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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미래사회

미래의 스마트의류

 

미래의 스마트의류 일상 속으로

[YTN TV 2007-05-03 09:35]    
[앵커멘트]

각종 센서가 내장돼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이른바 스마트 의류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공개한 스마트웨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최기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섬유 재질을 활용한 의상입니다.

어둠 속에서 제품 상표가 환하게 빛나고 바늘땀을 따라 몸의 선이 드러납니다.

이 파티복은 손에 있는 센서를 주변의 물체에 대면 똑같은 색깔로 색감이 저절로 바뀝니다.

주변 소리의 강약에 따라 옷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는 드레스도 선보였습니다.

이제는 운동복이 사람의 몸상태도 알려줍니다.

옷에 달린 센서로 자외선을 측정하고 몸의 습도, 심장박동수를 감지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같은 스마트 의류는 당장 실생활에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조길수, 스마트의류 개발 책임 연세대 교수]

"실제로 사람들이 원해서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그런 의류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모자에 내장된 이어폰으로 MP3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옷은 올해 말쯤 일반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주현, 의생활환경과 교수]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재료 측면하고 제품화 측면에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모두다 극복해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용 스마트의류가 속속 개발되면서 2010년 쯤이면 성인의류의 절반 가까이를 스마트의류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YTN 최기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