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얼과 성형
시대는 바야흐로 성형전성시대... 성형으로 얼굴을 바꾸는 일이 누구에게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성형 미남, 미녀들이 넘쳐나고 얼굴이 대부분 비슷하게 바뀌고 있다. 대인 관계와 취업, 사회생활에서 미인과 미녀는 성공의 지름길로 생각하는게 요즘 사람들이 정서이며 대세인 모양이다. 오똑한 코에 가름한 얼굴, 뽀얀 피부, 팔등신 몸매 등 잘 생긴 몸매와 얼굴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자존심이요 자신감이다. 그래서 성형은 우리 사회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보더라도 예쁜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소유욕은 인류 탄생이래 줄곧 진행되어온 것이 인간사이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미인들이 등장하여 영웅호걸들에 선택되어 역사를 뒤바꾼 사례도 허다하다. 자유의지와 자체 행동이 불가한 식물도 생식과 종족 보존을 위해서 예쁜 색깔과 꿀향기를 사방에 퍼져 나가게 하여 벌과 나비를 불러오게 하여 암수술들이 꽃가루를 만나 열매를 맺는 것처럼 미인에 대한 남자들의 소유욕은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들의 근본적인 욕구일 것이다.
하물며 자유의지와 행동이 가능한 동물은 멀리서 날아오는 암눔의 향기와 냄새만 맡아도 온몸이 달아오르고 물건이 불끈서며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맥박이 높아진다. 암눔 앞에서는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고개를 들기 힘들고 몸이 경직된다. 옆에만 있어도 즐겁고 기쁘고 행복해진다. 자신에게 관심을 갖어주는 것에 대단히 흥분하고 밤새 잠이 오지 않는다. 살얼음을 애는 한파속에서도 폭풍과 비바람이 몰아쳐도 추운줄도 모르고 무서운줄도 모른다. 미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죽음도 두렵지 않고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 그녀의 몸에서 나는 모든 냄새도 향기롭고 감미로우며 그녀의 손끝이 스치는 육신에는 강한 전기장이 발생된다. 안보면 보고 싶고 그리움에 밤을 지새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 그녀의 목소리는 천사의 목소리 같고 그녀의 걸음걸이는 사뿐사뿐 그름위를 날아가는듯 하다. 만약 숫눔이 암눔을 보고 이러한 정신적 육체적 변호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 숫눔은 정신적.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면된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암눔중에서도 못생긴 암눔이다. 숫눔은 많은 암눔중에서 절대로 못생긴 암눔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잘생기던지 못생기던지 모든 암눔들도 종족보존을 위해 강한 자손을 얻어야 하기에 숫눔중에서도 힘이 가장 강한 숫눔을 선호하고 선택되기를 바라게 된다. 그래서 힘이 강한 숫눔은 암눔을 독차지 하는데 자신의 강한 자손을 많이 퍼트리기 위해서 많은 수의 암눔을 독차지 하려 한다. 능력이 없거나 힘이 없는 숫눔은 무리에서 쫒겨나거나 평생 암눔과 교미를 할 수가 없다. 무리에서 쫒겨난 숫눔은 광야를 떠돌다가 먹이를 구하지 못하거나 나이가 들거나 병들면 다른 동물에게 잡아 먹히고 만다.
모든 숫눔은 예쁜 암눔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못생긴 암눔보다 예쁘고 참한 암눔에게 흥미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 망망대해 무인도에서 못난 암눔 한 명만 만났다면 모르지만...
