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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변화/생각의 쉼터

강남의 봄 11 : 바람따라 세월따라, 한민족의 서사시......9

 

 

 

 

강남의 봄 11 : 바람따라 세월따라, 한민족의 서사시......9

 

 

 

                                       킴스클럽 매장 전시관

 

 

마지막 장

 

지난 설연후 마지막 날 새벽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서 돌아오는 모습이 보였다. 모두가 손에는 부모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짐보따리를 들고 돌아오는 중이었다. 사랑을 확인한 가족도 있겠으나, 불신과 원망, 눈물만 흘리고 돌아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들 인생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건만 살아 있을 생전에는 누구나 더 많이 가지려고 발버둥을 친다. 가족과 자식을 위해서, 아님 자신의 노후를 위해, 아니면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 그러나 본인이 갈 때는 반드시 빈손을 간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또한 인생이 아닌가 생각된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보면 우리 사회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갈등과 불행은 모두 돈이나 재산, 그리고 남여관계에서 비롯되는 듯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인격을 만들고 그것이 바로 파워이며 힘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잇는 곳 또한 자본주의 사회이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김태희가 나오는 장희빈 이야기 드라마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시대적 배경이 조선시대 숙종 때 이야기다. 실록의 장희빈 이야기를 보면 남인들이 역관 출신의 장희빈 아버지와 그 친구들의 재력을 지원받아 세력을 모으고 그 힘으로 숙종의 환국정치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노론들의 몰아내고 인현왕후도 사가로 쫓겨나가 회한의 세월을 보내개 되는 것이며 노론들이 들어서면서 남인들이 몰락하고 장희빈도 사사되며 다시 인현왕후가 궁으로 복귀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조선의 사대부들도 권력을 유지하거나 세력을 모으는 방편으로,  또 양반 행세를 하려면 재물과 돈을 멀리 할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재력은 토지와 권력을 바탕으로 모았고 그 재력으로 정계에 진출하고 세력을 모으는 수단이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나 인격보다 돈을 우선시 하는 풍조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약 천년 전, 1009년 고려 시대. 당시 고려는 강조의 정변으로 목종이 폐위되고 왕욱의 아들 현종이 강조에 의해 즉위하게 된다. 정변에 성공한 강조는 수하들이 왕으로 즉위하라고 했으나 거절하고 불륜의 씨앗으로 갖가지 어려움과 묵숨의 위태로움을 극복하고 살아남았던 왕욱의 아들 현종이 즉위하게 된다. 현종이 즉위하자 강조의 정변을 이유로 1010년 거란의 2차 침입이 시작되었다.

 

쿠테타에 성공한 강조는 직접 30만 광군을 이끌고 거란군을 맞아 싸웠으나 자만에 빠져 거란군을 가벼이 보다가 적에게 패하려 포로가 되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였다. 개경이 점령되고 현종은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나주까지 피난가는 어려움을 겪었고, 고려 장수 양규, 김숙홍 등 각지에서 고려군의 파상적인 공격에 퇴로가 우려된 거란군은 많은 피해를 내면서 물러났다.

 

이처럼 강조는 고려 왕실을 무너뜨리고 강씨 왕조를 세울 수 있었으나 부하들의 건의를 거절하였고  고려 조정의 이런 내분을 이용하여 거란이 침공하였던 것이다. 고려가 3차에 걸친 거란군의 침공을 물리치고 왕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군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국강병에 힘쓴 것을 비롯하여 강감찬을 비롯한 수많은 장수들이 솔선하여 앞장서서 거란의 침공에 맞서 전쟁에 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문약에 흐르고 무신 천대에 불만을 품은 정중부 등 무신들이 난을 일으켜 정권을 잡게 되자 정중부,이의방, 경대승, 이의민 등으로 이어지는 무신정권 20여 년, 다음으로 최충헌을 비롯한 최씨 무신정권 60여 년 등 80여 년 동안을 무신들이 집권하면서 계속 반복되었던 쿠테타와 무신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나라는 토탄에 빠졌고 뒤이은 몽고의 7차례의 침공으로 무신 잔존 새력이던 김준, 임연이 제거되고 삼별초가 반란을 일으켜 진도와 제주도에서 끝까지 항쟁하다가실패함으로써 결국 고려 왕실은 몽고의 속국인 부마국이 되고 말았다. 

