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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혼돈과 광기의 세상 2


혼돈과 광기의 세상 2



사능역 고가에서 바라본 경춘고속도로와 진건읍 전경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열차



춘천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



매일 새벽 사능역 근방 경춘 철도가 지나가는 고가 위에서 통상 되돌아가는데 멀리 경춘고속도로와 진건읍 아파트촌이 보인다. 수많은 차량들이 숨가쁘게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열차는 어둠을 밝히며 오르내리고 있다.




저 많은 차량에 탄 사람들은 이 새벽에 어디로 무엇을 위해서 달려가는 것일까. 각자 나름대로 뜻한 바가 있기에 그리고 무언가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에 이 새벽길을 달려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랑과 돈을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 달려가고 있을 것이다. 



새벽 바람은 차다. 겨울철 자전거 타기는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타기 힘들다. 우선 기상이 좋아야 하고 자전거 상태와 복장, 안전도구를 잘 챙겨야 가능하다. 손발이 시리고 길이 미끄러운 상태에서는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자전거도 고장이나 펑크가 나지 않고 목적지까지 잘 굴러가야 한다. 사실 다른 계절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좁은 자전거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거나 여럿이 무리를 지어 과속으로 달리는 폭주족도 무척 위험하다. 



사능역으로 가는 새벽 자전거 길



겨울철 자전거 타기는 특별한 맛을 느끼게 만든다. 우선 사람들이 적고 한적하다. 외로움과 고독을 친구로 삼아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는 머리 속에는 갖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영하 8도, 주행하면 영하 10도 이하로 체감된다. 어저께부로 20개월 만에 1만 킬로미터를 주파했다. 내년에는 년말까지 최소 5천 킬로미터에서 최대 7천 킬로미터는 주파할 예정이다.  


그래도 이 정도 추위에는 자전거 주행에 아무런 지장은 없다. 뺨을 스쳐 지나가는 찬바람은 짜릿한 상쾌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앙상한 나목으로 옷을 갈아입은 산하는 속살을 드러내고 조용히 다가올 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물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침묵의 계절에 더할나위 없는 겨울 운치의 그윽함을 더해주고 있다.


사람들은 새해에 해돋이를 보려고 먼 동해안이나 높은 산 정상까지 목숨을 걸고 달려가고 올라간다.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새해 태양을 보면서 각자 소원을 빌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사실 소원을 빈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그런 행위로 스스로 위안을 얻고 막연한 기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중도에 실행을 중단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저런 바쁜 일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면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그러나 새해 마음먹은 일을 반드시 이루려면 매일 습관화 하지 않으면 안된다. 최소한 100일 이상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습관화가 가능해진다. 아침 운동도 일찍 자고 닐찍 일어나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늦은 저녁이나 밤 시간에 음주오락으로 시간을 주로 보내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세상은 혼돈과 광기가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인간 세상의 혼돈과 광기는 고대나 현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혼돈과 광기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것은 인간의 탐욕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간의 끝없는 탐욕은 본능적이다. 그런 탐욕이 인류 역사를 이끌어왔는 지도 모른다. 


이러한 탐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권력과 재물이 필요하다. 권력은 재물을 얻을 수도 있고 재물은 권력을 얻을 수도 있다. 그래서 권력과 재물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상호관계에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동체를 이루어 살면서도 서로 경쟁하면서 더 높은 권력, 더 많은 재물을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한다. 권력을 향한 집념은 기존의 권력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 재물을 얻기 위해서는 평생 밤잠을 설치면서 부를 축적한다. 그 부를 이용하여 권력을 사거나 유착하여 자신의 추가적인 이익을 도모한다. 


재물이 많은 사람은 권력을 얻기도 쉽다. 재물을 뿌리면 사람들이 몰려든다. 그래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모으고 무리를 이루어 단체를 만들고 각종 압력을 행사하고 권력을 추구하기도 한다. 그 압력이 커지면 권력자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 재물은 곧 힘이요 권력이다.


