렌로스 골프 클럽’,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이 있다.
글로벌 페어
에버랜드 입구로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종종 행진 공연을 볼 수 있다. 놀이기구는 없으며, 빅토리아 극장과 많은 기념품 상점이 있다.
유러피언 어드벤처
유럽을 테마로 한 곳이다. 이곳에는 한국 최초의 목재 롤러코스트인 T익스프레스가 있다. 계절마다 색다른 테마의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곳인 포시즌스 가든도 있다.
주토피아
이 곳의 원래 이름은 이쿼토리얼 어드벤처였다가 바뀌었다. 사파리 월드(1976년 라이언 사파리를 시작으로 호랑이, 곰 사파리로 발전함),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중심으로 많은 동물 중심적인 놀이시설이 있다. 신규 놀이시설로는 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프렌들리 몽키밸리기 있다.
기타 캐리비안 베이, 와일드 리버, 씨 웨이브, 베이 슬라이드, 포트리스, 아쿠아틱 센터, 홈브리지, 교통 박물관, 호암 미술관 등이 있다.
1968년 전주제지(현 한솔제지) 설립
1965년 새한제지공업(주)를 인수하여 1991년 독립경영체제를 선언하면서 삼성그룹에서 분리되었다. 1992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고 동창제지 주식을 취득하고 1996년 PCS 사업권을 획득하여 진출하였으나 KT에 넘어갔다. 홍콩 콩코디아 백판지회사 자산을 인수하여 각종 지류의 재료.가공.판매.펄프지류의 제조 판매하였다. 독립경영 선언 4년만에 한국 30대 기업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그동안사업 확장으로 자회사들의 리스크가 발생되어 2008년에는 15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2009년 상반기에는 경기 부진에 따른 한솔건설 건축부분 불황으로 적자가 38억원이 발생하는 등 계열사 전체 부체비율이 400% 가까운 부담으로 지분법 평가 손실 18억원 적자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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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이 삼성그룹 최대의 공익사업으로 1982년 설립 당시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1994년 11월 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50번지에 1,100병상 규모(삼성서울병원)로 문을 열었다. 같은 해 12월 24일 강북삼성병원(옛 고려병원)과 마산삼성병원(옛 마산고려병원)이, 1996년 5월에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삼성제일병원(옛 제일병원)이 합류했다. 1995년 2월 삼성생명과학연구소을 열고, 1997년 2월 1일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과 교육병원협약을 맺었다. 2005년 10월에 삼성제일병원이 삼성의료원에서 분리되었다.
건립 이념은 최선의 진료로 국민에 봉사하고, 첨단의학 연구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 의료인력 양성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견 의료진 해외연수, 진료예약제 실시, 보호자 없는 병원과 촌지 없는 병원 실현 등 철저하게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상 20층, 지하 5층의 본관과 지상 8층, 지하 4층의 별관 및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2007년 현재 총 1,278개의 병상, 40개의 진료과와 8개의 특성화 센터, 100여 개의 특수 클리닉이 있다. 별관동에는 생명과학의 산업화를 위해 설립된 삼성생명과학연구소가 있다.
1968년에 설립된 강북삼성병원은 의료원에 합류한 뒤 대학병원에 걸맞은 의료수준과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진료부 시스템을 크게 보강하였다. 현재 모든 임상진료과에서 30여 개의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 108번지에 있다.
마산삼성병원은 경상남도 최초로 심장수술과 불임환자 체외수정,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병원이다. 심장센터와 불임센터가 있으며, 삼성제일병원과 연계해 불임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마산시 합성2동 50번지에 있다.
(계속) -서초동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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