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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 발전...

두바퀴인생 2007. 7. 11. 11:46

 

 

무선 인터넷 이래도 안 쓸래?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7-07-10 18:27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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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원배] 한 고객이 지하철에서 와이브로를 쓰고 있다. 통신사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 경쟁이 뜨겁다. 전송 속도가 개선된 모뎀을 내놓는 한편,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해 노트북.단말기 등 장비를 저렴하게 빌려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사들은 파일 내려받기와 올리기 속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내려받기 속도가 개선된 모뎀은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망을 쓰고, 올리기 속도까지 개선한 것은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망을 이용한다. SK텔레콤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T로그인'을 이용할 때 내려받기 속도를 초당 7.2Mb까지 높인 USB 모뎀(모델명 CHU-628S)을 내놨다. 기존 모뎀보다 내려받기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1MB짜리 사진 파일을 1.1초에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모뎀은 소프트웨어 설치용 CD 없이 노트북 컴퓨터에 연결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USB 메모리 기능이 추가돼 모뎀에 45MB까지 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다. 소비자 가격은 17만원이지만 T로그인에 가입할 경우 15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쇼 아이플러그'라는 노트북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는 KTF도 다음달 중 초당 내려받기 속도를 최고 7.2Mb로 높인 모뎀을 내놓는다. 10월엔 초당 7.2Mb의 내려받기 속도에다 파일 올리기 속도를 초당 2Mb로 높인 모뎀을 출시한다. 내년 1분기에 내놓을 모뎀은 초당 올리기 속도가 5.76Mb로 높아져 지금 모뎀보다 15배나 빨라진다. SK텔레콤도 내년 상반기까지 파일 올리기 속도를 개선한 모뎀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휴대 인터넷인 와이브로 고객 확보를 위해 와이브로를 쓸 수 있는 노트북을 빌려주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T로그인과 아이플러그가 3세대 휴대전화망을 이용하는 반면, 와이브로는 데이터 통신 전용망을 이용한다. KT는 현재 서울 전역과 수도권 17개 대학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빌려주는 노트북은 도시바와 고진샤 모델이며,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노트북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노트북 렌털비와 와이브로 요금을 합해 월 3만~5만원 정도로 시중 렌털비보다 크게 저렴하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주 고객은 기업이지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렌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직원들이 출장 중에도 사내 시스템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를 만들려는 기업에 적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무전기 서비스 사업자인 KT파워텔은 비즈니스맨을 위해 어느 곳에서나 e-메일를 주고받을 수 있는 '블랙베리' 단말기를 빌려주고 있다. 블랙베리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스마트폰(PC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단말기)이다. 하루 임대 요금은 1000원으로 최소 임대 기간은 90일이다. 통신 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정보기술 서비스업체인 호스트웨이IDC도 전 세계 어디서나 휴대전화가 되는 곳이면 e-메일을 주고받고 첨부 파일까지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바일 e-메일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10여 가지 스마트폰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원배 기자 [감각있는 경제정보 조인스 구독신청 http://subscribe.joins.com][ⓒ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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