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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산다는 게 무언지......2

산다는 게 무언지......2

 

 


폭우로 불어난 호만천, 산책로를 삼키고 흘러갔지만 금방 물이 줄어들어 맑은 물로 변하여 흐르고 있다. 저런 맑은 물을 그냥 흘러보내는 게 아까운 생각이 든다. 비가 내린다는 것은 축북이다. 그러나 적당히 내리는 비는 축복이지만 단기간에 많이 내리는 폭우는 재앙이다. 저 물을 가난한 서민들에게 매일 여러 유명 연애인들이 티비에 나외서 도와달라고 기부하라고 광고하는 유니세프를 통해 가믐에 시달리고 먹을 물이 없다는 아프리카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리고 이번에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도와달라고 그들은 왜 광고를 하지 않을까? 모두가 미국의 유명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 말년에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했던 것을 흉내낸  위선 덩어리다.








폭우로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고 테이프를 쳐 놓아도 사람들은 굳이 들어간다.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불행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법을 지키지 않고 규정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이 인간이다. 길거리에 쓰레기를 많이 버려야 쓰레기 줍는 노인들이 일거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길고 긴 장마

 

비가 지긋지긋하다. 장장 50여 일, 한 달 반 동안이나 지속된 장마는 엄청난 물폭탄을 뿌리면서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갔다. 사방에서 산사태가 나고 제방이 무너지고 도로가 붕괴되고 찰도 운행이 중단되고 선박이 침몰하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농토가 침수되고 과일이 떨어지고 채소가 물에 잠겨 썩이 버렸다. 키우던 소들이 홍수로 일주일 이상 흙탕물 속에서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다 지붕위에 올라가 119 구조대와 사람들이 구난하는 모습도 보았다. 떠내려 가고 폐사하고 살아남은 소들도 폐렴으로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전재산을 이번 장마로 모두 페기처분해야 할 처지가 된 수재민들이 절망에 빠져 있다.

 

특별 재난 지역도 지역 단위로 선포하는 바람에 그에 소외된 사람들은 지원 손길로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섬진강 제방이 무너져 화개장터까지 침수되어 절망에 빠져 있다. 이런 와중에 정치권에서는 4대 강 보와 태양광 사업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4대 강은 그동안 감사원에서 여러 차례 감사를 했지만 정치권이 바뀔 때마다 감사 의견이 반대로 나왔다. 검찰도 마찬가지지만 정권에 따라 결론이 바뀌는 감사원도 믿을 놈들이 못된다. 

 

섬진강은 은어, 제첩 등 지역 주민들에게 주는 자연적인 혜택이 많아 하천 바닥을 파내거나 보를 설치하면 자연 생태계가 변하면 혜택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이 적극 반대했다고 한다. 중국과 친해야 하는 현 정권은 중국산 태양광 시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수입하여 전국 각지 야산에 나무를 잘라내고 지반 보강도 않은 채 대대적으로 설치하는 바람에 일부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홍수 피해를 두고 그 원인이 4대 강 보 설치와 태양광 발전 시설이다 아니다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고, 문대통령도 4대 강 사업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조사하나마나 정권의 입에 맞게 조사결과는 나올 게 뻔한 것을 대통령까지 나서서 조사를 지시한다는 것도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위다.

 

과거 경부고속도로를 시작할 때 김영삼, 김대중 등 야당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정치논리로 여당에서 벌이는 사업을 무조건 반대한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마치 조선 시대 당쟁과 마찬가지 모습이다. 안목도 없고 미래를 볼 줄도 모르는 눈먼 장님들이 아니라 뻔히 잘 알면서도 여당이 하는 일은 무조건 반대하는 고질적인 한국의 정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스 검침을 나온 사람이 내열 콤파운드로 배기통 틈새를 발라야 한다고 한다. 기존의 방법은 가스가 샌디고 한다. 그래서 내열 콤파운드를 사서 발랐다.

 

 

 창가에 심었던 고추와 파를 추수했다. 아직 남아 있는 고추는 더 자라면 나중에 수확할 예정이다.

 

 

우리 나라 지도층의 모습

 

난 로마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요즘은 오현제 시대를 기술하고 있는데, 트라야누스와 하드리아누스 황제 시대를 지나고 있다. 난 고대의 로마인들이 오늘날 우리들보다 더 현명하고 지혜로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고의 황제'인 트라야누스 황제는 거의 완벽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트라야누스에 뒤이은 황제로 트라야누스의 위업을 이어받아 로마 제국을 반석위에 올려놓은 황제라고 생각된다. 두 사람 모두 속주 출신 황제로 물론 그들도 로마 시민권을 가진 퇴역 장병 출신의 아버지인 로마인의 피를 타고난 사람들이다. 로마 제국은 점령지 동화정책 중에서 퇴역하는 장병에게 퇴직금을 주어 점령지 주요 방위 거점에 식민 도시를 건설해 나간 것이 로마화의 핵심이었다. 그들은 도시를 건설하고 농토를 개간하고 도시를 로마식으로 만들어 나갔는데, 오늘날 유럽 지역의 주요 도시들이 대부분 이렇게 건설되어 발전된 도시들이다. 그들은 현지 원주민 여자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그 자식도 물론 모두 로마 시민권자가 되었다. 

