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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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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전거 주행 풍경 1 겨울철 자전거 주행 풍경 1 태능 입구 역 출구 앞에서 요즘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장거리를 가지 못하고 적당한 거리를 다니고 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9시나 10시쯤 출발하는데, 날씨가 다소 풀리는 주간에 주로 주행한다. 주행로는 호평동에서 퇴계원역을 경유, 화랑로를 타고 태능 입구역까지 가서 포장마차에서 토스트와 오뎅을 사서 먹는데, 추운 날씨에는 오뎅 국물이 최고다. 그곳에서 잠시 추위를 녹인 다음에 다시 출발, 중량천을 따라 한강쪽으로 내려가면 갖가지 모습의 풍경과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강 합수 지점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달려 뚝섬 시민공원으로 향한다. 도로 옆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면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가 점차 맹위를..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5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5 수상 레저 시설 조안면은 북한강을 따라 적갑산(566미터), 예봉산(678), 갑산(549), 운길산(606.9),큰면산(379), 고래산(528.5), 운안산(533.2), 금남산(412 )이 북동 방향으로 북한강을 따라 산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조안리, 운길산역, 송촌리, 진중리, 사우리, 삼봉리, 금남리 마을이 도로변과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있고, 45번 국도변을 따라 발달한 마을이다. 산지가 북한강으로 대부분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농토가 적고 밭을 경작할 부지도 북한강변 일대를 제외하고는 적은 편이다. 그래서 주민들의 삶이 그리 풍족한 지형 조건은 아닌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반면에 조안면은 자연이 주는 천혜의 축복이 가득히 내린 곳이기도 하다. 45번 국도를 따라 형성된 ..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4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4 물의 정원 꽃밭 모습 물의 정원 북한강 강변 조안면 경기도 남양주시조안면鳥安面면적인구 (2016.12.31.)인구 밀도세대법정리통·리·반면사무소웹사이트 Joan-myeon 50.70 km2 4,413 명 87.04 명/km2 1,974가구 능내리, 조안리, 진중리, 송촌리, 삼봉리, 시우리 12행정리 41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20 조안면사무소 조안면(鳥安面)은 대한민국 경기도 남양주시의 면이다. 약 50제곱킬로미터 넓이로 가구수는 약 2,000가구, 인구는 4,413명이다. 조안면은 운길산을 주봉으로 하여 펼쳐진 북한강 일대 지역으로 다산 문화거리, 북한강 철교, 운길산역, 수종사, 물의 정원을 포함 경치가 수려하고 각종 음식점, 카페, 수상 스키장, 딸기 밭 등..
북한강 자전거길의 정취 3 : 다산 문화거리 탐방 2 북한강 자전거길의 정취 3 : 다산 문화거리 탐방 2 다산문화관 정조와 정약용 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丁若鏞)은 정조 시대 청년기에 벼슬에 나가 정조의 깊은 총애를 받아 임금의 측근에 있었으나 보수 집권 세력인 노론 벽파(僻派)의 공격에 시달리며 순탄치 못한 관료기를 보내게 된다. 그를 신임하고 총애하였던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그의 정치생명도 끝이 나고, 결국 서학 문제로 인해 1801년 신유사옥(辛酉邪獄)으로 18년간의 유배기를 보내게 된다. 정조보다 10세 연하인 정약용이 정조를 처음 만난 것은 22세에 회시(會試)에 생원으로 합격한 후 창덕궁 선정전(宣政殿)에 나가 임금에게 사은(謝恩)의 예를 올릴 때였다. 정조가 다산을 처음 만난 후 정약용이 그의 눈에 들게 된 것은 성균관 태학..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2 : 다산 정약용 문화거리 탐방 1 북한강 자전거길 정취 2 : 다산 정약용 문화거리 탐방 1 다산 생가 모습 다산 정약용 문화거리 탐방 1 기억에도 가물거리는 오래 전 우연히 이곳 근방을 지나가다가 도로 옆 '다산 생가'란 팻말을 보고 다산 생가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생가와 묘지만 덩그러니 있고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이 그야말로 아무런 흔적도 없는 옛날 그대의 모습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나는 다산에 대해 조선 시대 대표적인 실학자라는 생각이 들어 그분의 진취적인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조선이 망국의 길을 가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마음에서인지 생가 뒷편 산에 조성되어 있는 다산 선생 묘지에 올라가 절을 올리고 잠시 생각에 적었던 적이 있었다. 지난 10월 중순경 어느날, 팔당댐 터널을 지나 옛 능내역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
북한강 자전거길의 정취 1 북한강 자전거길의 정취 1 구리 한강 시민 공원 아침 풍경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아침으로 겨울 방한 피복을 입고 나가야 할 정도로 기온이 급강하 했다. 야생 동물들도 갑작스런 추위에 놀라 겨울 지낼 준비에 바쁠 것이다. 배추를 포함하여 각종 농작물이 이번 갑작스런 추위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금년 김장철 배추값이 또 금값이 될 공산이 크다. 다른 물가도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삶은 더욱 궁핍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 값을 잡지도 못하고 부동산 정책은 실종된 상태다. 원가로 몇 억 원에 불과한 아파트가 잔뜩 거품이 들어가 풍선처럼 폭발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일본과 미국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매한 정치권 담당자들이 무개념 정책을..
'토목의 변'과 '탈문의 변' '토목의 변'과' 탈문의 변' 중국 드라마 가 끝났다. 과거 중국의 역사를 기술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명나라 역사를 다시 실펴보게 되었다. 당시 중국 역사를 기술하면서 내용과 양은 방대하고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대별 왕조별로 세부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대략적인 내용만 기술했다. 당시에는 명나라 역사를 기술하면서 영종에 대한 견해는 참 바보스런 황제였다고 생각했다. 환관의 권유에 따라 젊은 황제가 전략, 전술도 경험도 없이 숫자로 오합지졸의 50만 대군을 거느리고 직접 전투에 나섰다가 적에게 전군이 참패를 당하고 결국에는 포로가 되었고(토목의 변), 나중에 풀려나 돌아온 이후에는 유폐되었다가 반란을 일으켜 성공(탈문의 변)하자 다시 황제가 되었다는 단순한 이야기로 치부해버..
춘천의 새로운 명물, 삼악산케이블카 완공 춘천의 새로운 명물, 삼악산케이블카 완공 춘천의 새명물 삼악산케이블카 모습 지난주 9월 28일 화요일에는 호평동에서 춘천으로 주행을 했는데, 2주 전에 춘천을 갔을 때 보이지 않았던 케이블카가 의암호 위로 설치되어 하늘을 둥둥 떠다니듯이 웅장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니 저게 뭐야?' 가던 길을 멈추고 처음보는 광경에 가던 의암호 자전거길에 서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했다. 이미 뉴스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세상사에 둔한 나로서는 갑자기 의암호에 높고 거대한 지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 매달린 수십 개의 캐빈(케이블카 운반 차량)이 염주알처럼 대롱대롱 케이블에 매달려 공지천쪽에서 삼악산쪽으로 가는 케빈과 삼악산에서 되돌아가는 케빈이 두 줄이 매달린 채 창공에서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에 멍하니 한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