이러한 탐욕을 추구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바로 삶을 살아오다가 상처받고 버림받고 비난받고 멸시받고 무서운 질병을 얻어 뒤로 물러나거나 죽음을 선택하거나 사회와 격리되어 살아가는사람들이다.


아래는 이러한 상처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예로 들어보았다.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보면 깊은 산이나 외딴 섬에 들어가 혼자 고독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도시의 고된 삶에 찌들어 사는 도시인들에게 어쩌면 자연인이 부러움의 대상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시청율이 높은 이유일 것이다. 그 프로를 보면 대부분 사회를 등진 사람들이나 모진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들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나름대로 잘나가던 삶을 살아온 사람도 많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도 많다. 그러나 더 이상 도시인의 삶을 포기하고 산으로 들어간 사람들이다. 모두 가난하게 살다 떠난 부모를 그리워 하고 떨어진 가족을 생각한다.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고 텃밭을 일구고 등짐을 지고 개울에서 목욕을 하고 계곡물이나 바위틈 물을 먹고 각종 약초를 캐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혼자만이 즐기는 놀이기구를 만들고 가축을 키우고 외로움을 달래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의사도 포기했던 모진 질병이 소리없이 사라지고 건강을 되찿고 있지만 그들은 다시는 도시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깊은 산속이나 무인도에 들어가 모든 연락을 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사는 것처럼, 나 자신도 이곳 호평동으로 이사와서 모든 연락을 끊고 사람을 만나지 않고 인간관계를 단절하고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반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아름다움을 즐기고 추구한다. 음악, 영극, 영화, 미술 등 각종 예술을 접하면서 삶을 즐기면서 영혼을 위로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이 인간에게 좋은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음악은 귀를 통해 이성과 영혼을 마비시키고 아름다움은 눈을 통해 이성과 영혼을 마비시킨다. 맛있는 산해진미는 입과 혀를 통해 이성과 영혼을 마비시킨다. 또 방송은 많은 사람들을 눈과 귀를 통해 이성과 영혼을 마비시키고 환상에 빠지게 만든다. 그래서 방송을 보지 말고 사색하고 책을 읽어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따뜻한 감성은 인간의 냉철함을 허물어지게 만들고 냉철한 이성은 감성에 빠져 허물어지는 인간의 이성을 바로 잡아준다.


동물의 삶이 종족번식에 있다면 인간은 종족번식은 물론 눈과 귀, 입을 통해 즐길거리를 즐기면서 사는 특이한 동물이다. 그러나 그 종족번식도 이제는 점차 거부당하고 일반 동물과 다른 삶을 추구하고 있는 듯하다. 


대부분의 동물은 살기 위해서 먹지만 인간은 즐기기 위해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인생은 즐기기 위해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드라마, 연극, 영화, 음악, 스포츠를 즐기며 살아간다. 


고대 로마인도 그리스 올림피아를 본떠 로마 올림픽을 4년마다 개최했다. 가장 인기있는 전차경주를 비록하여 여러 경기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검투사 시합도 즐겼다. 로마 황제를 비롯하여 지도층 유산자들이 이런 경기를 주최해주었다. 원래 인간은 서로가 겨루는 각종 경기를 즐기고 항상 그런 즐길거리를 찿는 법이다. 이런 즐길거리를 통해 인간은 영혼이 마비되면서 현실을 잊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요즘 우리 사회도 지방에서 각종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 이를 찿아가는 많은 사람들, 드라마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과 비교하고 연극, 영화를 보고 감동하고 스스로 마음 속에서 왕자나 공주가 되거나 주연 배우가 된다. 콘서트에서 가수의 노래와 음악을 듣고 같이 춤을 추고 뛰며 광란하거나 감동하고 심지어 눈물까지 흘린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매일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에 이성을 마비당하며 살아 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성을 마비당한 인간들은 감성에 젖기 쉽고 타인에게 이끌리고 군중심리에 매료되고 자신도 모르게 총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냉철한 이성을 불러올 수 있는 혼자만이 생각하고 사색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현실적인 삶에 빠져 환상에 젖어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각종 광고에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는데 사람들은 그들이 광고하는 제품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끌린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 친숙한 유명 연예인으로 인해 그 제품에 대해서 신뢰도 지수가 올라간다. 그러나 그 유명 연예인이 그 제품의 품질에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 한마디로 인간의 환상을 이용하여 이상을 마비시키는 술책이다. 마케팅은 인간을 속이기 위한 기술인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인간의 영혼을 마비시키면 로봇처럼 조종하는대로 뇌가 작동하는 이치다. 아름답고 지적이며 논리적인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 한다고,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듣고 좋아한다고 그런 사람들이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이거나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얼굴이 잘 생기고 각종 드라마에 나온 이유로 그 사람에 대한 환상이 젖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도 인간이요 살아가는 태도나 생각은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얼마에요'라는 프로를 보면 유명 연예인들의 생각과 사고가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스포츠 영웅이 많다. 처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온 국민들이 환호했고 월드컵 4강까지 올라갈 동안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응원 열기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사례가 되었다. 광우병과 박근혜 정권 퇴진 촟불집회도 마찬가지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것은 모두 국민들의 환상에 젖은 애국심과 즐길거리가 병합된 경우다. 


