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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마음의 평안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며...7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며...7

 

                                                                                             

 

 

성수대교(聖水大橋)

성수대교는 서울특별시한강에 위치한 다리이다.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다. 성수대교는 길이 1,161m 너비35m(8차선)이며 한강의 11번째 다리로 1977년 4월 착공하여 1979년 10월 준공하였다. 최초로 120m 장 경간으로 건설 되었으며 그 구조상 게르버 트러스교로서 교하공간이 넓어 광활한 한강수면에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교량 양단에 완전한 입체교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구조물의 외관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진 최초의 교량이었다. 1994년 10월 21일의 붕괴 사고를 겪은 후 1997년 4월에 다시 완공하여 재개통했다. 강변북로에서 강남의 어느 쪽으로 가기 위해선 성수대교 타는 방법밖에 없다.

 

1979년에 길이 1160m의 캔틸레버식 다리로 완성되었다. 폭 =19.4m(4차선), 연장 =1,160m 설계하중 : DB-18(총중량 32.4톤) 준공 : 1979년 10월

최초로 120m 장경간(長徑間)으로 건설되었으며 그 구조상 게르버트러스교(橋)로서 교하공간(橋下空間)이 넓어 광활한 한강수면에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교량 양단에 완전한 입체교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 게르버(Gerber) 트러스교(5@120+72=672m)
  • 주경간부 양측의 앵커트러스(각36m)와 중앙현수지간(48m)이 핀으로 연결된 구조
  • 용접과 고장력볼트(마찰접합) 접합방식에 의한 시공

게르버교 (캔틸레버교) [편집]

  • 주요부가 2경간 이상 연결되는 교량(연속교)에서 휨모멘트 M=0 이되는 단면에 힌지를 넣어 정정구조로 만든 다리
  • 연속교로서의 이점을 가지며, 지점침하의 영향이 적고, 계산이나 가설이 간단
  • 활하중이 통과할 때 힌지부에 큰 충격을 주므로 고속도로나 철도용으로는 좋지 않음

 

                                                                                                    성수대교

 

 

 성수대교 붕괴사고(聖水大橋 崩壞事故)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1994년 10월 21일서울특별시한강에 위치한 다리인 성수대교에서 상부 트러스가 붕괴해 무너졌던 사고이다. 다시 되돌아보고 싶지는 않지만 개발시대에 일어난 사건으로 다시는 이런 불행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에서 다시 사건 내용을 살펴본다.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38분경에 제10·11번 교각 사이 상부 트러스 48m가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하였다. 사고부분을 달리던 승합차 1대와 승용차 2대는 현수 트러스와 함께 한강으로 추락했고, 붕괴되는 지점에 걸쳐 있던 승용차 두대는 물속으로 빠졌다. 한성운수 소속 16번 버스는 붕괴 부분에 걸쳐있다가 차체가 뒤집어지면서 추락하는 바람에 등교하던 무학여고 학생들이 사고를 당하였다. 사고 차량 중 승합차에는 경찰의 날을 맞아 우수 중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기 위해 본대로 가던 의경들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사고 발생 후 헌신적으로 피해자들을 구조했다.

 

무학여고 학생(9명)들을 포함한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던 대참사였다. 이 사고는 해외에도 크게 보도되어 건설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도 크게 실추되었다. 사망자 중에 필리핀 여자인 아델아이다 씨등 외국인 1명이 포함 되어 있었다.

 

                                                    

 

사고 당일 오후 7시에 사고의 책임을 물어 이원종 서울특별시장이 경질되었고, 우명규 시장을 거쳐 11월 3일 최병렬시장으로 부임했다.

 

붕괴 이후 토목학계는 무너지지 않은 부분을 그대로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으나, 시민들의 정서를 감안해 새로 건설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 1995년 4월 26일부터 현대건설이 새로 건설하기 시작해, 1997년 7월 3일에 완성되어 차량통행이 재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후 이 사고로 강북↔강남으로 왕래하는 고등학교 배정도 규제를 했었다고 한다.

  • 서울시 대책본부 설치(성수대교 사고대책 본부 설치)
    • 조직 :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8개반 편성 후 활동 시작
  • 구조활동
    • 경찰 : 교통통제
    • 소방대, 119 구조대, 소방대원 : 구급차 출동 및 사상자 구난
    • 특전사, 해난구조대 : 잠수요원 출동 시체 인양
    • 군․경․관의 합동 구조시 지휘체계혼선으로 문제점 발생
    • 33개 병원, 교회에 사상자․부상자 수송
  • 교통정리
    • 교통량 분산 검토후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
    • 교통신호주기 조정
    • 버스노선조정
  • 성수대교 붕괴 이후 관계자들의 대처안

당시 개원 중이던 국회가 일체 중지되었고, 서울 시장이 경질되었으며, 24일 김영삼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전국 TV를 통해 발표하고 국민에게 사과하였다. (주)동아건설 또한 10월 23일 자 전국 일간지,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였고, 26일 동아 건설최원석 회장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500억원을 들여 성수대교를 새로이 건설하여 국가에 헌납, 또 16개의 한강 다리들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위한 100억원 기금을 희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성수대교 재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아 하게 되었다.

