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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마음의 평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저의 블르그를 항상 방문해 주시고 저의 역사 이야기를 즐겨 보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전문가는 아니고 문외한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해 기술하고 그러면서 저도 공부하고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게을리 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나고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한게 후회스럽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머리는 텅텅 비어 있는 내가지난 세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난 척 한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지금도 저는 고개를 들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주먹만한 골 속에 배우고 익혀봐야 내가 배워서 알고 있는 지식은 태평양 바다에 떠 다니는 낙엽같은 지식에 불과하였다는 사실을 깨닭게 되었답니다. 졸업장을 들고 거만하게 자랑하며 폼을 잡았고, 군대에서 계급장을 달고 부하들에게 잘난척 큰소리만 쳤던 행위들이 모두 너무나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책을 잘 읽지도 않았고 역사도 몰랐고 세월따라 유행따라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 하다보니 이룬 것도 성취한 것도 제대로 없는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역사를 제대로 몰랐으니 잘못된 길을 반복해서 역시 가게 되었고, 오류를 범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또 살면서 청빈하지도 못했고 출세만 생각했던 나 자신이  탐욕으로 빚어진 권력과 재물에 대한 집착은 어느 소인배나 똑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조금이나마 미래에 대한 길을 찿아 가겠다는 마음으로 역사를 살피고 현실을 직시하려 합니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묻고 아름다운 미래를 찿아가려 합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해 제가 까닭게 된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만은 추락에 앞서 찿아온다는 것, 중용의 미덕이 가장 바람직하나 추진력이 약하다는 점, 한 사람의 현자가 세상을 쉽게 바꿀 수는 없다는 것, 군비를 소홀히하면 반드시 외침을 당하였다는 점, 문치가 강하면 무가 쇠하고 무가 강하면 문이 쇠하면서 그 나라는 질곡의 역사를 반목했다는 점, 백성과 군주, 지도층이 군을 무시하고 천시하는 나라는 반드시 멸망하였다는 점, 힘이 없는 경제발전은 허상이며 결국 강대국의 노예가 된다는 점, 사대주의는 노예 근성에서 출발하엿고 주체적인 정신이 사라진다는 점,  과열된 종교와 사상이 가져다준 병폐는 인류를 고통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는 점, 통치자는 모든 정책을 민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나라가 피폐해진다는 점, 창업 공신은 대부분 반드시 숙청되었다는 점, 집권자의 야욕으로 수많은 백성들이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점, 권력을 갖기 위해서는 부모도 자식도 처자도 동료도 친구도 없다는 점, 어떠한 민족,평화, 민주, 천국, 평등, 정의, 공정을 내건 선동은 허구에 불과하며 모두가 자신과 자신이 속한 무리들의 부귀영화를 위한 기만과 거짓이라는 점, 권불십년이라는 말처럼 절대로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점, 반정과 쿠테타를 통해 권력을 잡으면 그것이 곧 정통이 되고 정당화되었다는 점, 반정과 반역은 성공하면 공신이요 실패하면 역신이 되었다는 점, 어느 시대나 부패와 비리는 상존하였고 대부분 그것을 탐닉하였다는 점, 매관매직, 뇌물, 치부는 인간의 본성으로 누구나 싫어하지 않는다는 점, 승자도 역사에 이름이 남지만 패자도 역사에 이름이 남는다는 점 등등......                                                                                                                                                                                                                           

 

추석을 맞아 여러분 모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복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꾸~벅~  *^^*  서초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