스포츠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면 명예와 돈을 거머쥔다. 각종 스포츠에서 많은 영웅이 나타나지만 대표적인 사람으로 차범근, 박찬호, 빅지성, 박세리, 김연아, 손흥민 등이 있다. 요즘 손흥민의 축구를 보면 시원함을 넘어 상쾌할 정도다. 우리는 그의 축구를 보며 즐기고 박수치고 흥분한다. 그의 골이 들어갈 때마다 한반도가 덜썩거릴 정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돈과 명예를 만끽한 최고의 선수도 언젠가 물러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고대 로마 시대 검투사도 마찬가지다. '스파르타쿠스 반란'이라는 영화에서 보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들이다. 오늘날에는 칼을 들지 않았지만 각종 격투기가 있다. 세계 최고의 참피언이 되어도 누군가 나타나서 그를 때려 눕히고 새참피언이 된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최고라는 것은 없다는 이야기다.  





 


 

여러 방송사들이 시청율만 생각하고 광고 수입만 생각하다보니 별 가치도 없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쓰레기 프로들이 한 둘이 아니다.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 아무런 부끄럼 없이 방송사를 돌아가며 출연하고 광고에도 나온다. 방송이 공익이 아닌 사익에 이용되고 정권에 휘둘린다면 그것은 공익 방송이 아니라 단지 정권이나 진영의 선전기관일 뿐이다. 


노동계가 촟불혁명을 성공시켰다고 대부분 귀족노조가 되어 임금을 받으며 놀고 먹는 많은 노동자가 태어났고 대를 이어 경쟁없이 자녀들이 취업한다니 기가찰 일이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 방송계는 물론 노동계에도 대대적인 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과하면 넘치고 무리하면 반드시 고장이 나는 법, 세상은 최고라고 영원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해외 직구 상품은 반품,환불로 어렵고 사후서비스(A/S)도 없다. 연락처도 없는 경우가 많고 상품에 대한 내용도 부실하다. 단지 중계만 하거나 현지 기업처럼 위장하여 연락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상품을 구입하고 불량품임에도 환불도 어렵고 반품도 엄청난 비용을 요구하거나 안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부실한 제도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이런 문제를 국회에서 모를 리 없을 것인데 정쟁에만 열중하는 국회의 대책은 전무하다. 




  




 


유명 연예인들은 너도 나도 죽음을 선택하고 있는데, 모두가 불륜과 욕설, 추문 등으로 목숨을 끊는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차라리 못생겼더라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인데...... 오늘도 미모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선택의 기회가 많은 미모는 나 자신을 포함 대부분의 남성들이 무조건 좋아하는 것 같다. 금은보화를 걸치고 붙이고 꿰달고 한다고 명품 옷을 포함 갖가지 겉치레를 한다고 그 사람 내면이 달라지는 법은 없다. 태어나서 자라면서 얼마나 인간다운 인격과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가 문제다. 