 

사고 버스 정보

  • 노선번호:16번
  • 차종: 대우 BS105L 리어엔진 디젤 도시저상형버스
  • 사고차량: 한성운수
  • 차량번호: 서울5사 8909호(지금현재 서울74사 8909호 )
  • 연식:1988년 3월식 으로 추정
  • 도색:1985년 3월 서울특별시 입석 구도색

 

 

 

 

 

 

 

 

 

대리운전 실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는 대리운전 사업이 번창하기 시작하였다. 차량을 가지고 자가 출퇴근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피할 수 없는 음주로 인하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대리운전을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몇 만원을 아끼려다가 음주사고를 일으킬 경우에는 자신은 패가망신함은 물론 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직에 있는 사람일 수록 음주운전 사고는 공직을 떠나야 하는 경우로 절대로 피해야 하는 처지이다. 음주운전은 사고를 유발하는 지름길이며 뺑소니 사건도 음주운전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음주사고는 대형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나라 대리운전은 그 역사도 얼마되지 않는 사업으로 음주문화가 만연한 사회에서 음주운전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래서 대리운전은 이러한 사회에서 당연히 태어날 수 밖에 없는 업종이 되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대리운전에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젊은이들이 취업이 어렵고 당장은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가장은 무슨 일이라도 돈벌이를 해야할 입장에서는 대리운전이 비교적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쉽게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리운전자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여기에는 대리운전 화사의 폭리로 인한 수익구조가 안정적인 점과 창업이 쉽고 특별한 제한사항도 없기에 많은 대리운전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대리기사들도 늘어나게 되었다. 이로인해 대리운전 가격 경쟁이 발생되어 현재는 서울 지역이 7,000원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또 만취한 남자들이 대리운전 기사를 하인취급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요금 시비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또 여성 대리운전 기사인 경우에는 손님이 여성 기사를 추행하려거나 2차를 가자는 등 돈이 필요한 약점을 이용하여 여성 기사를 난처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술취한 여성 손님인 경우 남자 대리기사가 성폭행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대리운전 기사가 손님의 지갑을 털거나 차량을 아에 팔아버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또 팁을 더 달라면서 시비를 걸어 손님을 폭행하는 경우가 있거나 일부 불량한 여성 대리운전 기사는 손님을 유혹하여 몸을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술 먹은 남자들이 돈은 있으니 여성 대리기사가 기사로 보이지 않고 여자로 보이니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며 돈이 필요한 여성기사 입장에서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물론 대부분의 대리운전 기사들이 새벽 찬 이슬을 맞으며 고생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나 일부 몰지각한 손님들과 기사들이 벌이는 추태가 이번 대리기사 사망 사건을 통해서 이 세상에 여실히 밝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대리운전 업계의 각종 추문과 문제점은 계속 발생되어 왔으나 정부에서는 대리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정화작업을 수수방관해 온 것은 사실이다. 난립하는 대리회사들이 벌이는 가격파괴는 대리기사들을 힘들게 만들고 그로인해 불법적인 행동을 참지 못하게 만드는 여건을 조성하였고 이러한 불법적인 회사와 대리기사에 대한 처벌 조항이나 관련 법규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못하고 방치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대리기사들이 휴대폰으니 PDA로 주문을 받는데 그 휴대폰이나 PDA를 강매하거나 부당한 수수료를 강제로 징수하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어도 아쉬운 입장의 대리기사들이 제대로 항의도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회사 소속도 없이 식당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대리기사를 부르는 손님이 나올 경우 달려가 자신이 연락을 받고 온 것처럼 손님을 날치기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노래방, 음식점 레스토랑 등에 명함을 돌리고 주인들과는 가깝게 지내야 하는 경우도 많고 회사에도 고분고분 말을 잘 들어야 계속 영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가장이 직장도 없이 밤에 대리운전 기사로 어렵게 살아가는 가족들이 많다. 힘들게 살아가는 그들에게 안정적이고 편암한 마음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질서를 조성해 주는 것은 정부의 책임을 것이다. 꼭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는 그때서야 난리를 피우는 모습이 안타까울뿐이다.

