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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강남의 겨울 5 : 귀성과 귀경사이

  

 

강남의 겨울 5 : 귀성과 귀경 사이

 

 

    

                                                                                     설날 새벽 강남대로 전경

 

 

설날 연휴 날씨가 풀린 관계로 새벽에 자전거를 탈 수가 있었다. 마치 전염병이 휩쓸고 지나간 유령도시처럼 서울의 새벽은 고요하기만 하다. 새벽 서울 길거리는 뻥뚤린 길에 택시들이 총알처럼 달리고 있다. 이런 날에는 신호등을 믿지도 못하고 황단보도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사람과 차량이 적은 관계로 택시들이 신호등을 잘 지키지도 않고 황단보도에도 사람이 없어 그냥 달리기 쉽다. 그래서 신호등 믿고 횡단보도를 그냥 건너다가는 사고를 당할 확율이 높다.

 

나의 블로그를 찿는 분들도 방문자가 줄어든 것을 보면 고향을 많이 찿아 간 듯하다. 힘든 고향길이지만 고생이라 생각하지않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출발했을 것이고 힘든 고속도로를 지나 고향이 가까워 갈수록 주변 산천의 공기가 점차 훈훈해지고 경치가 포근해지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멀리 고향 시내나 마을이 보이면 공기는 더욱 훈훈해지고 가슴은 설레이게 된다. 지나가는 사람이 혹시 아는 사람이 아닌가 하고 눈여겨 바라보기도 한다.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사람들이 바라보고 대문 앞까지 나와서 반겨주는 부모님들을 보면 그냥 그동안 삶에 찌들리고 멍들었던 가슴이 한꺼번에 풀리고 피로도 싹 가시는 것이 바로 부모와 고향에 진한 향수가 우리들의 몸에 베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곳을 찿아가듯이 불나비가 불을 찿아 가듯이 우리는 어린시절 고향에 대한 향수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은 부모님들이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도 많고 차례상도 주문하여 지내고 차례음식도 소량으로 종류별로 판매한다고 한다. 재기나 신주를 포함하여 차례음식을 세트로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시대이기도 하다. 며느리가 많은 집안은 각자 정해진 음식을 사전 준비해서 가지고 가기도 한다고 한다.

 

차례도 간소화하고 도박이나 음주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전통문화를 즐기거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기도 한다.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도 하고 문화행사를 관람하거나 고궁을 탐방하는 등 명절 풍속도가 점차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고향을 방문했지만 어른들과 대화는 커녕 스마트폰으로 혼자서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요즘 젊은이들이다. 그래서 가족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하려는 심리가 강하다. 그래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명절 고향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가족간의 대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자존심 상하는 말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장 어른들로부터 듣기 싫어하는 말이 '누구는 00대기업에 들어갔다더라', '너는 언제 취업할거니?',  '너는 언제 결혼할거니?',  '너는 여자 친구가 있니?',  '요즘 벌이는 어떠냐?', '승진은 언제하니?',  '아들을 낳지 않으려니?' 등 남과 비교하고 연려해주는 척 하면서 아픈 곳을 찌르는 말씨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고향에 도착하여 가족들의 정을 확인하고 차례를 지내고 덕담을 나누고 혈육을 확인하는 뿌리 확인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오래 지체하지 않고 대부분 하루나 이틀 지내고 나면 바로 올라온다고 한다. 

 

서울로 돌아오는 마음은 어떨까? 올라오는 차는 냉냉한 기운이 감돌고 아내는 화난 얼굴에 통 말이 없다. 고속도로 차량 10대 중 3대 정도는 부부가 싸움을 하면서 올라온다고 한다. 통상 이럴때 내밷는 말 한마디가 매우 중요하다. 힘들고 지친 몸이지만 그래도 따스한 남편의 말 한 마디가 아내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또 처가집은 언제 방문할 것인가를 두고 부부가 다투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바로 처가집을 향해 가면 좋으련만 여건이 허락치 않으면 그것도 가정의 불씨가 된다. 아무튼 모든 분들이 고향을 찿은 분들은 잘 다녀왔는지 궁금하다.  