 

그들 자식들 중에서 네르바 황제의 추천에 의해 황제가 된 트라야누스가 처음으로 속주 출신 황제로, 뒤이은 하드리아누스, 두 황제가 오현제 시대의 최전성기를 펼친 유능하고 지혜로운 황제가 나타난 것이다. 두 사람의 황제, 그들이 펼친 내치와 외치는 로마 제국을 반석위에 올려 놓게 되는데,그들이 고심하여 창안한 다양한 정책들은 강력한 로마 제국을 건설해 나갔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이 로마 제국의 최고 전성기를 펼친 두 황제들의 모습을 로마 제국 역사에서 조금이라고 배웠더라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이런 모습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마누라가 NS홈소핑 안내 책자를 받아보는데, 멋진 옷을 걸친 여자 모델 사진을 자주 보게 된다. 정말 미인이고 입은 옷도 멋지다. 저런 옷을 마누라에게 입히면 마누라도 멋질까? 나처럼 환상과 착각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저런 옷을 자신도 입으면 저렇게 예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환상이라는 것이다. 남자라면 저런 멋진 옷을 입은 예쁜 여인과 길을 나선다면 어깨가 절로 펴질 것이다. 그런데 저런 예쁨을 유지하고 관리히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야 하고 다른 놈이 채가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단 재물이 많으면 가능하다.



 

 

오늘날 우리 사회 지도층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상적/이념적 대립과 편견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 그런 낭비는 결국 모든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거둬들인 세금에서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택정책이 갈팡질팡 헤매고 있고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도층이 보여주고 있는 비양심, 파렴치, 불평등, 불법과 탈법, 편법의 유발자들이며 원흉이라는 사실이다. 권력을 이용하여 부를 챙기는 부끄럼을 모르고 양심도 없는 파렴치범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정의가 사라졌고 도덕과 윤리도 사라진 지금 이상과 꿈도 사라졌다. 오로지 권력과 재물을 향한 끝없는 질주, 천민 자본주의라는 늪에 빠진 우리 사회는 지도층의 부도덕성으로 인해 부끄러움이나 양심도 사라진 사회가 되었다. 자신의 갇힌 사고에 빠져 상대를 무시하고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불법과 탈법, 편법을 저지르고도 뻔뻔하며 부끄러움을 모른다. 

 

현직 청와대 수석들, 고위직 공무원, 장관이나 권력 기관장 등 대부분이 진보를 외치면서 과거 운동권에서 앞장섰던 인간들이다. 중국, 북한에 대한 끝없는 동경은 젊은 시절 열광하며 읽었던 사상과 이념 관련 책을 통해 그들의 머리 속에 남아 있는 맑스-레닌이라는 공산주의 사상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중복 때 손주들과 같이 백숙을 만들어 먹었는데, 찹쌀을 불려서 넣고 닭죽도 만들어 먹었다.이제는 1학년, 3학년인데 인터넷 원격 수업에 마누라가 힘들어 한다. 바보 컴맹이 손주 원격 수업을 관리하는데 힘들 수밖에.그런데 원격수업을 위해 새로 사준 노트북 액정을 깨뜨려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가서 교체했다



물에 불리고 있는 찹쌀

 

그러다가 군부독재에 항거하기 의해, 그리고 노동자의 고통을 대변한다면서 민중을 선동하여 군부독재에 대한 저항 운동을 전개해 나갔고 민주화 운동을 통해 걀국 권력을 잡게 되어 권력의 달콤함 낫을 보게 되자 자본주의의 맛을 향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도 자본주의의 단맛에 물들자 부패해져갔고 결국 봇 잔영에 정권을 내주게 된다. 그러나 두 번에 걸친 보수정권의 무능이 극에 치다르자 민중을 선동하여 촟불 혁명을 성공하여 권력을 잡게 되었고 그 권력을 통해 재물의 맛을 다시 보았고 자본주의라는 단맛을 다시 향유하게 되면서 자식들은 대부분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그들은 치부와 국고 빼먹기에 열중하고 있다. 

 

또 같이 고난의 시대를 걸어온 여자 동지에게 성추행은 단순한 동지애로 생각하던 인간들이기에 선거로 고위 공직에 오르자 성추행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현정권이 장악한 수많은 기관의 권력자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 여성 직원들이 그들의 성노리개로 전락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들은 국민을 이용 대상자로 보았지 진정한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사회 지도층이 벌이고 있는 이런 추잡한 작태는 우리 사회가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썩어가고 있으며 점차 무너져가고 있다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