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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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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 선 겨울 문 앞에 선 겨울 강릉 경포대 해변 전경 겨울이 문 앞에 찿아왔다. 8일이 입동이고 22일이 소설이다. 새벽길을 나서는 시간에는 사방이 어둠에 깔려 있고 찬바람이 발과 손, 그리고 팔을 파고 든다. 이제는 만물이 겨울을 대비하여 땅속이나 아늑한 보금자리로 들어갈 것이다. 이런 겨울이 ..
가을의 절정 가을의 절정 가을 추수도 한창이고 가을의 절정에 섰다. 김장 채소를 수확하는 현장은 농촌 할머니들의 허리를 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배추, 무우, 깍두기용 무우, 동치미용 무우, 파, 갓 등을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배추 값이 금값이요 돼지고기 삽결살이 돼지질병 파동으로 가격이 폭락..
깊어가는 가을에 3 깊어가는 가을에 3 가을 국화꽃 전경, 물의 정원에서 지난 10월 6일에는 남양주 순환도로를 달렸다. 작년 4월 전거 자전거를 구입한 이래 지금껏 대략 8,500 킬로미터 정도 주행한 것 같다. 1단 평지로 천천히 달릴 경우 60킬로미터를 달리는 밧테리가 점차 소모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 개 ..
깊어가는 가을에 2 깊어가는 가을에 2 운무 속에 잩를 드러낸 의암호 전경 가을은 우리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계절이다. 한해 농사의 결실을 보는 계절이기도 하고 생을 열심히 살다가 서서히 겨울잠을 자려는 수목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노후를 느끼게 된다. 맘껏 뽄내던 미모도, 천하를 호..
깊어가는 가을에 1 깊어가는 가을에 1 새벽 풍경, 금곡역 근방에서 새벽 날씨가 차다. 서늘함을 머금은 새벽 공기가 얼굴과 팔을 스치며 지나가는 느낌이 점차 가을이 깊어가는 듯하다. 자전거길과 산책길 주변에는 밤나무에서 밤송이와 알밤들이 길바닥 위에 떨어져 산책하는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밤줍..
분노(憤怒) 분노(憤怒) 드라마 '녹두꽃' 장면 태풍이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도 발생했고 목숨까지 잃은 사람도 있었다. 뒤이어 지겨운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비도 많이 내렸다. 오늘부터 햇빛이 창창한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수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가득 메우고 고향 냄새를 맡으러 많은 사람..
벌써 가을, 추석을 앞두고...... 벌써 가을, 추석을 앞두고...... 왕숙천 해바라기 꽃밭에서 새벽 바람이 차다. 창문을 열고 자다가 한기를 느껴 일어나서 보니 창문으로 찬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벌써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성큼 찿아온 것이다. 다음 주가 추석연휴. 또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찿아 고속도로를 가득 메..
여름의 막바지에서 여름의 막바지에서 호평동 사가연 골목에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손주들 지난 8월 11일(일요일)이 말복, 15일 광복절, 23일이 가을로 접어드는 처서다. 이제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동안 긴 장마와 오락가락하는 날씨는 금년 여름을 삼복의 폭염으로부터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