 

 

 

 

강남대로를 지나다보면 설날이지만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술에 취한 젊은이도 지나간다. 고급 외제차를 타고 굉음을 울리면서 강남대로를 달리는 젊은이도 있다. 고향을 찿지 못한 젊은이도 많다.

 

직업군이 변하고 있어 변화가 무쌍하다. 재택근무, 프리랜스 직업, 독신가구 증가, 상시근무 직업 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사회구조도 변하고 있다. 저출산 초고령사회에다 결혼이 어렵고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 독신가구가 증가하고 도시 빈민층도 증가하고 있다. 시골 고향이 없는 도시 출신의 젊은이들은 민족대이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러한 연고상실 세대는 앞으로 찿을 고향이 없다.

 

우리 사회는 부패.갈등지수가 특히 높다. 사회가 부패하고 계층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고려말 정도전이 살아가던 시대와 다를 바가 없다. 이러한 사회적 내부 모순을 진취적인 그룹이 앞장서서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그것은 고려 사회가 신진사대부 세력에 의해 붕괴하였듯이 사회붕괴 또는 사회혁명으로 이어지기 쉽다.

 

'유자식 상팔자'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요즘 젊은 청소년돌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부럽기만 하다. 하는 말이 어른들 빰치게 만들고 모르는 것 같지만 어른들 마음 속 꼭대기에 들어가 있다. 우리들이 어린 시절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던 것을 지금의 청소년들은 실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통상 청소년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고 부모가 하던대로 따라하기 마련이다. 돈 많고 여유로운 가정도 있고 문제도 많은 가정도 있고 훈장처럼 고지식한 부모도 있다. 자식도 부모 말을 지독히 잘 듣지 않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성실한 자식도 있다. 신세대 자녀들의 생각과 사고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모들, 그들이 지나친 간섭과 욕심에 무너지는 위상이 초라하기만 하다. 어떠한 가정에 태어나던지 어떠한 직업을 갖게 될 것인지 모두 우리들의 운명일 것이다.

 

순수한 마음에서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모습은 때묻고 더러움의 구렁텅이나 마찬가지다. 탐욕이 넘치고 자기 욕심에 자녀들을 옥죄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시대에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에 살고 있는 오늘날의 청소년, 그들이 부럽기만 하다. 

 

지난 주 장례문화 변화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화장비율이 대략 70% 정도가 된다고 한다. 대단히 빠른 변화이다. 그래서 요즘은 매장보다 화장을 더 선호해서 10명 중 7명 이상이 화장을 한다고 한다. 화장이 늘면서, 유골을 나무나 잔디 밑에 묻는 자연장이 뿌리를 내리고 있고, 최근에는 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바다장도 등장했다고 한다. 아마 바다를 사랑했던 고인일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바다장은 특히 정부가 2012년, 바다장이 불법투기가 아니라고 규정한 이후,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고 한다.

 

서해안 바닷 밑 갯뻘은 어쩌면 우리민족의 피와 살이 녹아내린 퇴적층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산에서 흘러내린 육신의 분진이 흙과 섞여 비가 오면 계곡을 흘러내리고 개천과 강을 따라 대부분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한반도의 주요 하천인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예성강, 임진강,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등이 서.남해로 흘러들어 간다. 파도에 부서지며 흙탕물이 점차 바닷물과 썩여 고기밥이 되거나 미생물의 먹이가 되며 너머지는 바다속에 가라앉아 퇴족층을 이루었고 그것이 갯뻘이 되면서 수천 년 이상 쌓여온 것이다. 그 갯뻘에서 바다 갯지렁이, 게, 새우, 낙지, 우럭, 오징어, 해삼, 멍게, 해초가 번식하고 그것이 자라 목이 사슬을 이루면서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이 되어 우리 입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다. 육지의 오곡은 바로 우리 조상들의 피와 육신이 썩어 거름이 되고 비료가 되어 오곡이 자라고 영글어 곡식이 되고 채소와 과일이 되어 우리 입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철새가 날아들고 미생물에서 물고기까지 먹이사슬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갯뻘은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이 자라는 생명의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생명의 원천인 갯뻘은 보호해야 하고 자연 그대로 유지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함부로 내뱉는 말은 화를 부른다.

