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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미래사회

4년후 3세대영상폰 가입자 1400만명 전망...

 

 

4년후 3G영상폰 가입자 1400만 전망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7-07-24 11:01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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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미경 기자][한국IDC 'HSDPA와 와이브로 시장분석'..와이브로는 500만]

 

현재 160만명에 이르는 3세대(3G) 고속영상이동전화

(HSDPA/HSUPA) 가입자 규모가 2011년에 이르면 1492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는 24일 최근 발간한 'HSDPA와 와이브로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같은 시점에 와이브로 가입자는 500만명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HSDPA가 2007년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중 7.4%의 비중을 형성하고 2008년에 14%, 2009년 20.5%로 고속 성장해 2011년에 이르면 1492만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이동전화 시장의 32.6%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비중도 2006년은 0.2%에 불과하지만, 2011년에 이르면 38.8%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와이브로는 다소 보수적으로 볼 때 서비스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07년 13만명 선에서 2008년 60만명, 2009년 140만명에 이르러 2011년에 39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다양한 킬러애플리케이션과 단말기의 등장으로 와이브로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KT의 투자 금액과 마케팅력 역시 확대 편성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격적으로 KT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경우 2008년 가입자가 80만명까지 늘고, 2011년에는 500만명 가입자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성과 접근성면에서 HSDPA가 유리한 편이고, 데이터 전송면에서 와이브로가 우위에 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또, 각각 독립적이며 경쟁적으로 발전하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다양한 결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IDC 한인규 선임연구원은, "가계통신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서비스 제공가격이 사업 성공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불합리한 현재의 패킷단위 요금정산 방식을 정액제나 부분정액제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윤미경기자 m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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