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한계에 부딪쳐 더 이상 발전이 어려워 보인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의 탈을 쓴 친북 일색의 성향을 가진 정치권이 내부적으로는 권력을 이용한 치부에 열중하고 고위층 인사들이 벌이는 뻔뻔함과 비도덕직이고 비양심적인 언행과 태도는 누구를 가리지 않고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가슴 속에는 가진 놈들이 더 치부에 열중하고 거짓말과 뻔뻔함으로 부끄러운 줄 모르는 모습이 한심할 지경이다. 


한 언론에 의해 조직적으로 밝혀진 박근혜 정권의 정치적 파행으로 대규모 도심 촟불집회가 시작되었고 급기야 탄핵까지 초래되고 급기야 역사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그 촟불집회를 주도한 재야 세력과 노동자 단체는 지금의 정치권을 좌지우지하면서 이권을 챙기기에 급급하고 그런 귀족노조가 점차 세력을 확장하면서 투쟁을 벌이는 바람에 현대, 삼성 등 한국 경재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이 국제경기 악화와 맞물려 경쟁력을 상실하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그로인한 우리 경제가 휘청이는 증거가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남북 관계에서는 남북이 군사협정에 따라 비무장지대 GP를 철수하고 폭파했으며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했다. 서북 5개 도서는 NLL 문제로 인해 북한에게 내줄 정도가 되어 가고 있다. 또 강화, 김포, 한강 하구를 방어하고 있는 김포의 해병 2사단과 적의 공격을 방어하다가 반격할 주력군인 제7군단을 후방으로 뺄 궁리를 한다고 한다. 북한에게 남침로를 열어줄 여러 작업이 하나둘 진행되어 가고 있다. 


이 정권이 과연 무엇을 목표로 이러한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일까가 의문이다. 그것은 여당 정치권을 포함 청와대 안보수석을 포함한 군사분야 전문가들의 머리속에는 젊은 시절 좌익사상에 물들어 노동 운동과 학생 운동을 통해 쳬득된 이념과 사상이 근저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맑스-레닌의 공산주의가 무너지자 그들의 사상을  김일성 주체사상에 접목시켜 급진 사회주의 사상으로 변질되어 진보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 기생하면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무리들도 구성되어 친북용공 사상을 가진 사람들 세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문대통령이 북미회담의 중계자 역활을 자처하면서 시작된 남북정상회담, 이어 제1차, 제2차 북미회담은 결국 파행으로 치닫고 말았다. 4월에 미국을 방문하지만 미국의 요구는 변함없을 것이다. 김정은을 설득하여 한반도 비핵화, 즉 북한의 전면적인 핵물질 제거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한국 정부가 아무리 대북 지원을 안달하고 있지만 미국은 그러한 한국 정부의 태도가 극히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반면 자신들의 목숨을 부지해줄 핵을 놓지 않으려는 김정은 입장에서는 안으로는 심각한 경제적 빈궁과 밖으로는 미국과 회담에서 실기를 놓치고 기습적인 북폭을 포함하여 미국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군사적 압력에 사면초가의 입장일 것이다.


김정은이 역사에 남을 위대한 인물이 되는 길은 오로지 하나다. 그가 북한 주민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경제적 빈곤을 타파하고 풍요를 이루는 미래를 원한다면, 그리고 북한 정권의 안정과 남북이 평화적인 공존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미국의 요구를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뿐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김정은은 체제보장을 위해 고생하여 개발한 핵을 쉽게 포기할 리가 없을 것이다. 김정은이 북한으로 돌아가던 날을 전후하여 미국의 대규모 전략자산들이 한국 영공을 여러차례 비행하면서 훈련했다. 여차하면 북한 전지역을 초토화시킬 작전을 암암리에 미국은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우리 정권은 북한에 퍼주지 못해 안달이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은 물론 남북 철도 연결 등을 들먹이며 경헙을 성사시켜 북한 정권에 자금을 퍼주지 못해 밤잠을 설치는 듯하다. 그래서 사사건건 미국의 미움을 싸고 있다. 김대중 정권 부터 서해교전을 비하시킴은 물론 천안함 피격 사건 때는 북한을 옹호하는 데 열중했고 연평도 포격이나 북한 인권 문제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지상군 창설식에도, F-35 시제기 도입식에도 대통령이나 국방장관은 보이지 않았고 서해수호의 날에도 마찬가지였다. 국방장관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서해교전을 요상한 말로 치장했다. 


경제적으로 최저임금 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으며 무역 경상수지는 물론 대기업을 옥죄고 적대시하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순이익도 대폭 감소했다. 지난 대선 선거전에서 두목에게 불경죄를 저지른 대권 도전 인사들이 줄줄이 비리로 낙마하게 만들고 각종 명목을 만들어 극빈층을 지원한다면서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으로 퍼주기식 임금을 무제한으로 방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사회의 도덕과 양심은 진보좌파 인사들이 저지르고 있는 타락 수준을 넘어 관음증과 쾌락에 빠진 사회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고대 로마가 무너진 것도, 조선이 무너진 것도 마찬가지로 지도층의 타락이 주된 원인으로 생각된다. 진보주의 인사들이 사회를 주름잡고 지난 보수 정권들의 비리를 반복적으로 들추어내고 확산시키고 있다. 한 번 권력 맛을 본 그들이 국고 빼먹기에 여념이 없고 권력형 비리를 저지르는 데는 보수 정권 이상으로 열심이다.


우리가 지금 가는 길은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정치가 후진적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데, 경제가 잘 굴러갈 리가 없다. 경제가 어려우니 많은 사람들이 좌절과 실망감에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서 살아가고 있다. 신분적 위상은 변하기 힘들고 불법과 탈법이 아닌 이상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기에는 불가능한 시대가 되고 말았다.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데 무슨 희망이 있으며 꿈이 있겠는가.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거짓말이 난무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신뢰할 수 없는 사회. 현 정권을 비난한다고 해당 글을 삭제 요창하는 그린피스란 작자는 누구인가. 비난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것은 독재권력에 불과하다. 이런 비정상적이고 부조리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절대로 필요해보인다. 그런 대변혁이 일어나지 않는한 우리 사회는 변화하기 힘들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먼저 우리들의 정신상태가 그 터널의 어두움에서 깨어나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