앞으로 미모의 인형로봇이 나타나겠지만, 성형으로 이제는 얼굴 구분도 안 갈 정도다. 그래서 사람이 태어나면 남자는 최고의 미남 배우 얼굴로 여자는 최고의 미녀 배우 얼굴로 모두 똑같이 얼굴 모양을 성형하면 어떨까. 그러면 이 세상에는 미남, 미인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다. 아름다움 역시 인간의 영혼을 마비시키는 환상이다. 


어차피 앞으로 우리 사회는 독신자들이 넘쳐날 것이고 성범죄는 더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지금처럼 전자팔찌가 아니라 성호로몬 기능을 제거하거나 감퇴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조 인간 인형을 만드는 일이다. 사람과 똑 같은 모습과 체온, 감정을 표현하고 반응하는 인간이 나타날 것이다. 아마 앞으로 이쪽으로 사업 아이템을 준비한다면 대박은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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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마다 먹방이 대세다. 얼마나 못먹고 자랐으면 방송사마다 먹방인가. 이는 풍요가 가져다주는 당연한 결과다. 고대 로마에서는 루쿨루스 식사라는 게 있는데, 이 세상에서 구할 수 있는 유명한 각종 진귀한 음식을 차려놓고 먹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나라도 날로 발전하는 음식과 먹방에 놀라울 따름이다. 


오늘날 유럽에서 비싼 값에 먹을 수 있다는 로마식 루쿨르스 식사는 보지 못했지만, 각종 동물 고기를 부위별로 맛을 구분하고 비싼 부위를 덤뿍 잘라 불판에 지글지글 굽는 모습에 모두가 침을 삼킨다. 유명 먹거리를 찿아다니며 음식을 먹는 방송도 많고, 정글의 법칙이라는 방송에서는 풍광도 풍광이지만 참가자들이 먹거리를 구하고 먹는 게 주된 내용이다. 음식점 탐방 프로에서 백 모씨 프로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우매한 많은 사람들이 그 방송을 보고 찿아가 긴 줄을 서자 인근 지역 주민 민원까지 유발되었다고 하니, 먹을 게 없는 유사시에는 그들은 모두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 혀를 지나가는 순간의 즐거움을 즐기려는 말초적인 인간들의 유형이 대부분이다.


각종 상품 광고는 물론 상조 회사의 장례서비스 광고에 유명 연예인들이 앞장서서 나온다. 사채 광고가 욕을 먹자 장례서비스, 각종 보험, 건강식품, 가전제품, 술, 화장품, 옷, 보석 등 광고에 비싼 광고료를 받고 광고한다. 사람들은 연예인 속옷도 가져가는 판에 그들이 광고하는 제품에 무조건 현혹되는 말초적인 인간군상이 대부분이다. 광고에는 각종 비싼 가전제품을 공짜로 준다고 하지만 그것은 함정이다. 그들은 그 상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으며 문제가 생겨도 책임은 없다. 광고마다 등장하는 유명인과 연예인들이 일반인들이 상상도 못하는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 수 억 원을 광고료로 받는다고 한다. 그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 가격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이다.


업주들은 상품의 질은 물론 고객 돈으로 어떻게 하는지 고객의 불만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도 의문이고 이런 문제 광고에 대한 책임도 없다. 그래서 광고 책임제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고를 한 사람들이 제품에 하자나 문제가 생길 경우 공동 책임과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세상은 혼돈과 광기가 넘쳐나고 있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나 자신도 퇴직 후에 삶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새벽 산을 올랐고 새벽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좀 더 남보다 낳은 삶을 살겠다고 권력과 재물에 탐닉하고 있는 한 이런 혼돈과 광기는 늘 접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전장터의 전사상자처럼 경쟁이라는 치열한 싸움터에서 상처받고 쓰러지고 목숨까지 버리게 되는 처절한 삶의 전장터에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가고 있다. 이런 혼동과 광기는 인류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결코 사라지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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