 

대리업계 실태      

 대리운전 업계의 난립과 지나친 과열경쟁으로 서울지역의 대리운전 이용금액이 1만원선 밑으로 내려가 불과 7000원을 광고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용금액이 낮으면 당장은 좋아보이지만, 저가화에 따른 대리운전기사의 과속과 난폭운전이나 무보험 차량 증가 등으로 피해는 이용자에게 돌아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리운전 기사는 낮은 금액으로 생계위협과 함께 무리한 운행을 하게되면서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또 택시업계도 대리운전 업계의 지나친 저가화가 택시시장을 더욱더 잠식한다며 경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대리운전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논의되고 있는 대리운전업에 대한 제도화가 아직 완료되지 못함에 따라 관리나 단속도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다. 본란에서는 과열경쟁으로 치달으면서 각종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대리운전 업계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전국대리운전업계의 현황과 실태

(가칭)대한대리운전협회는 전국에 약 4500여개의 대리운전 업체 수가 있고, 종사자 수는 약 11만5000명에서 1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다른 단체인 (가칭)한국대리운전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대리운전 업체 수는 지난해 말 현재 약 3600여개로 운전자수는 8∼10만명 사이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대리운전협회가 회원사를 통해 파악한 1일 처리 콜 수는 약 50만 콜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서울과 경기 업체 수가 각각 511개와 559개로 전국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고, 처리 콜 수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1일 10만과 9만 콜로 전국의 3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까지 포함할 경우 업체 수나 운전기사 및 처리 콜수에서 타 지역을 압도하고 있다.


서울은 100명 이상의 대형업체가 40여곳, 100∼30명 직원 보유회사가 100곳, 나머지가 300여곳 이상이나 부산의 경우는 10여개의 대형화된 업체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흥가를 중심으로 한 업소형 업체도 50여곳이 영업 중이다. 협회는 대리운전 업체가 2003년 후반을 기점으로 점차 대형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대리운전협회 관계자는 "통계에서 보듯이 지방에 비해 수도권은 지역이 광범위하다보니 업체들이 난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아무래도 지역이 넓어 운행회전율이 낮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 대리운전요금의 저가화 경쟁

대리운전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대리운전 금액은 1만∼1만500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1만5000원을 받는다고 하면 잘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적어도 2만원선은 돼야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해진 가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7000원의 광고에서 보듯 1만원 이하의 금액을 제시하는 업체도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가 가능한 것은 금액이 저렴할 경우 콜 수가 많아지는데다 대리운전자에게 보험이나 단말기를 팔아서 보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대리운전협회 관계자는 "승객으로부터 대리운전 요청을 받을 수 있는 콜 수도 운이 좋으면 5콜을 받는다"며, "저가경쟁으로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지고 있기때문에 서울은 7∼8콜은 돼야 정상적인 영업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은 업계의 난립으로 지나친 과당 경쟁이 빚어낸 결과로 이로인해 대리운전업체는 부적격한 대리운전자를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수익을 맞추기 위해 보험가입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운전자도 열악한 근무조건에 노출돼 졸음과 난폭운전을 하다보니 이용객의 안전이 담보로 잡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심지어 군소 영세업체가 운전기사를 자격제한없이 고용하다보니 범죄 연관성까지 나타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나친 저가화로 인한 택시 등 유사 운송업의 시장잠식으로 업종간 갈등의 요인도 되고 있다.

3. 택시업계의 입장

서울 택시업계는 야간승객감소의 주요요인으로 대리운전의 택시시장 잠식, 지하철연장운행 등을 꼽고 있다. 특히 대리운전이 야간시간대 주요승객인 야간취객을 상당부분 빼앗고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대리운전이 지나치게 저가화되면서 택시시장을 더욱더 잠식할까 우려하고 있다.


 

서울택시조합 관계자는 "지나치게 대리운전비가 내려가는 것은 유사업종에 피해를 끼칠 뿐 아니라 대리운전 이용자와 기사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돌아갈 것"이라며, "대리운전이 필요하다면 정부나 국회의 제도화 진행의 예처럼 강화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대리운전은 택시에게 직접적인 타격"이라며, "제도화가 이뤄진다면 시장잠식에 맞서 개인택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택시업계는 유사교통수단이기 때문에 대리운전 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경계를 가지면서도 제도화 진행에 따른 대안도 준비하고 있다.

4.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리운전

(가칭)한국대리운전협회는 대리운전 업계의 문제점으로 대리운전자의 신분보장과 함께 요금 및 보험문제, 업체의 난립 등을 예로 들었다. 또 (가칭)대한대리운전협회는 대리운전의 법제화 미비에 따른 업체와 종사자의 문제점을 예로 들었다.


 

이처럼 대리운전이 증가하고 있으나 제도화되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노사정위원회 운수부문 정책협의회는 대리운전 단체와 택시운송단체가 관련 분야 쟁점을 조율해 대리운전 제도화에 관한 대정부 건의문을 만드는 등 단계적인 제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회에서도 대리운전 제도화 법안이 발의돼 계류 중에 있다.

