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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방안보 특보.자문단 17명 공개

 

 

박근혜 국방안보 특보·자문단 17명 공개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6-06 02:56 기사원문보기

남재준·김재창씨 등 참여

박근혜(朴槿惠) 전 한나라당 대표는 5일 자신의 국방·안보 특보단 및 자문단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캠프 사무실에서 이들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앞으로 발표할 정책 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8명으로 이뤄진 특보단은 현 정부 첫 육군참모총장(2003.4~2005.4)이었던 남재준 예비역 대장이 단장을 맡았다. 정보통인 송영근 전 기무사령관을 비롯해 정수성 전 1군사령관, 정중민 전 육군 군수사령관, 김규석 전 정보통신학교장, 윤일영 전 육군 인사참모부장, 박진 전 합참 민심참모부장, 김문범 전 육군훈련소장 등이 합류했다.

9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좌장은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의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한국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이다. 군사 정보 전문가인 박승춘 전 정보본부장과 해군 전략가인 권영준 전 해군 참모차장를 비롯, 지난 1999년 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당시 박정성 2함대사령관도 합류했다. 또 김현수 전 국방대 부총장, 임수원 전 육군 군사연구실장, 박정성 전 2함대사령관, 박경서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 황해웅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유석연 전 11대 여군단장 등도 자문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