인간세상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예쁜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유교 사회의 성숙으로 특히 허례허식과 겉모양을 중시하는 사회이다. 속이 텅텅비어도 겉만 번지르하면 호감을 갖는다. 외형을 중시하는 유교사회의 강한 영향력이 오랫동안 뿌리깊게 잔존하여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예쁜 여성에 대한 탐욕이 강한 사회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형미인에 대한 열망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성형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성형에 달려들다보니 성형산업은 급속하게 성장하였는데 그에 따라 노하우가 쌓이고 성형기술이 우수하게 발전하였고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여성들이 성형을 위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의사들도 간판을 바꾸고 돈 잘버는 성형분야에 뛰어들고 있으며 불법적인 성형도 판을 치고 있다. 또 성형 기격의 거품은 고객들에게 많은 무담을 주는 것은 물론 불법 시술로 인해 성형 후유증으로 돌이키지 못할 불행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성형은 쌍꺼풀 수술은 기본이고 코세우기, 턱깍기,보톡스 맞기,기슴 성형, 주름살 제거,기미,주근깨 제거 등 신체의 어느 부분이던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성형을 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외모를 특히 중요시 하는 사회로 최근 TV에 나오는 프로중에 30명의 여성들이 한명씩 출연하는 남성을 두고 벌이는 서로간에 선택하는 프로가 있는데 그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물론 남성도 포함) 코를 높이는데 주력하지만 외국인 여성들이나 자녀들은 코를 낮추는게 고민이다. 연예인들이나 만나는 사람들이 얼굴이 성형으로 서로 비슷하여 찿기도 힘들 정도이다. 여름철 휴가기간이나 방학이면 성형병원에는 성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힘들게 번 돈으로 얼굴 간판을 고친는데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형에 비판적인 고루한 사고의 사람들은 지금의 작태를 실랄하게 비난하고 있지만 세상은 그렇지가 않다. 예쁜 꽃에 나비가 달려들듯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던가?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결국은 아름다운 여성들이 힘있는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능력있는 남자들은 미인을 얻는다는 결론이다. 못생긴 여성들은 거울을 뽈 때마다 부모를 원망하고 그렇다고 성형할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도 없을 경우에는 그러한 부모에게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못생긴 여자는 취업도 어렵지만 결혼도 어렵다. 못생긴 운좋은 여자가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는 경우도 있다. 한 번의 불장난으로 물고 늘어지면 사회적 비난을 우려하여 결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처가집이 능력있는 집안의 딸이라면 처가덕을 보기위해 쉽게 버리지도 못한다. 못생긴 것이 성격도 더럽고 지혜롭지도 못하다면 더욱 문제다. 그렇다고 밤일을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다. 공부를 잘해서 석.박사나 전문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다. 남편 벌어주는 것으로 사치하고 먹고 살기만 바빴다. 못생긴 것이 욕심은 많아 비만형이 되어 맞는 옷도 없다. 자녀들도 공부는 커녕 같이 먹고 놀기에 바빠 비만형으로 변했다. 모아둔 돈이 있는 것도 아니요 복부인이 되어 부동산 부자가 된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부부가 그런대로 살아왔으나 이제는 처가집이 능력이 없거나 예쁘지가 않거나 성격이 더럽거나 살림에 지혜가 없거나 밤일을 못하거나 하면 평생을 참고 같이 살아갈 남자는 없다.
우리는 가면을 보고 산다. 주변이 모두 가식과 가면이요 허식과 허례가 가득하다. 아무리 예쁜 여자도 남자들이 거쳐가면 얼굴이 달라지고 몸매가 달라진다. 농염한 모습은 남성의 맛을 알고나면 나타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칠성판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허망한 아름다움에 대한 욕심도 다 흐르는 구름처럼 덧없는 세월에 변하기 마련이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은 순간이요 추함은 아름다움에 뒤이어 찿아온다. 멋은 순간이나 맛은 오래간다. 그래서 멋은 있으나 맛이 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남자는 생리상 쉽게 권태기를 느끼는데 열 여자 싫어할 남자가 없듯이 권태기는 멋은 있으나 맛이 없기에 더 빨리 찿아온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은 곁에 잇어야 되지만 발없는 향기는 천리를 간다. 향기로운 여자가 영원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욱 아쉬운 시대이다.
영웅호걸 멤버들, 생얼 공개
8일 방송된 SBS '영웅호걸'에서는 해양 경찰의 인기 검증을 받기 위해 동해 바다로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숙소로 돌아온 그녀들에게는 이긴 팀에게 부상으로 전달된 대게가 기다리고 있었다. 야식을 두고 펼쳐지는 그녀들의 아찔한 '대게 쟁탈전'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적게 먹는다는 편견을 여지없이 깨버렸다.
야식을 섭취 후 잠자리에든 멤버들. 이른 새벽 무방비한 상태의 그녀들에게 카메라가 여지없이 들이닥쳤다.
카메라에 노출된 여자연예인들은 침 흘리는 원초적인 모습부터 탱탱 부은 얼굴까지 다소 충격적인 모습들이 공개됐다.
어렵사리 잠에서 깬 멤버들은 해경들과 새벽훈련을 하기 위해 세면과 화장을 하며 분주해진다. 멤버들은 이날 해경대원들과 익수자를 구하는 훈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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