5. 대리운전 이용시 주의할 점

아직 대리운전에 관한 법규가 만들어지기 않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유의해서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가칭)대한대리운전협회는 믿을 만한 업체를 선정해 이용해야 하며, 보험여부도 꼭 확인해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리운전자보험 확인은 AR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확인시는 증권번호를 확인해 관계 화재보험사에 문의하는 방법이 있다.

 

 

 

 

 

 

 

 

 

 

 

 

반포천

 

아래 기사는 반포천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는 기사이다. 

    자전거·산책로 조성


▲ 악취가 나던 반포천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이 들어선 자연 생태하천으로 바뀌었다. /서초구 제공

 

서울성모병원 사거리에서 한강 합류부에 이르는 반포천 2.77㎞ 구간이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됐다.

서초구는 지난해 4월부터 46억원을 들여 서울성모병원 앞 팔래스호텔에서 반포아파트 단지를 거쳐 한강에 이르는 반포천 구간의 수해를 예방하고 악취를 줄이기 위해 하천바닥을 정비하고 곳곳에 여울을 설치했으며, 3~5m이던 상류 폭을 7~12m로, 5~10m이던 하류 폭을 12~18m로 넓히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반포종합운동장~한강 합류부 1.4㎞ 구간에는 한강시민공원으로 이어지는 폭 4m 자전거 전용도로와 폭 2m 산책로를 조성하고, 반포천 하류에는 점토블록이 깔린 1600㎡ 규모의 휴게광장도 만들었다. 서울팔래스호텔과 반포종합운동장 앞 등 2곳에 진출입 계단을 설치하고, 이수교 옆에 반포천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진입램프를 조성해 시민들이 쉽게 반포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천변에는 물억새·수크령·노루오줌 등 각종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심어 반포천을 따라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초구는 반포천의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에서 팔래스호텔에 이르는 복개구간에는 생활하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차집관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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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사 내용과는 달리 현장의 반포천은 아직 악취가 진동하는 하천으로 달라진게 없다. 더운 날씨에는 반포천 옆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면 악취로 지나 다니기가 힘들 정도이다. 흐르는 하수는 부유물이 섰여 흐르고 있으며 돌과 바위에는 찌꺼기가 잔뜩 끼어 있다. 이런 상태의 하천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했다는 이야기는 현장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하는 이야기다. 서초구청장이 설치한 돌판 기념비가 전시 행정의 우리 공직 사회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반포천 자전거 전용도로 

 

 

 

 

 

 

 

 

                                                                                        아직 오염된 반포천 모습

 생태공원이 이런 상태라면 그 수준이 의문이 된다. 아직 악취도 진동하고 몰숙에는 물고기가 보이지 않는다. 가끔 청둥오리 몇 마리가 물위에서 노니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녀석들도 오래 살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깝다. 더운 낮에는 그 악취가 더욱 진동하는데 옆 자전거 전용도로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에는 피하고 싶은 곳이다. 개선공사를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40억 가까운 비용을 들여 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하수 정화시설을 어떻게 설치했는지 의문이다. 

 

 

                                                              훌륭하신 서초구청장이 오염투성이의 반포천 생태하천이라고 자랑한 돌탑

 

서초구에서는 2009년 반포천을 악취가 나는 하천에서 양재천 같은 생태하천으로 바꾸겠다고 신문에도 나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박성중 구청장이 재임시 실행하겠다고 했다. 금년 5월에는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돌탑까지 세운 모양이다. 솔직히 지금도 반포천에 들어사면 악취가 진동한다. 자전거를 타고 처음에는 그냥 지나다녔으나 점점 더 악취가 진동하여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그래서 반포 아프트 단지를 통해 한강변으로 나가는 통로를 이용하고 있다. 반포천은 지금도 오염된 썩은 물이 흘러가는데 몇 마리의 청둥오리와 비둘기들이 먹이를 찿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지난 5월 17일 돌판 기념비를 세운 것을 보면 반포천이 생태공원으로 복원되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나 지자체장들이 얼마나 형식적이고 실적 위주의 행정을 하는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복원비용 약40억 가까운 돈은 업자와 공무원들이 짭짤하게 잘 사용하였을 것이다. 구청장과 해당 공무원, 업체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 반포천에 가서 한 시간만 하천을 따라 걸어다녀보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민들의 세금을 축내는 탐관오리들이며 나라를 좀 먹는 기생충들이다. 

 

아래 사진들은 박구청장이 돌판을 세우기 전인 5월 4일 찍은 반포천 사진들이다. 환경단체 관련 네티즌이 올린 사진을 퍼왔다.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한강변에 죽어 있는 고기들..(물가 하얀 물체들이 죽은 고기)

 

                                                                                                                                -서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