 

 

 

어떤 사람은 취업준비생이었던 시절 외가에 갔다가 큰이모로부터 “취직이 안 돼서 어떡하느냐”라는 말을 들었다. 처음에는 걱정의 말 인줄 알았지만 큰이모는 친척들 앞에서 “나이도 많은데 큰 일이다”, “남들은 장가도 갈 나이인데……” 등 걱정인지 화를 돋우는 건지 알 수 없는 말을 계속했다. 결국, 젊은이의 어머니와 이모는 감정싸움을 한 뒤 한동안 사이가 멀어졌다.

 

이제는 취직을 했지만 그래도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두렵다. “이제 취직을 해서 다행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말을 들을 지 몰라 벌써 신경쓰인다”고 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 친지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지지만 사소한 말이나 행동 때문에 큰 다툼이 생길 수 있다.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배설물 대부분이 냄새나고 더럽다. 대소변을 비롯하여 땀, 비듬, 콧물, 침, 눈물 등이 그렇지만 특히 혀로 내뱉는 말은 그 중에서도 매우 독성이 강하다. 물론 좋은 말로 타인을 격려하고 감화시키는 역활도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항상 말을 조심하라고 했다. 눈빛이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지만 말은 직접적인 공격의 수단이 된다. 추락에 앞서 찿아오는 자만심, 나쁜 심성, 질투심과 시기심, 고매한 인성 부족, 과다한 탐욕, 부족한 교양, 배려심 없는 사고와 태도 등으로 인해 사람은 말을 실수할 때가 많다. 

가족문제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명절에 가족 간 갈등의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비교’이다. 특히 자녀의 대학 입시나 결혼, 취직 등을 앞두고 있는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일 경우 서로 처지를 묻다가 싸움으로 번지기 쉽다. 특히 입시 결과가 좋거나 취직 등을 잘한 친척이 그렇지 못한 친척에게 걱정의 말을 건넸다가 가시 돋친 말이 되돌아 오기 십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과거의 좋지 않은 일로 앙금이 남아 있는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가 지난 일이 수면 위로 올라와 다툴 수도 있다. 부모님의 재산을 둘러싼 형제, 자매간의 싸움도 흔히 볼 수 있는 명절 갈등이다.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은 “갈등이나 앙금이 남아 있다면 명절 전에 전화나 만남 등으로 어느 정도 풀고 명절에 만나는 것이 좋다”며 “‘왜 이렇게 살이 쪘나’, ‘얼굴이 안 좋아 보인다’ 등 생각 없이 내뱉은 첫 인사가 싸움의 불씨가 될 수 있으니 말 조심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날 새벽 적막한 서울 거리


 

명절 이혼

 