 

 

   

 

 

 

 

다시 약 오백 년 전, 고려를 무너뜨리고 들어선 조선은 숭유억불 정책을 표방하고 새로운 시대를 구가하였으나 위화도 회군이라는 미명하에 쿠테타로 집권한 태생적 한계인 도덕성을 상실한 나라였다. 조선 초기, 1, 2차 왕자의 난을 겪으면서 피비린내 나는 형제간의 살륙전이 발생되면서 태종 이방원이 즉위하였고 그는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의 문화정치를 꽃피울 수 있었다.  이처럼 조선은 창업과 수성의 성공을 통해 명나라에 절대적으로 사대하면서 그후 거의 200여 년동안 비교적 태평성대를 누렸다. 그러나 오랫 동안 외침을 겪지 않으면서 조정과 지도층은 권력투쟁과 부귀영화에 빠져들어 국방이 허술하였고 삼정의 문란으로 국가체제가 내부적으로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던 시기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였다.

 

왜군이 침공하자 부산포, 동래성이 함락되고 상주, 탄금대 등 조선군이 연패하면서 전국이 왜놈들의 말발굽 아래 유린되었고 북으로 올라올수록 지방의 관군들을 포함한 도성 수비군 및 한강 방어군, 임진강 방어군, 평양 방어군 등은 왜군이 온다는 소리만 듣고도 저절로 무너졌고 지방 관리와 병졸들은 도망치기에 바빴다.

 

조선 최고의 전략가라는 이일이 상주에서 적정도 모른체 개울 가에서 오합지졸 병졸을 훈련시키다가 기습한 일본군에 지리멸렬되어 패주하였고, 조선 최고의 장수라는 신립은 수하들의 새재 방어 건의를 거부하고 충주 탄금대 진흙탕 허허 벌판에서 급속 편성한 조선 기마대 7천여 기를 이끌고 왜군을 맞아 기마전으로 치렀다. 그러나 북방 여진 정벌의 영웅이며 조선 최고의 장수 신립도 왜군의 조총과 대기마대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수차례 접전끝에 7천 여 조선 기마대가 낙엽처럼 쓰러지자 결국 그는 탄금대에 몸을 던졌다. 

 

신립의 패전 소식을 접한 조정은 공황상태에 빠졌고 임금 선조는 부랴부랴 피난길을 떠났는데, 비내리는 밤 백성들의 분노와 원망 소리, 돌팔매질을 뒤로하고 북으로 도망쳤다. 이에 백성들은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치는 임금과 조정, 그리고 지도층인 사대부들에 대한 분노로 한양은 무법천지가 되었고 노비 문서가 보관되어 있던 장애원을 비롯한 궁궐에 불을 질렀다. 파주를 지난 선조는 임진강변에서 식은 주먹밥을 먹으며 강변 정자를 불태워 길을 밝히면서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북으로 향했다.

 

 

 

 

 

 

한강을 방어하던 조선 장수와 군사들은 왜군이 강을 넘기도 전에 뿔뿔이 도망쳤고, 왜군에 점령된 도성은 살육가 약탈, 강간 그리고 불바다를 이루었다. 그래서 조선의 강토가 모조리 왜눔의 말발굽에 짖밟히고 백성들은 어육이 되었고 산천은 불길에 휩싸였고 문화재는 반출되었고 왕릉은 도굴되었다.

 

조선 조정은 의주까지 피란가야 할 처지였고 선조는 여차하면 명나라 만주 땅으로 망명을 생각하고 있었다. 조선군이 곳곳에서 패전하는 가운데, 수군 장수 이순신의 승전보 장계가 올라왔으나  선조와 조정은 믿기지 않았고, 어쩌다 운좋게 승리한 줄 알았으리라. 그러나 계속된 이순신의 승전보는 하나의 희망이되었고 못된 조정의 간신배들은 승전고를 올리는 이순신을 깍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한 척에 200명씩, 백 척이면 2만 명이라, 이순신이 그 병력을 이끌고 임금이 있는 곳으로 배를 타고 올라와서 반정을 꾀한다면 엄청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며 그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던 무능한 조정과 임금 선조!  이처럼 무너져가는 나라에 왕권이 걱정이었고 목숨이 걱정이었던 차에 이순신이 계속 승리하는 것도 걱정이던 조선의 못난 임금이었고, 못난 조정이었다.

 

그러나 이순신의 승전보를 전해들은 조선의 각 지역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의병들이 사방에서 외군을 공격하였고, 명나라 군대가 우여곡절 끝에 조선에 지원군이 파견되었고 충무공을 위시한 조선 수군 등 충의로운 장수들과 장졸, 민초들이 이 산하에 피를 뿌렸다.

