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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강남의 봄 16 : 건강하게 살려면......

 

 

강남의 봄 16 :  건강하게 살려면......

 

                                                                                                         소나무와 파아란 하늘이 어울려 아름답다

 

 

새벽 공기도 무척 훈훈해 졌다. 슬픔이 온 나라를 침채시키고 민심이 이반하고 있다. 결연한 의지로 확고한 개혁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소왕국을 건설하려는 그들의 허망한 꿈이 좌초하는 순간이다. 더러운 탐욕이 온 나라를 말기암환자로 만들고 말았다. 부패한 종교집단을 과감하게 척결해야 한다.

 

요즘 행락철을 맞아 야외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그래서인지 블로글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폭 줄었다. 방문자가 소수로 찿는 사람이 없다면 블로그를 폐쇄할 작정이다. 역사에 대한 영혼이 없는 민족, 자신의 역사를 도외시하는 민족, 말초적인 짧은 글을 선호하는 현대인, 장편을 싫어하고 단편을 즐기는 사람들, 남을 비방하고 욕설에 민감한 사람들, 자신의 지식이 대단하고 자만심에 빠져 있는 우매한 사람들, 김일성 주체사상이나 유일사상이나 맑스-레닌주의 사상, 종교적인 신격화에 빠진 우매한 민중들, 감언이설에 현혹되어 가산을 탕진하는 사람들, 탐욕에 눈이 멀어 가정과 자신을 파멸시키는 부류들, 자신은 덕이 많고 청렴한척 하는 이중적인 성격의 인간들...... 모두가 인간 사회의 변하지 않는 현실이다.

 

 

  

                                                                                                      반포종합운동장 근방

 

 

가는 곳마다 초록을 더해가는 초목들이 강렬한 태양빛을 마음껏 흡입하고 있다. 태양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동식물에게 살아가는 데 가장 필수적인 것이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사막으로 변할 것이다. 초록이 더해가는 5월도 중순이다. 식물의 열매와 뿌리, 잎을 먹고 자라는 사람들이 자연을 천시한다면 그것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는 것이다. 건물 외벽 햋빛이 약간 드는 곳에 쑥갓과 상치를 심었다. 별로 잘 자라지 못하고 있다. 

 

마누라가 귀리를 먹자고 한다. 방송에서 돼지감자를 비롯하여 별의별 건강에 좋다는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마누라는 방송에 나올 때마다 사자고 한다. 그런데 사지만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린다. 꼭 비싼 운동기구 사서 사용도 않고 집안에 모셔두었다가 얼마지나서 버리는 것이나 진배없다. 건강은 그런 식품을 먹는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산중에 살고 있는 어느 부부스토리, 독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불치병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모습 등을 방영하고 있다.  대부분 불치병을 앓던 사람들로 선속에 들어와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약초를 먹고 병을 치유했다고 자랑한다. 자연을 즐기며 아무런 걱정없이 살아간다면 누구나 못쓸 병은 떨쳐낼 수 있다. 인간의 몸은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에 도시에서 살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지 않으면 각종 환경 오염과 불량식품, 극심한 생활스트레스로 인해 내장이 기능을 상실하고 고장을 일으키면 영양공급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신체적으로 장기의 기능 상실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인스탄트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이 초래되고 혈관이 막히게 된다. 그래서 혈액이 잘 순환되지 못하는 곳의 세포가 죽거나 핏줄이 터지거나 막히면 그 부위가 썩게 되고 종양이 생기며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암 덩어리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절한 운동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잘 소화시키고 잘 먹고 잘 소화시켜 밖으로 잘 배출하는 것이 최고의 건강이다. 운동은 팔운동 다리운동 목운동 근육운동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중요한 것은 오장육부 운동이다.  즉 내장이 튼튼해야 음식물을 잘 소화시켜 흡수하기 때문이다. 약초를 먹어서 불치병이 나은 것이 아니라 좋은 공기, 물, 깨끗한 환경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병이 낮는 것이다. 비타민 덩어리를 먹는다고 오메가-3를 덩어리채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소화 능력이 없으면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다 돈만 낭비하고 헛수고다.