부부 갈등은 명절에 나타날 수 있는 가족 갈등 중 가장 심각한 유형이다. 시댁과 친정에 가는 문제로 다투거나 명절에 남편이 일손을 돕는 문제로 다투기 쉽다. 지난해 추석이었던 9월 인천에서는 자신의 사위가 종교 때문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명절 때 부부 사이의 다툼은 극단적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1월의 이혼건수는 9013건이었으나 설이 지난 뒤인 2월은 9398건, 3월은 9511건으로 늘었다. 추석 전인 9월에도 9137건에서 추석 후에는 10월 9972건, 11월 9915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9월 9400건, 10월 1만600건, 11월 9700건으로 명절 뒤 이혼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부부행복연구소 김주언 소장은 “명절 후에는 평소보다 40% 정도 상담이 늘어난다”며 “고생하는 아내에 대해 남편이 무심하게 행동하거나 아내가 시댁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은 것이 계기가 돼 갈등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남편이 일손을 거들거나 아내에게 ‘당신이 고생이 많다. 집에 돌아가면 내가 잘하겠다’는 말을 하는 정도의 배려만 해 줘도 부부 갈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댁과 처가 가운데 어디를 먼저 방문할지, 얼마나 머물지를 놓고 명절마다 부부간에 맞서곤 한다. 결혼 뒤 6년동안 명절때 친정에 가지 못했던 며느리 이 모씨. 참다 못 해 이젠 시댁에도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추석 다음 날은 친정 아버지 생일, 설 다음 날은 친정 할아버지 제사였는데도 전혀 챙길 수 없다는게 화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혼 소송을 냈고, 부부는 갈라섰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기도 한다. 냉장고 구석에 남아있던 음식을 나무랐던 시어머니의 한마디에, 며느리 김 모씨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친정으로 돌아와 버렸고 역시 이혼했다.

요즘은 장모와 사위의 갈등도 고부간 갈등 못지 않게 이혼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싸우고 돌아오면 딸을 꾸짖고 돌려보냈던 과거와 달리, 딸의 입장에서 사위를 몰아세우는 장모들도 늘었고, '시월드'가 아닌 '처월드'란 신조어도 생겨났다고 한다.

"그동안 쌓여왔던 불화, 갈등이 명절을 맞아 직간접적으로 표출되면서 혼인생활이 파탄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이나 추석 직후에 이혼하는 부부는 전 달보다 12% 가깝게 늘어났다고 한다.

 

 

                                                                               술에 취한채 횡단보도를 지나는 젊은이

 

이렇게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는 명절증후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바로 따뜻한 감사의 말 한 마디가 시작이라고 한다.

어느 기자가 결혼 14년차 부부의 명절맞이를 지켜봤다. 며느리 김혜인 씨는 설 선물을 준비하면서도, 매번 조심스럽기만 하다.

"(선물은) 뭘 좋아하시는지, 제가 드리는 게 마음엔 드시는지 (걱정이 되죠)"

설날 아침. 평소보다 이른 새벽 5시에 일어났지만 많은 음식을 준비 하다보니 바쁘기만합니다.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는 기쁨도 잠시. 정작 본인은 먹는 둥 마는 둥, 산처럼 쌓인 설거지를 하다보면 입술은 굳게 닫히고 만다.

회사를 마치고 퇴근하는 남편은 다 준비해 놓은 선물을 보며 혹시 처가 선물에 소홀함이 없을까 마음이 쓰인다.

"부인 눈치를 좀 봐야죠. 부인이 (힘드니까) 기분을 맞춰줘야 되죠."

귀향길 고속도로는 이미 정체상황. 4시간이 넘는 운행시간에 깍지 낀 손을 쭉 뻗어 보지만 좀처럼 차량도, 피로도 떨어지질 않는다.

설날 아침, 차례와 식사가 끝나자 밥상을 접어 나르며 뒷정리를 돕는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다시 집으로 향하는 길, 쌓인 피로와 적막감에 떠날 때보다 차안의 무게감은 한층 더 하다.

어렵사리 정적을 깨는 남편의 한 마디.

"쉬지도 못하고 음식 장만하느라고 고생 많았어. 이번엔 갈비찜 맛있게 됐더라."

"오빠도 애들 보고 운전하느라 고생했어요. 고마워요."

따뜻한 말 한 마디와 고생을 함께 나누는 마음. 좋기도 힘들기도 한 명절을 조화롭게 보내는 방법일 거다.

 

 

 

 

사랑과 미움이 종이 한 장 차이듯, 행복과 불행도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욕심을 내려 놓고 마음을 비울수록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 합니다. 나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상대편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하고 말을 한다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풀리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설날은 모두 잘 보내셨나요? 가내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