 

 

 

 

 

약 오백 년 후 오늘날,  우리는 다시 풍전등화 같은 역사의 질곡 앞에 서 있다. 남북간에 긴장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강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남북간에 화해의 한줄기 희망이었던 개성공단도 이제 문을 닫았다. 북한 군부의 실세가 중국을 방문하여 화해 제스처를 보이고 잇으나 그들의 능멸전술은 시간을 벌고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일 뿐이다. 언제 서울과 수도권에 적의 방사포와 장거리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안보 불감증은 방종과 자만에 빠져 무감각한 상태이다.  

 

김정은은 군부의 힘에 의지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일성 교조사상이라는 사이지 종교집단인 북한 집단은 김씨 세습정권 체제유지를 위해서 군사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경제발전과 자유, 민주화는 바로 체제의 붕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탈북자가 줄을 잇고 꽃제비가 들판이나 시장바닥에서 굶어 죽어나가고 주민들은 기아와 굶주림에 허덕이지만 지도층과 공상당원, 군부 등 권력집단은 호의호식하며 태평성대를 구가하고 있다. 조선의 사대부가 500여 년 동안 백성들의 피땀위에 군림하듯이 말이다.

 

그들의 무력도발은 중지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부분적이던 전면적이던 전쟁이 곧 터질 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 먼저 선수를 친다면 스스로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는 점도 서로 잘 알고 있다. 이제는 도망 갈 곳도 없이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우리들 지금까지 이룬 성공과 발전, 그리고 우리들의 육신은 연기처럼 사라질지도 모른다.

 

북에는 김씨 세습왕조가 비대칭전력과 핵무기로 무장하고 있고, 서로는 거대한 덩치의 중국이 마약 먹은 듯이 국력이 성장하고 있고 한국의 이어도 침범 및 어업 분쟁, 일본과 센카꾸 열도 분쟁, 베트남 등 남지나해 주변국과의 영토분쟁, 미얀마, 티벳, 네팔, 인도 등과의 국경 분쟁 및 세력 침투, 신장 위그로 독립 분쟁, 티벳 독립 분쟁 등 주변국과 내부적으로 마찰이 없는 나라와 민족이 없을 정도로 중국의 패권주의는 점점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동으로는 경제대국 일본이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며 재무장과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며 독도와 이어도를 분쟁 지역으로 격화시키며 경제수역 문제를 시비걸고 역사를 왜곡하고 남북 긴장을 조장하고 있다. 그들은 패전 후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한국전쟁이라는 한반도의 분쟁이 자신들이 패전국에서 다시 되살아나는데 엄청난 큰 도움이 되었던 과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남북한의 한반도 통일을 원치 않고 있으며 여차하면 한반도 분쟁을 조장하거나 집어삼킬 궁리만 하고 있다.

 

 

 

 

 

태평양 건너 아득히 먼 곳에서 손을 뼏쳐 우리를 잡고 있는 미국, 그들이 손을 놓는 날에는 우리는 대부분 해외로 도망가거나 보트 피플이 되거나 남해 바다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이 언제까지 우리들을 위해 후원자가 되어 줄 것인가? 미국은 조선 말 일본과 비밀리에 가쓰라 - 테프트 밀약을 맺고 필리핀과 조선을 맞바꾸고 제2의 애치선 선언으로 한반도를 포기했던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은 언제라도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거나 국익을 위해서는 우리가 아무리 그들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애걸복걸해도 젊은년을 만나 집 나가는 남편처럼 아무런 미련없이 미군은 언제라도 한반도에서 철수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들의 핵우산 아래서 경이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였고 국가 안보를 미국에 의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에 비핵선언 강요, 핵물질 재처리 및 핵무장 통제, 미사일 사거리 족쇄, 한국군의 국방력을 제한하여 각종 미군 노후 무기 및 장비 고가 판매, 주한 미군 주둔 비용 부담, 한.미행정협정 등 불평등 조약, 다양한 기업 사냥 및 먹튀, 다국적 기업의 국내 시장 점령 및 국부 수탈, 쇠고기, 자동차, 가전 등 무역 분쟁, 지적 재산권 침해 분쟁, 각종 문화 침탈 등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반식민지배 및 속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래서 찢어진 핵우산 아래서 지금까지 경제,문화적인 영역에서 한류를 불러 일으키고 세계 무역 10대국으로 성장하는 등 발전을 이루었으나 동북아 지역에서 지정학적인 중요성에 비해 자주국방력을 강구하지 못하고 취약한 국방.안보 상황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던지 미군이 손을 놓는 순간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은 멸망을 가져온다는 점을 우리는 얼마나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는 점이다.

