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746)
새해는 희망이 있는가? 새해는 희망이 있는가? 새해 아침에도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새해 서울의 새벽 거리는 차량도 줄고 사람도 줄고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전국 해돋이 명소 곳곳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들었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하고 전국 유..
주말 시론 중단 개인적인 사정에 의서 토요일 시론은 앞으로 중단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서초동*^^*~~
강남의 겨울 2 : 권력욕과 탐욕의 늪, 배려와 양심이 사라진 사회 강남의 겨울 2 : 권력욕과 탐욕의 늪, 배려와 양심이 사라진 사회 어느 교회옆 나무, 아마 언젠가 말라죽을 것이다.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있다. 올 한해 동안 보람이 있었든 없었든 세월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속절없이 지나가고 시대의 갈등과 삶의 고난과 피곤은..
강남의 겨울 1 : 눈 내리는 새벽길을 달리며...... 강남의 겨울 1 : 눈 내리는 새벽길을 달리며...... 11월도 어느새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세월의 담을 넘어 지나가고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바라보니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의 무정함에 서러움만 겹겹이 쌓이는 듯하다. 이룬 것도 그렇다고 성취한 것도 없이 이렇게 또 한 해를 속절없이 보..
강남의 늦가을 13 : 다름과 차이, 그리고 독선과 광기 강남의 늦가을 13 : 다름과 차이, 그리고 독선과 광기 밤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강원 산간 지방엔 눈이 내렸다.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는한 통상 영하 10도 이내까지는 복장을 단단히 준비하고 손난로, 발난로를 넣고 새벽 자전거를 탄..
강남의 가을 12 : 좌절과 분노의 시대, 그리고 테러 강남의 가을 12 : 분노와 좌절의 시대, 그리고 테러 새벽 기온이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 지난 8일이 입동(立冬), 다음주 23일이 소설(小雪)이다.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이 대폭 줄었고 자전거 타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냥 산책하는 것보다 자전거를 타면 체감 온도가 2~3도는 떨어진..
강남의 가을 11 : 비내리는 가을 새벽에...... 강남의 가을 11 : 비내리는 가을 새벽에...... 붉게 밝아오는 새벽 하늘 지난주 수능이 끝났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방배역을 지나고 서울고와 상문고가 있는 사거리를 지난다. 새벽 5시쯤부터 상문고와 서울고 정문에는 재학생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수능을 보는 선배들..
강남의 가을 10 : 몰염치한 역사를 가진 민족 강남의 가을 10 : 몰염치한 역사를 가진 민족 반포천 주변 산책로 쉼터 주말인데 비가 내린다. 월요일까지 계속될 거라 한다. 새벽 운동은 잠시 참기로 하고 늦잠도 푹 자고 일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우리 민족은 몰염치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이씨 조선 500년 동안 점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