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상통화시대 연내 개막...

TV 영상통화시대 연내 개막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7-07-24 17:36

TV를 통해 휴대폰 사용자와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KTF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3세대(3G) 휴대폰과 위성방송 서비스 간 화상전화 연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KTF는 빠르면 연내 위성TV 스카이라이프 셋톱박스에 탑재되는 인터넷을 연동해 TV로 영상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위성TV 고객은 TV 화면으로 3G 휴대폰을 사용하는 상대방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위성TV 셋톱박스에 인터넷과 카메라 등을 연결해 제공된다. KTF 관계자는 “자사의 3G 영상통신 브랜드 쇼는 휴대폰-휴대폰, 휴대폰-PC에 이어 휴대폰-TV 간 영상 통화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사진설명=KTF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위성방송TV와 3세대(G) 휴대폰 간 화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KTF 직원들이 TV와 휴대폰간 화상전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