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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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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6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6 경기 남동부 내륙 자전거 주행 4차 4차 주행로 지난 5월 2일 월요일, 4차 경기 남동부 내륙을 탐방 주행했다. 4차 주행의 이동로는 지난번 3차 주행과 마찬가지로 70번 도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김유정로로 들어가지 않고 곧장 직진하여 덕만이 고개 터널을 지나 남춘천역을 목표로 주행하기로 했다. 3차 주행에서 주행로와 동일함으로 이미 이야기했다. 3차 주행에서 좌측으로 김유정로로 들어갔으나 이번 4차 주행에서는 바로 직진하여 덕만이 고개 터널을 넘었다. 길이가 좀 긴 덕만이 고개 터널을 지나면서 덕만이 고개라는 지명이 이상하여 무슨 전설이 있을 것 같아 자료를 찿아보았더니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덕만이 고개 전설 김유정의 소설에도 나오는 덕만이고개 덕만이고개..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5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5 경기 남동부 내륙 자전거 주행 3차 3차 주행로 지난 4월 28일 경기 남동부 내륙 지역 탐방 3차 주행을 실시했다, 항상 아침 9시에 문을 여는 사능역 근방 단골 자전거 점포에 들러 사장님에게 필요시 자전거를 점검받고 커피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사장님이 자전거 수리하는 모습도 곁에서 보면서 기술을 익히고 이런 저런 살아온 이야기도 나눈다. 아들이 군대에 갔는데 걱정도 많으시다. 내가 군 시절 근무했던 강원도 오지 산골 출신이신데 땅 부자 집안출신이라고 했다. 성격은 타고난 시골 순수한 착한 성격이지만 다소 급한 편이고 마음 씀씀이는 푸근하다. 친근감을 느끼는 이유는 성격이 나와 좀 닮은 데가 있어 보이기 때문인가보다. 이 자전거 점포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4 경기 남동부 2차 주행 이튼날 4월 26일, 1차 주행에서 양평가는 길을 잘못 찿아가다가 설악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힘든 고개와 새로운 길을 가보게 된 잇점이 있었던 것으로 만족했다. 그래서 경기 남동부 내륙을 관통하는 강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길 주행에 재도전했다. 어제는 이정표만 보고 가다가 설악으로 넘어갔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지도를 검색하면서 갈림길에서는 반드시 휴대폰에서 길을 확인하고 가기로 했다. 화악산 북방 사창리나 다목리, 경기도 현리, 강원도 양구, 현리와 마찬가지로 사방이 높은 산과 가파른 고개길, 그리고 호수나 강으로 둘러싸인 오지처럼, 설악면은 신청평대교와 가평대교와 터널이 신설되기 전에는 용문산과 유명산 줄기가 사방을 가로막고 있고 청..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3 경기 남동부 1차 주행 2 한서 남궁억 선생 기념관 전경 나는 남궁억 선생 이름은 들어보았으나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 그래서 이번에 기념관을 방문한 김에 그분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기로 했다. 관련 자료를 검색한 결과 한서 남궁억 선생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남궁 억(南宮 檍, 1863년 12월 27일 ~ 1939년 4월 5일)은 대한제국 조선 황조 말기의 교육자, 계몽운동가이며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가, 사회운동가, 시인, 저술가, 작사가, 작곡가, 언론인이다. 이력 그의 자(字)는 치만(致萬)이고 호(號)는 한서(翰西)이며 본관은 함열(咸悅)이다. 조선 한성부에서 출생하였으며 지난날 한때 조선 강원도 홍천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2 경기 남동부 1차 주행 1 강촌역 전경 지난 4월 25일 경기 동남부를 탐색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강촌역으로 갔다. 1차 목표는 강촌에서 경기 동남부 지역 중앙을 경유하여 양평을 거쳐 북한강 철교를 넘어 새터로 돌아오는 길을 목표로 삼았다. 강촌역에 내려 광장 우측 스넥바 옆 그늘막에서 베낭 뒤에 손모양과 '감속!감사!' 안전 구호를 부착하고 후면 경고등도 두 개, 헬멧 앞 전조등도 켜고 가는 길도 지도에서 대략 검색한 다음 휴대폰에 오픈라이드를 켜서 고정했다. 음료와 간식, 자전거 상태를 점검하고 원기차게 출발했다. 가는 길은 403번 도로를 타고 방곡리, 창촌리를 넘어 소주고개 터널을 넘어가는 길이다. 403번 도로를 따라 가면 양평으로 가는 길이다. 강촌역..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1 마음이 가는 곳에, 두바퀴가 머무는 곳에 1 호평동에서 철원을 왕복하다. 47번 국도 전경 지난 4월 23일 토요일에는 번잡한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길을 피해 왕숙천 북쪽으로 향했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항상 혼잡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찿아 지난해 내내 경기 북방 지역으로 이러저리 다녔다. 차량이 다니는 공도 이외에는 자전거길이 거의 조성되어 있지 않은 지역이라 항상 공도를 이용하면서 차량을 주의하며 이동해야 하는데 사실은 위험한 길이다. 그래서 이런 공도를 이용하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갈 수가 없다. 강원도 철원의 동송은 내가 군생활 할 당시 근무하던 곳으로 많은 추억이 서린 곳으로 항상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러나 호평동에서 이동 거리가 거의 100킬로미터 거리라 알톤이나 삼천리 전기자전거로는 밧테리 ..
화악산 화악 터널 고개를 오르다 4 화악산 '화악 터널 고개'를 오르다 4 캐나다군 가평 지구 전적비 전경 북면을 지나 가평으로 오다가 길 옆에 있는 캐나다군 전적비에 들러 사진도 찍으며 한참을 둘러보았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가 죽여진다. 그들은 왜 이곳까지 와서 그 소중한 목숨을 바친 것일까. 세계 평화를 위해 공산주의 침략을 저지한다는 자유 진영과 유엔의 기치 아래 이곳까지 달려와서 그 소중한 목숨을 바치며 고귀한 희생을 한 것일 것이다. 마치 우리가 월남전에 파병되어 수많은 젊은이들이 소중한 목숨을 희생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희생에 대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가 의문이다. 가평 재향군인회에서 가평 지구 전투를 잊지 않고 있다는 뜻인지 도로 가로등마다 참전 국가의 국기를 우리 국기가 같이 게양되..
화악산 화악 터널 고개를 오르다 2 화악산 '화악 터널 고개'를 오르다 2 '화악 터널 고개'에 도전하다 올라가는 길 옆 개천에는 폭우에 대비 방송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완만한 경사로 도로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지난 4월 19일 화요일, 내친김에 화악산 '화악 터널 고개'에 도전하기로 했다. 아침에 9시경 전철을 타고 가평으로 갔다. 가평 시내를 지나가다 군청 근방에서 김밥을 사고 북면 방향으로 391번 도로를 따라 달렸다. 13킬로미터 쯤 가면 북면 삼거리가 나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화악 터널 고개 방향으로 올라갔다. 사창리로 넘어 가면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고개를 넘지 않고 터널 정상에서 다시 가평으로 되돌아오기로 했다. 사창리에서 빠져나오는 길이 모두 위험하여 다음에는 도마치 고개를 넘어 화악 터널 고개를 넘어오는 5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