 

미.중,  미.소, 중.소의 상호 협력과 지원없이는 한반도 통일은 요원할지도 모른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해방을 맞은 것도 아니요 주변 강대국의 침탈과 보호아래서만 국체를 유지할 수 있었고 강대국의 지원 없이는 자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국력이다. 우리의  전략적인 대미.중.소.일과 전략적인 외교를 통해 북한이 스스로 문을 열게 만들어 개혁.개방을 통한 시장경제의 전면 도입을 관철시켜야 할 것이다. 그래서 북한 지역에 자유주의 물결과 체제의 강직성을 유연화시켜 남북 전면완전교류를 달성시켜 남북이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만 통일비용도 줄이고 자력으로 흡수통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립과 냉전은 휴전선을 고착화시키고 북.중 동맹체제를 강화만시켜주기 때문이다. 과거 정권처럼 권력층에 침투한 수많은 친북.종북 세력들의 조종에 따라 실행한 대북지원은 북의 핵무기 개발을 도와주고 군비를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준꼴이 되고만 무조건 퍼주는식의 햋빛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었다. 북에 대한 막대한 물적 지원의 댓가로 최고권력자를 만남으로써 자신의 입신과 지지도를 모색하기 위한 무의미한 만남은 북에게 시간만 벌어준 꼴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명박 정권에 들어서서 금강산 관관객 사건이 터지자 남북경색이 초래되었고 대북지원이 전명 중지되자 그 댓가로 북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으로 화답을 하였다. 지난 정권은 그러한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를 차지 못했고 대북 옥죄기에만 열중한 결과 한미연합훈련을 핑계로 개성공단마저 폐쇄되는 바람에 남북화해의 연결고리마저 사라지게 되었다. 지금처럼 남북 경색을 초래하는 강경 일변도의 대북정책은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들 자신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과 대중.러.미와 전략적인 외교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지혜로운 지도자가 나타나야하며, 내부적으로 정의와 공정, 평등, 인권, 복지, 양극화 문제 등를 극복하고, 지지부진하고 있는 군개혁 문제를 파격적으로 추진하여 북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세력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대량 살상무기를 개발하여 자주적인 국방, 안보 문제를 강화하고, 각 분야에 산재한 부조리, 비리 등 부패한 사회구조를 근원적으로 개혁하며 노인복지, 양극화, 저출산, 실업, 계속적인 주택 및 부동산 정책 실패, 과다한 정부 및 개인 부채, 부실한 복지정책, 대기업의 불법과 탈법의 확산 등 비정상적인 사회체제를 개혁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현행 법체제의 문제점을 혁파하여 부조리한 법률 및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한 법치주의를 살리고, 사회 각분야에 확산되어 있는 비리와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낙하산 인사를 포함 공직퇴직자들의 관련기업 및 기관, 단체 재취업 영구 금지, 정부 공기업 및 산하기관, 각종 위원회, 고급 공무원 등에 대한 축소, 정부 각종 예산투자 관련 기관 및 종사자는 투명한 재무공개,  부실 위원회.기관.연구소.교육기관 퇴출 및 폐쇄는 물론이고, 교육제도 혁신, 간판위주의 사회구조 개혁, 언론, 문화, 예술 등 제분야에 대한 진취적인 가이드라인 설정으로 과도한 경쟁이나 기형적인 발전을 조정하고, 대기업 진출 기준 업종 설정, 농수산 등 복잡한 유통 구조 개선, 가격 담합 방지 제도, 허위 과장.광고 제제, 식품 위생법 개선, 방역 체제 개선, 재난.재해 구조 시스템 개혁, 병원.의사.제약사 부조리.병폐 등의 개혁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 수 있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지도자와 지도층이 필요하다.

 

물론 한 사람의 현자가 시대를 완전히 바꿀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현자가 지도자가 되어 수많은 갈등 요소를 극복하고 이러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면 우리들에게는 희망이 비칠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고 지금처럼 진흙탕 싸움나 벌이며 뇌물과 정치헌금, 당리당략에만 지우쳐 민생을 도외시하고 권력에 대한 탐욕만 넘친다면 우리들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