 

인간은 누구나 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기대일뿐 실제 생활은 건강을 망치는 쪽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불의의 사고. 과다한 탐욕, 무리한 육체 노동, 오염식품이나 인스탄트식품의 과다한 섭취, 음주, 담배, 섹스 등 무절제한 방탕한 생활로 건강을 망치는 사람들이 많다.

 

즐겁고 긍정적이고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허둥지둥 출근하는 사람들, 종일 방구석에서 게임에 열중하거나 도박에 빠지면 건강은 급속도로 악회된다. 아직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 서서히 지난 세월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타나게 된다.

 

 

 

 

 

공직에서 잘나가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쫓겨나면 극심한 스트레스가 찿아온다. 관피아로 직장이라도 구하면 다행이지만 그것도 아닌 경우에는 지영업이나 무직자로 하루하루를 집안에서 지내게 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마련이다. 부부가 전국의 산을 찿아다니며 등산을 즐기는 사람을 보았다.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산수를 구경하고 즐기는 부부도 모았다. 귀촌하여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부부도 있다. 자신을 낮추고 부부가 같이 즐길수 있는 방법을 구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말기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도 포기한 몹쓸 불치병에 걸린 가족이 있다면 도시생활의 모든 가산을 처분하고 전화도 통하지 않고 사람이 없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라. 초막집을 짖거나 기존 농가를 매입하거나 전원주택을 구입하면서 주변 텃밭을 100~300평 정도 같이 구입하라. 물론 사전 답사를 하고 가격을 알아보고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중계인을 통해 조용한 곳이 좋을 것이다.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관광지나 유원지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이수오거리

 

자신과 부부가 같이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한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산다는 각오다.  자식에게도 알리지 말고 어느날 갑자기 떠나라. 매일 새벽에 일어나 베낭에 20~30킬로그램의 돌을 넣고 가까운 곳에 있는  400~500고지 산을 올라 돌을 정상에 내려 놓고 다시 내려와서 계곡의 약수를 마시고 각종 약초를 캐다가 발효시키거나 중탕을 끓여 마시고 집 주변에는 나무와 꽃을 심고 동물을 키우며 텃밭을 일구어 각종 채소를 재배하고 소식을 즐기며 현미 등 잡곡밥을 먹고 항상 노래를 틀어놓거나 부르고 글을 쓰면서 자연을 즐기는 생활을 한다면 아마 몇 년이 지나면 불치병이나 암 덩어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쓰러지고 피롤 토하고 몸쌀이 날 것이다. 그래서 원기를 보충하고 기력을 강화하는 각종 한약재를 구해다가 탕을 끓여 마시며 기를 보충해야 한다. 정상을 처음부터 오를 수 없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중간에 내려오더라도 다시 정상 정복을 매일 시도해야 한다. 물론 부부가 같이 시도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더욱 건강해질 것이며 환자는 병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정상에는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나무에 묶고 매일 배와 어깨, 등을 부딪히기를 반복한다. 툭 튀어나온 모래주머니는 내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내장속에 붙어 있는 각종 오물과 기름, 찌꺼기를 쓸어내린다. 트럼이 나오고 방귀도 나올 것이다.

 

 

                                                                                                                                        이수오거리

 

난 매일 자전거를 타면서 고속터미널 근방 경남아파트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운동을 한다. 운동기구에 튀어나온 손잡이에 내장을 문지른다. 앞, 양쪽 옆, 옆구리, 뒤를 차레로 50번씩 문지르거나 부딪히고 부빈다.  2200곡이 저장되어 있는 효도라디오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고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도 내가 좋아하는 패티김, 이미자, 이승철,조영남, 조용필 등 유명가수들의 노래가 계속 나온다.  방송사 5시 건강프로그램을 듣거나 뉴스도 경청하기도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신호등을 믿지 말고 뒷골목을 주로 다니며 신문 배달 오토바이, 폐지줍는 노인, 청소차, 재활용 수거차, 보행자, 술취한 사람, 노숙자, 골목 교차로에서는 항상 좌우를 살피고 건너며, 차량이 보행자나 자전거에게 잘 양보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먼저 양보해야 한다.

 

건강은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을 무시할 수가 없다. 아무리 육체가 건강하더라도 정신적으로 과욕과 과신이나 양보와 배려심이 없거나 불법과 불의를 저지르고 방탕과 무절제한 생활은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바른 정신으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평안한 심성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신록의 5월, 여러분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