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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7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7 한강 2 잠실철교 하단 한강변 '아리수'(阿利水) 어원 유래 아리수 어원의 대략 기원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뜻은 크다(아리) + 水(수)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다만, 아직도 간간이 아리수라는 단어의 근원 자체에 관해 말이 좀 있는 편이다. 일단 아리수라는 명칭이 언급된 기록을 살펴보면 광개토대왕비가 가장 오래된 기록이라고 한다. 단 아리수라는 표현이 아리수(阿利水) 라고 적혀 있어서 이게 한강을 뜻하는 아리수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뜻하는 아리수인 건지도 불분명하며, 한강을 뜻하는 것이 맞다 해도 위에서 말한 '크다 + 水' 가 진짜 뜻인지 아니면 '阿利水'가 진짜 뜻인지 등등 아직도 모호한 편. 압록강의 고명은 아리수다. ‘鴨綠’이 ‘아리’의 ..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6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6 한강 1 잠실철교 아래 한강 강변 풍경 잠실철교 아래 한강변에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다. 아래는 한강과 아리수에 대해 사전에서 인용한 글이다. 한강(漢江) 나라지방소속본류지류섬발원지하구목록길이면적유량 한강 漢江 (지리 유형: 강) 아차산에서 바라본 한강과 구리암사대교 건설 현장 (2008년) 국가하천 대한민국 강원도 · 충청북도 · 경기도 · 서울특별시 한강 독립수계 한강 (골지천 · 조양강 · 동강 · 남한강 · 조강) - 왼쪽 달천 · 청미천 · 복하천 · 경안천 · 안양천 - 오른쪽 원주천 · 섬강 · 북한강 · 중랑천 · 공릉천 · 임진강 여의도 · 선유도 · 밤섬 · 노들섬 · 서래섬 북한강과 남한강 합류점 -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 ..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5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5 탄천을 탐방하다 2 탄천 입구 광장 이번 주에 장마가 시작되어 며칠 째 비가 내리고 있다. 수요일 이후 하늘이 숨도 쉬지 않고 비를 내리는 바람에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고 모처럼 종일 집에서 쉬면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 드라마 보기, 블로그 글쓰기, 책읽기, 잠자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자전거 정비하기, 간식과 식사를 먹는데 열중하다보니 시간은 잘 간다. 잠수교, 왕숙천, 안양천, 탄천 등이 물에 잠겼다. 동부 간선 도로, 지하도, 저지대, 수변 공원 등이 물에 잠기고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면 청소와 정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이번 비로 해갈은 되었지만 반면 비로 인한 피해도 많다. 이런 장마가 지나고 나면 자전거 도로가 많이 파손된다. 그래..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4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4 탄천을 탐방하다 1 탄천 입구 전경 이번 장마로 목타던 가뭄이 다소 해결될 것이다. 강풍이 동원된 장마는 꽃잎을 사정없이 떨어뜨린다. 밤나무 꽃이 한창 만발한 시기인데 강풍에 밤꽃이 속절없이 떨어진다. 밭작물이 넘어지고 가지가 뿌러진다. 비는 올들 말듯하다가 갑자기 폭우를 쏟아버린다. 휴대폰의 날씨 예보는 수시로 바뀐다. 고가의 기상 장비로도 예측이 불가한 지구의 날씨다. 지구 온난화, 가뭄이 계속되자 곳곳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이제는 장마와 강풍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세계 각국이 이런 자연 재해로 몸쌀을 앓고 있다. 세계의 곡창이라는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침공으로 전세계가 경제적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전기 요금까지 오른다..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4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4 한강 자전거길 '장미' 2 장미꽃은 아름답다. 보는 사람은 대부분 그 우아한 자태와 진한 색상에 감탄하며 옆에 얼굴을 대밀고 사진을 찍고 '내가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이야!' 하며 즐거워 한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이란 미(美)를 말한다. 아름다움이나 미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지만 사람들은 미를 추구하는데, 미를 추구하는 결과물이 아름다움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연의 미든 인공의 미든 사람의 눈에 보이는 보편적인 미는 아름답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아름다움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추함으로 변하면서 인간의 눈길에서 벗어나게 되고 현실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미를 추구한 결과물인 아름다움은 결국 환상에 불과한 것이란 점이다. 아리수의 도도하고 장엄한 ..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3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3 한강 자전거길 '장미' 1 구리 한강 시민공원 자전거길 옆 장미꽃 모습 5월 초순경, 구리 한강 시민공원 자전거길 옆에 핀 장미꽃 모습이다. 지나가다가 장미꽃이 너무 탐스럽게 피어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그 전에 심어 작년부터 피기 시작한 장미가 이제 제대로 능쿨이 자라 탐스럽게 보인다. 한강과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에도 좋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산책이나 주말에 텐트를 치고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진 찍기에 바쁘다. 장미꽃이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는 다양하다. 다양한 색깔과 모습은 관상용으로 시작되어 여러가지 많은 의미를 상징하는 꽃으로 표현한다. 장미꽃은 그리스-로마 시대인 고대부터 인간 사회에 여러가지 의미로 밀접하게 사용되어 왔다...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2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2 남한산성 주행 요도 남한산성 주행 3 45번 도로는 광주 방향에서 팔당대교 방향으로 검단산 우측 하단부를 돌면서 팔당호 옆으로 조성된 도로로 전망과 경치가 너무나 좋은 길이다. 그러나 이 도로는 지나다니는 차량이 많고 도로에 노견이 거의 없어 자전거 주행에는 매우 위험한 길이다. 내가 45번 도로를 타고 오는 동안 젊은이 몇 팀이 반대편에서 지나갔다. 아마 남한산성으로 가는 모양인데 역시 목숨을 걸고 달리고 있는 모습 같아 안타까워 보았다. 차량 운전자들이 일반 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 어떤 생각이 들까? 한마디로 이동식 도로 장애물이다. 마음은 급하고 빨리 가야하는데 도로에는 이런 장애물이 많으면 짜증이 난다. 오토바이를 타고 무리를 지어 굉음을 내며 ..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1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1 남한산성 정상 먹거리 광장 남한산성 주행 2 남한산성은 과거 차량을 타고 몇 번은 지나다닌 적이 있던 곳으로 대략의 지형은 기억이 난다. 오르내리막길이 가파르고 좁고 구불구불하게 커버진 길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단단히 마음을 먹고 혼자서 가는 길을 찿아간다고 갔다. 호평동에서 왕숙천을 지나 한강을 달려 잠실철교에 도착했다. 호평동에서 여기까지 딱 30킬로미터 거리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탄천 자전거길을 따라 올라가면 쉽게 갈 수 있는 남한산성 가는 길을 몰라서 잠실 사거리로 가서 성남쪽으로 갔다. 북잡한 잠실 사거리를 지나 성남 방향으로 가다보면 옛날 육군 행장학교와 교도소가 있던 곳이 기억나고 내가 남한산성을 내려오면서 지나온 적이 몇 번 있어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