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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피해

전자상거래 피해…의류·신변제품 1위

[세계일보 2007-05-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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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지난해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면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품목은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나타났다.
 

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은 2만3726건, 피해구제 신청은 2249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구제 신청을 상품군별로 보면 의류·신변제품군이 712건으로 2005년에 이어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상품군으로 집계됐고, 정보통신서비스 439건, 정보통신기기 256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문화용품(207건), 차량·승용물(149건), 보건·위생용품(70건), 가사용품(64건), 스포츠용품(64건), 문화·오락서비스(53건), 가구(41건), 식생활기기(41건) 등의 순이었다.

 

개별 품목별로는 인터넷 정보이용서비스가 2005년(66건)의 3배인 218건으로 집계돼 단일품목으로는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동전화서비스 113건, 차량 내비게이션 90건, 인터넷 게임서비스 85건, 셔츠 78건, 점퍼·재킷·사파리 73건, 운동화 72건 등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84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품질하자 501건, 부당 대금 청구 307건, 물품 미인도·지연 240건, 애프터서비스(A/S) 미흡 146건 등이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